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삼 도성초 근방 vs 도곡렉슬 분위기 말이예요.

이사 조회수 : 6,877
작성일 : 2016-06-12 22:19:37
요새 집 알아보느라
주말마다 아파트 투어해는중이예요.

우선은 도곡렉슬 단지 가봤고


역삼은 래미안 그레이튼 개나리 래미안 푸르지오 역삼이편한 등
도성초 밑에 신축 아파트들 돌고와봤어요.


근데 제 개인적 느낌이긴한데

렉슬 단지 투어할땐
애들이나 부모나 수수해보이고 배려하는듯한 느낌이었는데

역삼쪽 에서는 애들 좀더 드세보이고
단지내 놀면서도 싸우는애들 많고
중학생들이 놀이터에서 욕도 걸죽히들하고
부모에게 버릇없이 대드는애들도 ㅠㅡ 부모는 끽소리도 못함ㅡ

제가 간날만 유독 그럴수 있겠지만
렉슬이랑 역삼이 애들이 차이가 나나 싶기도 하고요

물론 하루 투어하고 난 느낌이라 일반화하기 힘들겠지만
두군데 학군으론 전국적인곳인데
한편으론 공부잘하라고 이사와서
부모에게 막하고 욕지거리나하면 공부가 뭔가 싶기도하고요

역삼과 렉슬
애들 및 학부형 분위기 많이 차이나나요?

진짜 놀이터근처에서
부모에게 막하는 초등학생들이 너무 충격이었어요
뭣모르는 애들도 아니고요

저희동네서도 한번도 못봤던 광경이어서 쇼킹했어요ㅠ


IP : 223.62.xxx.1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33
    '16.6.12 10:22 PM (123.98.xxx.86)

    렉슬은 도곡동인데요. 대도초등학교. 대치동 아닙니다.
    전 렉슬밖에 모르는데요. 렉슬은 좋습니다.

  • 2. ...
    '16.6.12 10:28 PM (223.62.xxx.8)

    사실 대치는 미도 선경 래미안청실 쌍용 이쪽이고 렉슬은 엄밀히 도곡동이죠. 역삼은 교육환경 별로에요. 제 친구 중 교육열 높은 아이들은 대부분 집 전세주고 렉슬로 이사갔어요.

  • 3. ㅇㅇ
    '16.6.12 10:30 PM (211.215.xxx.166)

    렉슬에서도 역삼중도 오고 근처 도곡중도 가고 여학생은 숙명 갑니다.
    뭐라고 답을 해드려야 할지 난감하네요.
    82가 전부 하나의 인격이 아닌것처럼 렉슬도 역삼 단지도 비슷한 비율로 있을겁니다.
    역삼에서 렉슬로 이사도 많이 가고 그쪽에서도 넘어오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역삼단지들이 작은 평수가 많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많습니다.
    렉슬은 골고루 있는 편이구요.
    그리고 그레이튼과 역삼 래미안은 도곡초로 배정됩니다.
    질문하신게 분위기 많이 차이나냐고 하시는데
    제가 느끼기엔 다 비슷합니다.

  • 4.
    '16.6.12 10:37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저 02학번인데
    오늘 보신 게 저 중고딩 때 분위기차이랑 비슷해요.
    지금은 고 언저리(?)에 살면서 곧 매매/이사 예정인데
    (대치동쪽 반포쪽 고민중)
    대치동 쪽으로 결정하게 되면
    (매봉) 도곡 대치 (학여울) 까지 라인으로 갈 거예요.

  • 5. 이러
    '16.6.12 10:39 PM (183.98.xxx.33)

    흠....
    렉슬에서 일부러 역삼중 가려고 그쪽으로 나가는 사람도 있고 다 다른건데 이런 편견을 뭐라 해석을 해야 하는지
    내가 겪은 거라 절대 그 편견을 바꾸지 않을텐데
    렉슬 층간소음 심해서 악다구니 싸우는 걸 보여줘야 하나

  • 6. ...
    '16.6.12 10:43 PM (61.82.xxx.127)

    역삼동 사는데요
    참 드릴 말씀이 없네요..

  • 7. ..
    '16.6.12 10:47 PM (61.74.xxx.219)

    익명방이니 말씀드려요 길 하나 차이로 그리 큰 차이 있겠냐 하지만 분위기 살짝 달라요^^ 좋게말해 역삼쪽이 더 활기(?)차고 더 가리지 않고 대놓고 싫다 좋다 말하는...그런 분위기. 렉슬쪽은 좋게 말함 예의바르고 나쁘게 말하면 좀 내숭(?)이 있는?... 학부모로 만났을때 느낀 바 입니다;;;

  • 8. ...
    '16.6.12 10:48 PM (121.138.xxx.58)

    대치동 사는데요
    참 드릴 말씀이 없네요..
    엄밀히 말하면
    도곡동이라니...

