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간 진정한 친구 사이는 불가능한거죠?

... 조회수 : 7,558
작성일 : 2016-06-12 19:00:57
둘다 미혼이예요.
전혀 이성적인 감정이 없는 편한 관계예요.
근데 나중에는 못만나겠지하는 느낌이 있어요.
IP : 211.36.xxx.23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6.12 7:04 PM (118.33.xxx.46)

    둘중에 한 사람이 연애 시작하거나 결혼하면 이성 친구들끼리 어울리는 거에 교제하는 사람이나 배우자가 질색하면 못 만나게 돼요. 같은 분야에 종사 한다면 만나긴 하겠죠.

  • 2. 세상의 눈
    '16.6.12 7:06 PM (221.139.xxx.19)

    이성적이고 건전한 (단,서로의 가족모두에게도 오픈) 친구 가능합니다.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이상한것.

  • 3. 편한 이유가 뭐겠어요?
    '16.6.12 7:06 PM (59.86.xxx.170) - 삭제된댓글

    아무리 친해도 동성 친구는 가끔은 불편하죠.
    하지만 이성친구는 그게 없어요.
    항상 이해하고 받아주면 편합니다.
    그래서 이성친구를 더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왜 이성친구는 트러블 없이 편할까요?
    어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인내하기 때문입니다.
    왜 인내하고 받아줄까요?
    이성으로 사랑하기 때문이죠.

  • 4. ㅇㅇ
    '16.6.12 7:06 PM (223.62.xxx.26)

    여자의 욕심이죠.. 남자들 20대에는 야한생각을 시도때도 없이하고, 여자만 있으면 하루에 열번도 하고싶다고 생각하던데 둘다 못생기지 않은이상 그런관계는 거의 없죠.

  • 5. 편한 이유가 뭐겠어요?
    '16.6.12 7:07 PM (59.86.xxx.170)

    아무리 친해도 동성 친구는 가끔씩은 불편합니다.
    못마땅 할 때도 있어요.
    하지만 이성친구는 그게 없어요.
    항상 이해하고 받아줍니다.
    그래서 이성친구를 더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왜 이성친구는 트러블 없이 편할까요?
    어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인내하기 때문입니다.
    왜 인내하고 받아줄까요?
    이성으로 사랑하기 때문이죠.

  • 6. ...
    '16.6.12 7:09 PM (121.168.xxx.170)

    섹스 안한 관계면 가능한듯..

  • 7. ㅎㅎ
    '16.6.12 7:19 PM (118.33.xxx.46)

    스킨쉽 하고 싶은 이성하고는 친구 안됩니다.

  • 8. ...
    '16.6.12 7:25 PM (160.13.xxx.225)

    무엇으로 알게된 사이인지가 중요한듯

    완전 개인적으로 안 사이라면 오래 못가요
    학교 선후배나 일적으로 알게 된 사이라면
    겸사겸사 얘깃거리도 많아 오래 만나게 되죠

    그게 아니라면 남자가 보통 여자한테 큰 호감이 있어야
    오래 만날수 있다고 하잖아요
    여자도 비호감 남자랑 친구할 이유가 없고요

    그렇게 호감끼리 만나다 보면
    실수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둘다 술을 전혀 입에 안 대면 실수 같은거 안한다고
    지인이 큰소리 치던데...
    모르는 일이죠

  • 9. 친구도
    '16.6.12 7:32 PM (125.178.xxx.207)

    서로 존중하고 호감이 있어야 친구하는게 맞지요
    소중한 친구 관계도 있을 수도 있어요
    서로에게 일정 선을 넘지 않는 것 가능하기는 한데
    주변의 시선이 참 힘든 경우가 많더군요
    그런 말 듣느니 친구 안하고 말지란 생각에 안만나게 되기도 하더군요

  • 10. ...
    '16.6.12 7:34 PM (39.121.xxx.103)

    친구여도 서로에게 인간적인 호감이 있어야 가능한거거든요..
    남녀사이에 그 인간적인 호감이 이성적인 호감으로 변하는거 순간이여서요..
    둘 중에 한 사람이라도 그 감정이 변해버리면...
    순수한 친구사이 어렵다봐야죠..
    솔직히 전 순수하게 평생 이성적인 감정 전혀 없이 둘 다 가는거 어렵다봅니다.

  • 11. ...
    '16.6.12 7:39 PM (58.230.xxx.110)

    전 20살부터 지금 남펀 만나기전까지
    그런 친구가 있었습니다...
    전 정말 우정이라 생각했는데
    그친구맘은 모르죠...
    암튼 전 베프가 그놈이었어요...

  • 12. 저는
    '16.6.12 7:40 PM (175.209.xxx.57)

    가능하던데요...둘 다 이성 감정 없이 그냥 클래스메이트 느낌요.

