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강아지 왈왈 조회수 : 6,023
작성일 : 2016-06-12 16:54:11

태어난지 4주차 접어드는 딸아이 키우는 엄마예요.

임신 막달에 병원갈때마다 자궁수축 안된다고 얼마나 난산을 할려고 이러냐고 잔소리 대박 듣고

좀 잘해볼려고 미친듯이 걸어다니다 체력을 시체수준으로 만들고

그러나 예정일 지나서도 자궁문 안열려 유도분만 하다 몸만 상하고 울다가 노란 위액 토하면서

진상 부리고..  결국은 양수만 터지고 자궁문 더럽게 안열려

제왕절개 했네요. 제왕절개 진짜 아프데요. 난자채취. 시험관 다섯번. 맹장수술.. 이건 제왕절개에 비하면

껌수준 에휴.. 제왕절개 해도 체력 딸리고 회복느려서 고생했어요.

 

입원 일주일 산후조리원 일주일.. 그때는  몰랐죠.

집에오면 지옥문 열린것을..

젖양은 너무 작은데 젖몸살은 시작되고. 수술한 부위 아직도 욱신거리고.

개미 눈물만한 모유 먹이면서 피곤하니 졸기나 하고..

트름 시키는거.. 기저귀 가는거. 우는 아기 달래는거.. 나는 한다고 하는데 제대로 되지 않으니

아기도 지치고.. 저도 힘들고 그러네요.

 

아기는 심심하면 울고 보채고.. 밥은 먹는게 아니라 마시는 일이 더 많고.

우는 아기 달래면서 하루종일 식은땀으로 범벅되고.

체력은 더 딸리고..

내 몸이 너무 힘드니 아이가 이쁜줄 전혀 모르겠네요.

 

오늘 아침 거울을 보는데 짜증과 피로로 범벅된 늙은 아줌마 하나가 인상을 찡그리고 있는데

그게 내 모습이더라구요. 저 결혼 8년만에 임신하고 자식을 낳았는데 키우면서 행복하다 즐겁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저는 아이 낳으면 모성애가 펑펑 생기고.. 다 이쁜줄만 알았어요.

근데 아니네요. 언제쯤 되면 신생아 보는게 손에 익을련지.. 아기가 이뻐질 날은 오는지..

 

태어나서 가장 잘한일이 자식 낳은 거라고 말하는 분 보면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도 아기 몸무게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우는 엄마.. 모유 잘 안나온다고 대성통곡 하는 엄마

그런 엄마들도 있더만.. 나는 왜 이 모양인지 모르겠네요.

언제쯤 되면 정신이 차려질까요? 

이런 모자란 인간 따위가 자식이라는 선물을 받았다니.. 에휴..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건데 엄마라는 이름이 공짜로 만들어지는것이 아니구나.

낳는거 키우는거 다 해보시고 장성한 자식들 둔 어머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IP : 222.119.xxx.21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저
    '16.6.12 4:55 PM (222.98.xxx.28)

    모유 말고 분유로 주세요
    원래..아기는 엄마가 못자는 잠과 인내심으로
    키우는거라고..

  • 2.
    '16.6.12 4:57 PM (223.33.xxx.203) - 삭제된댓글

    저 입덧도 안하고
    수술했지만 별로 안 아팠고 회복 빨랐고
    모유도 잘 나오고
    애도 밤에 통잠 자서 제가 깨워서 먹어야 하고
    배고플 때 빼고는 거의 울지도 않는 신생아 키우는데

    저도 별로 이쁜지 모르겠어요.

    님은 힘드니까 그럴수 있다 싶은데
    전 왜 이럴까요 ㅠ

  • 3. ...
    '16.6.12 4:58 PM (124.51.xxx.238)

    모성애는 학습이지요
    내몸이 편해져야 애기도 이뻐보여요

    분유주셔요 한결 편해지실거에요
    애기 밤잠 시간도 길어지구요

  • 4. 글쓴이
    '16.6.12 5:02 PM (222.119.xxx.215)

    모유양이 적어서 분유 모유 같이 먹여요. 근데 우리 아기가 워낙 급하게 먹고 트름을 잘 안해서 그런지 분유 먹으면 토하고 개워내는 일이 많네요. 시어머니는 모유 양이 적어서 아기가 까칠한거라고 그러시고..

    요즘엔 제왕절개 별로 안아프다 들었는데 저는 마취 깨고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어요.
    담당의가 수술을 해보니 자궁내막이 질기고 별로라고.. 이런 환경에 노산에 임신된게 기적이라고
    그런데 어찌 이렇게 고마움을 모르고 자식을 키우는지 모르겠네요.