    대치인듯 대치 아닌 대치인가요? @@@

  • 9. 이사
    '16.6.12 10:55 PM (223.62.xxx.122)

    대치 도곡이 중요한가요?ㅠ
    대치동 이라함 여아는 숙명! 아닌가해서
    대치라고 썼어요. 렉슬 또한 대치의 상징성도 있고요.ㅜㄴ

  • 10. 아니
    '16.6.12 10:56 PM (183.98.xxx.33)

    도곡 역삼은 그리 가르면서 대치 도곡은 왜 하나인가요
    렉슬은 도곡의 상징이지 대치 상징은 절대 아니에요

  • 11. 이사
    '16.6.12 10:58 PM (223.62.xxx.122)

    아ㅠ 글수정 해야겠어요

  • 12. ...
    '16.6.12 10:58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돈지랄 염병탱이라고 본다
    그리 지랄탱이 하고 자식 키워 만족스러우면
    하늘에서 용이 내려 온것이라 봅니다.

  • 13. ㅇㅇ
    '16.6.12 11:03 PM (211.215.xxx.166)

    동네를 둘러보신게 맞는지 의아하네요.
    도곡은 렉슬부터 강남 세브란스 아래쪽 삼호, 역삼럭키 그쪽 단지 포함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도곡중으로 많이 배정받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역삼에 배정많이 받았는데 역삼이 포화라서 도곡으로 배정받는다는군요.
    렉슬 맞은편 대치 아이파크와 대치 청실 선경 그리고 학여울쪽 쌍용 우성까지 대치이고 대치 은마도 대치로 유명하죠.
    그리고 숙명은 도곡역 바로 앞에 있어요.
    그런데 굳이 숙명이 왜 여아 대치의 상징일까요?
    숙명 100프로 배정 받는 여아는 도곡 삼성 래미안뿐입니다.
    도곡 대치 역삼2동 아무런 편견 없고 아무 생각없는데 원글님이 잘못된 상징성을 적으셨길래 몇자 적었습니다.

  • 14. 도곡
    '16.6.12 11:07 PM (210.219.xxx.237)

    도곡도 다 대치학군이던데요.
    남편회사 뒷쪽이라 도곡초 주변 조용한 빌라로 가고싶어도 중고등가면 소위말하는 대치학군된다해서 포기중이예요. 렉슬사는 금수저친구조차 어쩌다 이동네에서 살게되었는지 원망스럽다할정도로 대치학군은 정말 미쳤다고..

  • 15.
    '16.6.12 11:08 PM (202.136.xxx.15)

    요새 중학생들 다 욕해요. 어느 동네나 같아요.

  • 16. ...
    '16.6.12 11:10 PM (211.202.xxx.30)

    도곡님. 대치학군 미쳤단게 경쟁이 너무 치열하단 말씀이죠?

  • 17. ..
    '16.6.12 11:34 PM (116.120.xxx.226)

    둘러보신 아파트 삽니다.
    그런 편견 가지셨다면 반드시 렉슬 가시길.

  • 18.
    '16.6.12 11:41 PM (210.219.xxx.237)

    네 점셋님.
    솔직히 친구 아이는 그집 사업이 워낙 탄탄하고 커서 공부에 목 안매도 되요. 친구또한 그런 입시에 한발짝 물러나도 되는 입장이란거죠. 그럼에도 걔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더라구요. 보이는게 있으니 스트레스만 받는다구요. 진짜 어쩌다 하필 여기 살게 되었는지 할수있다면 나가고 싶다고.. 뭐 이조차도 그야말로 입시에 한발짝 물러날수있으니 하는말인건가 그러고보니....?

  • 19.
    '16.6.12 11:44 PM (114.206.xxx.195)

    역삼 이마트 근처 키즈카페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연령대가 초등학교1-2학년 애들까지 였는데..
    엄마들이 차마시고 수다떠느라 정신 없고
    남자애들이 아가들 장난감 다 발로 차고 소리지르고..
    우리 엄마들 옷가지 떨어뜨리고 밟고 애기들 밀치고 지나가서 그러지 말라고 좋게 말했더니 관리소홀한 엄마들이 오히려 저희들 째려보고..

