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마프를 보고 다들 고현정얘기를 하는데 고두심씨는 어떤가요?

b 조회수 : 7,167
작성일 : 2016-06-12 21:43:31

저는 거기 나오는 모든 배우들이 좋아요

딱히 거슬리는 배우가 없어요

아 이광수요ㅋㅋㅋ

다른 얼굴 덜 알려졌거나 좀더 무난한 배우가 했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 생각이들어요


이외에는 다 좋은데 한명 더 고두심씨도 싫어요

근데 고두심씨는 이광수처럼 남이 더 잘 할 수있는 배역을 가로챈거 같은 느낌에 싫은게 아니라


꼭 이드라마에서가 아니라 요 2~3년 내에 출연한 많은 드라마에서

너무 고집있어보이고 악다구니를 쓰는 연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인지, 본인 성격에 그런면이 있어서인지

그게 이상하게 거부감이 들어요

희안하죠;;;


고두심씨에게 저와 같은 느낌을 받는 분 없으신가요?

그냥 제 컴플렉스타 특수성에서 나오는 개인적인 선호인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있는 특징인지 궁금해서요





IP : 110.11.xxx.8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6.12 9:45 PM (110.11.xxx.81)

    컴플렉스타 → 컴플렉스나

  • 2. 그 드라마
    '16.6.12 9:46 PM (182.209.xxx.107)

    고현정 조인성 신성우 이 세 사람은 안나오거나
    고현정 배역을 다른 배우가 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어요.
    고두심은 의상도 별로고 모자 좀 안썼으면 좋겠어요.
    다 좋은데 고현정 나오는 장면은 이상하게 싫어요.

  • 3. 원글
    '16.6.12 9:52 PM (110.11.xxx.81)

    분명 조회수는 가장 높은데 댓글이 안달리는 이유는 뭘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 개인적인 선호에서 나오는 특수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겠지요

  • 4. ㅇㅇ
    '16.6.12 9:53 PM (121.168.xxx.41)

    저도 고두심 모자 안 썼으면..
    그거 왜 쓰는 거예요?

    희안(×)
    희한(ㅇ)

  • 5. 그게
    '16.6.12 9:54 PM (178.190.xxx.180)

    캐릭터 때문인지 아님 배우 자체 성격인지 좀 붕 뜨는건 맞아요.
    너무 억척스럽고, 그걸 억척스럽게 너무 오바해서 부담스럽게 쎄요.
    기타치는 편의점 주인남자와 연결될거 같은데 나이 차도 너무 많고 전혀 안어울려요.

  • 6. ........
    '16.6.12 9:58 PM (61.80.xxx.7)

    저는 고두심씨 화장이 거슬려요.
    다른 장면에서는 상관없는데 집에서 막자고 일어났을 때도 진한 색조화장에 속눈썹 꽉차게 붙이고... 연기고 뭐고 배우가 기본을 안지키는 느낌이 확~ 들더라구요. 낮장면보다 좀 흐리게 화장하면 어때서....

  • 7. ..
    '16.6.12 10:02 PM (117.111.xxx.24)

    원글님 글 동감해요 진짜 나오는 드라마마다 고집스럽고 단호박 스타일이여서 거슬리는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중공군 스타일 모자 좀 안쓰셨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

  • 8. 고두심모자
    '16.6.12 10:02 PM (124.49.xxx.61)

    ㅋㅋㅋㅋ 왜케 저 댓글이 웃기죠...왜 싫어하시는지 이해가기도 하고...고두심이 연기를 넘 잘하나봐요.ㅎㅎㅎ

  • 9. 편의점남자와
    '16.6.12 10:03 P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진짜 안어울림
    나이많고 시끄럽고 드센 아줌마랑 어리고 차분한 남자
    상극이라 끌리나 ㅡ..ㅡ

    광수는 첨에 넘 어색하더니 자꾸 보니까
    연기도 곧잘하네요.

  • 10. 전 여기 연기구멍은
    '16.6.12 10:09 PM (178.190.xxx.180)

    광수 마누라 같아요. 신인이라지만 너무 못해요.

  • 11. 고두심
    '16.6.12 10:09 PM (211.244.xxx.154)

    원래 스타일이 그런 것 같았어요. 모자쓰고 약간 선머슴같은...