  • 13. ㅇㅇ
    '16.6.12 7:44 PM (94.214.xxx.31)

    이성으로 보는 감정과 인간적 호감을 구분해서 많이 보시네요. 저 둘은 딱 잘라 나눠지지 않아요.
    이성친구이므로 당연히 이성적 감정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 감정과 불타는 성욕을 구분하고
    그 감정이 인간적 호감에 포함되는 것으로 볼 줄 아는 성숙함이 양쪽 모두에게 있을 때 이성친구 관계가 유지됩니다.
    섹스는 오히려 한 관계일 때 친구가 되기도 하고
    그 반대이기도 하죠.
    요건은 성적긴장감을 해소하느냐 잘 다루느냐 입니다.
    남녀 사이 성적 긴장감에 너무 큰 의미 부여하실 필요 없어요.

    폴 오스터와 쿳시 간 주고받은 편지에도 나오죠.
    남녀간 친구가 되려면 섹스가 지나야 된다고.
    다 케바케입니다.

  • 14. dlfjs
    '16.6.12 7:50 PM (114.204.xxx.212)

    외모가 서로 내 취향아니면 가능...
    결혼하면 그나마도 어렵죠 배우자가 싫어하니까

  • 15. 00
    '16.6.12 7:55 PM (14.33.xxx.139) - 삭제된댓글

    불가능하죠. 직업이나 취미같은 공통의 관심사가 없다면 동성의 친구같이 유지되기는 힘들죠.

  • 16. .....
    '16.6.12 7:57 PM (112.153.xxx.171)

    나는 상대방에게 영원히 친구일수 있는데 상대는 잘 모르겠네요..

  • 17. ..
    '16.6.12 8:03 PM (211.228.xxx.146)

    전 대학동창이랑 친구로 아직 잘 지냅니다. 타지에서 결혼하고 사는데 가끔 전화오면 삼십분 수다떨고 끝내죠. 걔는 기혼, 전 미혼이라 가능할지도...

  • 18. ..
    '16.6.12 8:06 PM (180.70.xxx.150)

    남녀 친구라도 어쩌다 한 번 만나서 의미없는 대화 하는 수준이면(근황 묻기, 연예인 얘기 등) 충분히 평생 친구 관계 가능합니다.
    다만 남녀가 1주일에 몇 회씩 단 둘이 만나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고민을 제일 먼저 상담하는 관계라면 절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 관계라는 것 자체가 이미 순수한 우정의 마음을 넘어선 거죠.

  • 19. ㅇㅇ
    '16.6.12 8:07 PM (118.218.xxx.103)

    이성친구 있다고봐요.
    전 동네 친구들이 그래요. 남자로 안보이고 동성 친구 같아요.
    근데 남편한테 이성친구는 용납이 안될거 같네요.
    이중성 쩔죠 .? ㅋ

  • 20. ..
    '16.6.12 8:49 PM (175.125.xxx.100)

    에이 호감없는 상대랑은 업무. 용건으로만 그치고 ㅎ 호감있으면 기대하게 되던걸요 . 말한마디에서 위로받고 말이죠 . 언제든 넘어가줄 여지있는 사이같은 ㅜㅜ

  • 21. 어이구
    '16.6.12 9:06 PM (126.236.xxx.99)

    ..
    '16.6.12 8:03 PM (211.228.xxx.146)
    전 대학동창이랑 친구로 아직 잘 지냅니다. 타지에서 결혼하고 사는데 가끔 전화오면 삼십분 수다떨고 끝내죠. 걔는 기혼, 전 미혼이라 가능할지도...

    >>>

    기혼남 입장에선 미혼여자 친구들이 잘 만나주면 땡큐죠
    제가 아는 어떤 여자도 남자와 친구가 될수 있다 주장하던데 그래놓고 하는 말이
    아내나 여친에 대해 불만이나 그런거 나한테 다 털어놓고
    너는 같은 여자인데 안 그래서 참 좋다 한대요
    자기가 잘 들어줘서 남자들이 다 좋아한대나 뭐래나
    속으로 ㅁㅊㄴ 했죠

  • 22. ㅇㅇ
    '16.6.12 9:31 PM (94.214.xxx.31)

    진정한 친구.라는 개념에 대한
    여자들 생각이 자주 만나 일상,고민 공유하는 걸로 본다면
    남녀 친구 어렵겠죠.
    하지만 일년에 한번 만나도 서로 믿음 있고
    어려울 때 힘이 되줄 수 있는
    그런 관계는 남녀를 가리지 않아요.
    수다 떨고 뭔가를 같이 하고 그런 것만 친구관계는 아니죠.