    참고로 저 90년대 진선여중 나왔고요..
    예전부터 분위기가 대치, 역삼 좀 달랐어요.
    그땐 영동아파트 주택가 그쪽이 험한가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요즘도 그렇더라고요.
    전 원글님 말씀 이해해요

  • 20.
    '16.6.12 11:54 PM (183.98.xxx.147)

    원글님 글 동의해요
    아마 렉슬이 60평대도 있을걸요
    큰평수가 있다보니 좀더 연령층이 높은거같고
    역삼쪽은 20평대 30평대가 많은거같어요

  • 21. 이사
    '16.6.13 12:08 AM (175.117.xxx.216) - 삭제된댓글

    아 저희단지도 애들 진짜 많아요
    근데 놀다가 부모에게 함부로하는경우 별로 못봤어요ㅠ
    부모들도 애들이 경우에 어긋나면 바로잡으려고들 하고요
    학군이란게 물론 학원가 인프라 보고 가는경우도 있지만
    애들 순한거 보고가는게 더 크거든요

    평수의 문제는 아닌듯 해요

    아 제가 지역분란 일으키려는건 아닌데ㅠ
    일부 만 보고 전체 모두가 그렇다고 생각되는것도 아니고요

    역삼 주거자분들 기분 나쁘진 마세요ㅠ

  • 22. 이사
    '16.6.13 12:12 AM (175.117.xxx.216) - 삭제된댓글

    아 윗님 평수문제보단
    저희단지에도 애들 많은데
    그냥 오늘 분위기가 그랬나싶네요
    괜히 역삼분들 자극한듯요ㅠ

  • 23.
    '16.6.13 2:54 PM (152.99.xxx.38)

    진짜 대치동은 우선미죠. 여기는 다른데랑 분위기 자체가 달라요. 렉슬 청실 이쪽이랑 우선미는 많이 다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339 서울 서부지역 빌라촌이에요 창문열면 바로앞집 빌라 베란다.이씨방.. 2 .. 2016/06/26 2,863
570338 '노란리본은 양심입니다.' 1 ... 2016/06/26 715
570337 오늘을 이렇게 넘겨도 되는 날인지? 1 꺾은붓 2016/06/26 1,252
570336 좀 저렴한 미용실 없을까요..? 인천 부평이에요.. 5 저렴한 미용.. 2016/06/26 2,214
570335 아침7시에 저녁도시락싸야해요 팁좀주세요 14 도움 2016/06/26 3,135
570334 오늘 아이가 다섯 감동 ㅠㅠ 6 2016/06/26 4,261
570333 제가 옥수수를 잘못 삶았나요? 5 콘콘이 2016/06/26 2,018
570332 가랑이와 엉덩이에 땀이 차는 남자에게 좋을 바지 추천해 주세요 7 햇빛현 2016/06/26 2,534
570331 담낭암 유명한 병원 소개해주세요 5 담낭 2016/06/26 3,750
570330 텐ㅍㄹ는 얼마나 예쁜 애들일까 했는데 실망했네요.. 28 ... 2016/06/26 39,438
570329 세월호803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12 bluebe.. 2016/06/26 474
570328 김성민씨 좋은곳에서 잠드세요. 25 동글이 2016/06/26 6,492
570327 남편의 냄새 10 고민 2016/06/26 5,782
570326 방울토마토랑 수박 1:1 물않넣고 갈아보니, 6 과일쥬스 2016/06/26 4,391
570325 성형미인들 거의가 날씬하지 않나요? 7 dd 2016/06/26 3,891
570324 정말 짠순이 짠돌이들을 못이기네요. 22 돈이 그냥 .. 2016/06/26 17,607
570323 초기이유식 18일째 똥꼬가 빨게지고 아프다고 우네요 14 아파 2016/06/26 1,214
570322 학생은 기숙사 생활하는게 더 도움되나요? 1 궁금 2016/06/26 1,206
570321 독일은 대학등록금이 무료라는데 4 ... 2016/06/26 2,385
570320 인덕션 어디꺼들 쓰세요? 1 .. 2016/06/26 1,239
570319 목줄안한 주인한테 뭐라 했는데 말이 안통해요. 5 ... 2016/06/26 1,209
570318 강남패치 보니 제2의 박유천 박시후는 계속 나올 거 같네요 25 ..... 2016/06/26 52,130
570317 다 안쓴 라이터는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2 .. 2016/06/26 1,478
570316 디마프에서 나오는 욕은 저한테는 애교네요 1 완이엄마 2016/06/26 1,291
570315 사람들하고 있을때 음료수 안 마시고 물 마시는거 없어 보일까요 17 ff 2016/06/26 5,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