  • 12. 울엄마
    '16.6.12 10:32 PM (223.62.xxx.219)

    울엄마랑 엄니친구들중에 똑같은 분들 계셔서
    전 "엄머, 엄머" 감탄하며 보는디요~

  • 13. 중공균
    '16.6.12 10:33 PM (118.44.xxx.2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저도
    '16.6.12 10:48 PM (14.33.xxx.139) - 삭제된댓글

    고두심씨의 억세고 껄렁한 연기가 좀 마음에 와닿지 않고 특히나 편의점 주인과 얽히는 설정은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설정이 대학생 아들키우는 남자니 거의 열살이상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 노인네들이 다 짝짓기를 하는것도 아니고 너무 어거지 같아 보기 민망해요. 그리고 고현정얘기도 별로라서 스킵하고 봐요.

  • 15.
    '16.6.12 10:49 PM (121.167.xxx.114)

    전 너무 좋아요. 딱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얼굴, 차림새, 말투. 살아온 세월보면 진짜 그랬을 것 같아요. 고현정이 그 딸로 나온다는 게 이상. 확실히 좀 더 어려야하지 않나요? 전에 한혜진 정도면 딱인데.

  • 16. ...
    '16.6.12 11:14 PM (112.149.xxx.183)

    아 한혜진이 딸로 나오는 드라마에서 고두심 너무 좋았어요..원래 그닥 좋아하는 배우 아니었는데 거기선 기막히게 잘한다 싶고 역시 네임밸류 있다 싶었..
    이번엔 그정도는 아니고 저도 모자니 화장 그 스타일이 정말 맘에 안드는 스탈임에도 불구하고 윗님 말대로 얼굴, 차림새, 말투. 살아온 세월보면 진짜 그랬을 것 같은 그런 사람이 느껴져요. 실지로 울엄마 또래들....윤여정처럼 세련된 사람은 가끔이고 그런 억세고 화장 진하고 말투도 그렇고 정말 내 스탈은 아니지만 그런 분들 있는걸요. 리얼해요.

  • 17. 원글
    '16.6.12 11:19 PM (110.11.xxx.81)

    댓글읽으면서 생각이 정리가 됬는데
    사실 제가 묻고싶은건 디마프에서의 고두심 캐릭터라기보다는
    고두심이라는 배우의 느낌이었던거 같네요
    공감해주시는분이 있어서 다행이고
    여러의견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8. 파랑
    '16.6.12 11:30 PM (115.143.xxx.113)

    고두심에 대해 아무 감정없는데 말이죠
    디마프에서 나오는 고현정 엄마가 너무 싫어요
    박원숙보고 원수대하듯해서 첨에는 남편이랑 박원숙이랑 바람난줄 알았어요
    울 엄마 미울때 감정이 막 느껴질정도로 싫더라고요
    이말하면 딴대답하는 대사며
    걸음걸이 남자도 여자도 아닌 옷차림 도무지 어울리지도 않는 챙모자
    사랑못받은 억울함이 느껴지는 자기중심성
    예민함 정말
    그 디테일에 놀래요
    작가인지 연출의 힘인지 모르겠데 고두심의 몫이 있겠죠
    전 너무 잘했다 봅니다
    그 불편함을 여러사람이 연기탓을 하대요
    연기를 잘해서 거북한건데....

  • 19. 저도
    '16.6.12 11:51 PM (59.24.xxx.162)

    그쵸...완이엄마가 불편해요.
    근데 그게 연기를 못해서가 아니고 잘해서라는거 ㅎㅎㅎ

  • 20. 다 좋은데
    '16.6.13 12:01 AM (58.237.xxx.134)

    속눈썹은 좀.......

  • 21. rolrol
    '16.6.13 12:24 AM (59.30.xxx.239)

    드라마 안에서 완이 엄마가 주는 불편함이 있어요 다른 캐릭터처럼 한 걸음 떨어져서 관조가 안되고 내 엄마같고 답답하게 버티고 있는 무거운 부모의 존재감을 느끼게 하는 애증이 교차하는 그런 존재요
    근데 그걸 떠나서 배우 자체로 말한다면 지금 배역에도 가끔 나오는 짜증 섞인 말투가 거슬릴 수는 있지만 배우 자체는 조용한 타입이라 전 호감입니다.
    고집은 있어 보여요 근데 가끔 다른 배우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고두심이라는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모아보면 웬만하면 남 얘기 안하고 조용히 배우라는 직업군을 살아가는 생활형 배우 같아서 좋아보여요
    사람 자체에 허세나 오랜 배우생활로 익을 법한 또는 그 직업군의 어쩔 수 없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모습도 최소한으로 보이고 자기 내면에 충실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게 달리 보면 고집이거나 답답한 면으로 비칠 수 있겠다 싶습니다.
    평소의 말투에서 꾸미거나 공격적이거나 우물거리거나 그런 부분이 없이 귀에 순하게 들리는 음성이라 저에게는 호감입니다.