  • 23. ㅇㅇ
    '16.6.13 11:22 AM (175.223.xxx.59) - 삭제된댓글

    솔로일때야 상관없고

    결혼했을때 신랑이 엄청친한 진정한 여자 사람친구
    있어도 상관없는 사람은
    ()

  • 24. ㅇㅇ
    '16.6.13 11:23 AM (175.223.xxx.59)

    솔로일때야 상관없고

    결혼했을때 신랑이 엄청친한 진정한 여자 사람친구
    있어도 상관없는 사람은
    (남자도 입장바꿔 마찬가지)

    이성 사람친구 있어도 된다고봄
    본인 마인드가 건전하다는데요 뭘ㅋ

  • 25. ....
    '16.6.13 1:34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평생 그친구와 섹스안하고 친하게 지내다 죽어도 후회안할 사이면 친구겟지요.

  • 26. --
    '16.6.13 3:40 PM (155.140.xxx.42)

    전 한 십오년 베프가 남자에요 그간 서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아서 키우는데 와이프랑 저희 남편도 다 같이 친하구요 저 임신했을땐 이 친구가 가장 먼저 이것저것 먹을거리에 육아책까지 챙겨서 보내줬었어요 ㅋㅋ (제가 해외에 살고 있어서) 저 사는 곳으로 놀러왔을때 같이도 만나고. 지금도 가끔 한국들어가면 꼭 애들이랑 다같이 만납니다.결혼전엔 서로 밤새 연애상담도 하고 술먹고 주정도 하고 그랬는데

  • 27. hsh
    '23.5.31 10:22 PM (119.149.xxx.121)

    편한 이유가 뭐겠어요?
    '16.6.12 7:07 PM (59.86.xxx.170)
    아무리 친해도 동성 친구는 가끔씩은 불편합니다.
    못마땅 할 때도 있어요.
    하지만 이성친구는 그게 없어요.
    항상 이해하고 받아줍니다.
    그래서 이성친구를 더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왜 이성친구는 트러블 없이 편할까요?
    어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인내하기 때문입니다.
    왜 인내하고 받아줄까요?
    이성으로 사랑하기 때문이죠.
    ㅡㅡㅡㅡㅡ 맞는말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756 김수현작가는 남자를 잘 모르는 것 같지 않아요? 23 그냥 2016/06/13 7,268
565755 올랜도 에서 총기 난사로 50명..... 2 ... 2016/06/13 2,478
565754 200정도 긁을것같은데 체크카드 혜택 좋은거 없을까요? ... 2016/06/13 631
565753 스티커 붙임머리는 탈모 안오겟죠? 딸기체리망고.. 2016/06/13 1,758
565752 3년후 집 줄여 빚 갚는 노인들 2 고령화 2016/06/13 3,340
565751 펑할께요 16 ... 2016/06/13 6,542
565750 방금전 건망증 상황ㅋ 5 비타민 2016/06/13 1,509
565749 전화영어 추천 및 질문이요~ ㅇㅇ 2016/06/13 657
565748 커피집 어디로 다니시나요?? 궁금 2016/06/13 751
565747 남편 퇴직 후 매일이 주말처럼 밥 해 대는거요. 13 . . . 2016/06/13 6,363
565746 30대 중반인데 어머니가 자꾸 교정을 권하네요 6 ... 2016/06/13 2,931
565745 샤브부페 말이에요 1 식욕 2016/06/13 1,049
565744 미드보면 .. 서양 주택 궁금증이요~~ 20 2016/06/13 6,380
565743 약사들도 개국하면 월 천 벌죠? 15 궁금 2016/06/13 6,998
565742 시아버님 그냥 사달라는 말씀이셨을까요? 18 ㅡㅡ 2016/06/13 5,745
565741 화이트칼라의 화장대 예쁜것좀 추천해주세요 포트리 2016/06/13 568
565740 선배님들.아이가 어쩔 때 하얗게 보인대요 2 병원가야죠?.. 2016/06/13 1,354
565739 4발자전거 영어로 모라고 해요? 4 4발자전거 2016/06/13 2,185
565738 돌쟁이 아가랑 휴가지 추천해주세요 7 행복하고 싶.. 2016/06/13 1,111
565737 ㅇㅓ린이집 2 ㄱㄴ 2016/06/13 713
565736 엄마는 이 세상에서 누굴 제일 사랑해? 하길래 5 들켰네 2016/06/13 2,548
565735 50일 기적? 100일의 기적?? 12 육아 2016/06/13 5,171
565734 얼큰이는 살빼도 안되나요? 2 큰바위 2016/06/13 2,137
565733 남편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거슬릴때...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2 SJ 2016/06/13 2,045
565732 미국 나이트 클럽서 총기로 쏴서 사망자 50명 6 아우 2016/06/13 4,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