  • 22. 고두심
    '16.6.13 1:56 AM (24.228.xxx.234)

    라는 이름에휘말리는 연기 아닌가 싶어요. 완이 라는 딸 엄마로서 나이 많은 친구들 로서
    과부 로서 딸 혼자 키우는 억척 역활 인거는 아는데 그나이에 딸남자 친구 들어 닥쳐서 때리고
    친구들 하고 소리 질으면서 싸우고 . 지금은 로맨스 모드로 할려 그러는데 많이 자연스러운 성격
    이아닌가 싶어요.

    고현정 은 45 살인데도 어려보이고 연기도 잘 하는거 같은데 가끔 술먹지 않았나 싶기도하고
    괜히어떨댄 안스러운게 저나이에 애들 대학이니 복달 거리는 나이인데 너무 어린 총각 하고
    역이니 안스럽고 좀 불안해 보이는게 그역활 에 방해가 되더군요. 제 생각입니다 .제 나이가 60 십 중반이라
    좀 고루하지가 않나 싶군요

  • 23. ㅋㅋㅋ
    '16.6.13 7:38 AM (70.68.xxx.55)

    구멍은 광수 마누라 ㅋㅋㅋㅋㅋㅋ
    동감임다!!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768 친구와 긴 수다가 정말 도움이 될까.. 4 .. 2016/06/12 2,128
565767 실온에 한달넘게 놔둔 식빵이 외관이 멀쩡해요 ㅎㄷㄷ 5 steelh.. 2016/06/12 2,824
565766 추미애 의원 당대표 도전 한대요 7 더불어민주당.. 2016/06/12 1,253
565765 성당 매일 가려면 어느 시간이 좋을까요? 5 ;;;;;;.. 2016/06/12 1,561
565764 역삼 도성초 근방 vs 도곡렉슬 분위기 말이예요. 19 이사 2016/06/12 6,908
565763 사회적기업 하시는분 계세요? 6 그림속의꿈 2016/06/12 1,342
565762 jtbc 에서 장애인 폭행시설 나오네요. 7 무플방지위원.. 2016/06/12 1,369
565761 이 화가 놈은 누굴까요?(미성년자 8년 동안 성폭행) 15 화가 나네 2016/06/12 6,805
565760 일하기를 바라는 남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79 ,,,, 2016/06/12 17,993
565759 모닝으로 지리산 가기 5 괜찮을까 2016/06/12 1,633
565758 이거 권태기일까요? 000 2016/06/12 800
565757 세월호 인양 작업, 제일 중요한 선수들기 외신들도 관심고조 ... 2016/06/12 530
565756 울먹울먹 우상호 10 ㅜㅜ 2016/06/12 2,215
565755 등촌시장도 먹거리 많은 거 같던데 가보신 분 계신가요? 2 시장 2016/06/12 832
565754 주변사람들에게 연인 소개시키는거 5 ... 2016/06/12 2,051
565753 세탁수 30L 이면 통돌이 세탁기 몇 kg의 용량인가요? 1 세탁 2016/06/12 923
565752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꿈을 꿨어요. 2 --- 2016/06/12 1,520
565751 직장생활의 팁이 있으신가요? 공유해봐요~^^ 11 직장인 2016/06/12 4,737
565750 디마프를 보고 다들 고현정얘기를 하는데 고두심씨는 어떤가요? 21 b 2016/06/12 7,167
565749 군대가는 조카선물 뭐가 좋을까요? 10 maria1.. 2016/06/12 2,583
565748 짝남한테 들은 말 3 satire.. 2016/06/12 1,847
565747 비듬 죽어야 끝나나봐요.ㅠ 26 대체왜그러는.. 2016/06/12 5,289
565746 여자 나이 먹으면서...똥값 소리 들었어요 어흑ㅠㅠ 6 ㅡㅡ 2016/06/12 2,742
565745 아파트 리모델링 질문? 1 7 2016/06/12 1,102
565744 딸 친구 이성관계에 대해 1 고민 2016/06/12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