    친정엄마가 제왕절개 없는 시대에 태어났으면 넌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늦은 나이에 아기 얻은걸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라고 그렇게 뭐라고 해도
    우는 딸 아이를 보면 속상하고 화납니다. 에휴..

  • 5. 돼지귀엽다
    '16.6.12 5:05 PM (211.36.xxx.188)

    진짜 고생스러우시겠네요..

    아휴 ㅠㅠ...

  • 6. 젖말리는게
    '16.6.12 5:10 PM (222.98.xxx.28)

    젖말리는게 힘들수있어요
    그러니 젖량 없을때
    저절로 줄어들게하세요
    트림시키는거 신생아실간호사들
    선수던데요^^
    제 아이들 그때 그즈음이 생각나서
    원글님께 격한 공감입니다
    모성애는 타고나는게 아니고
    아이 키우면서 점점 커지는것같아요
    주위사람 도움을 조금 받아보세요

  • 7. 돈 있으시면
    '16.6.12 5:15 PM (110.8.xxx.28)

    조리원 다시 들어가시라 하고 싶네요..일주일은 너무 짧았어요..아님 산후도우미라도...

  • 8. ss
    '16.6.12 5:17 PM (61.77.xxx.183)

    이런 상황이면 모유는 접으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다고.
    글만 읽어도 지금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알겠는걸요.
    분유먹고 커도 잘만 커요. 괜한 스트레스 더 하시지 마시고 편하게 분유 먹이세요.
    그리고 자꾸 게워내면 독일분유도 한번 알아보시고요.
    분유먹는 애들이 규칙적으로 먹고 잠도 더 오래 자요. 지금 필요한건
    엄마의 안정, 편안한 맘으로 아이가 울어도 애기라 우는거구나. 이건 우는게 아니라
    의사표현일 뿐이구나. 그렇게 넘기실 수 있게 안정 하세요.
    형편 되시면 산후도우미든 뭐든 출퇴근으로 조금 더 부르시고요.
    도우미 오면 잠깐이라도 쉬고 주무세요.
    딱히 원글님이 잘 못봐서 애가 더 우는게 아닙니다. 조금 우울하신거 같은데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마시고 아기한테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해주고 보면 웃어주고
    사랑만 많이 줄 수 있으면 되요. 그게 좋은 엄마예요.

  • 9. 모성애는
    '16.6.12 5:19 P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키우면서 생기더라고요. 공들이고 애쓴만큼 애착이 생겨요. 지금은 먹고 자고 눈맞춤도 안 되니 뭐하는건가 싶지만 점점 엄마를 알아보고 상호작용이 되면 내 아가구나라는 느낌이 진해져요. 저도 시험관하고 제왕절개했어요. 쌍둥이라 고생 좀 했는데 오십일 지나니 할만했어요. 제가 자식 낳은게 보람인 일인입니다ㅋ 그래도 다시 시작할 엄두는 안내요. 육아는 겁나 힘들어요 ㅜㅜ 조금 더 견뎌보세요.

  • 10. 이구궁
    '16.6.12 5:22 PM (202.30.xxx.24)

    제왕절개 하는 게 더 좋다는 엄마들 보면 이해 안 가더라구요.
    제왕절개 하고 저도 정말 자궁통증이 심했거든요. 그 달고있는 진통제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되는....
    저는 정말 꾸역꾸역 셋째날부터 일어나앉아서 ㅠ_ㅠ 애기 젖 먹였는데요
    저도 애기가 젖을 잘 못 물고, 분유 먹으면서 젖을 거부해서 또 한바탕 울고 난리나고.. 어떻게든 모유 먹이고 싶어서 젖이 피가 터져나와도 이 악물고 물렸어요. 원인모를 통증 때문에 두 달간 젖만 먹이고 나면 젖이 뽑혀나갈 정도로 아파서 움켜쥐고 한두시간 끙끙거리다가 다시 젖먹이고.... 젖몸살도 두어번 왔는데, 와... 진짜 죽겠더라구요.
    밤에 울면 그거 안아서 달래가며 재우다가 나도 깜박 잠들어서 놓칠뻔.. 혼비백산하기도 하고.

    그렇게 그렇게 키웠어요. 9시되면 다 자는거다~ 하고 눕고, 캄캄한 밤에 혼자 일어나서 밤중수유하고..
    애가 밤에 일어나 울면 조금씩 기다려봤다가 계속 울면 그 때 젖주면서..그러니 텀이 길어지더라구요.

    그러니까요,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저는 그 때는 진짜 책임감에 키웠어요.
    내가 애를 낳았으니까 얘를 죽이지 말아야겠다... 어떻게든 먹여서 살려야겠다....
    예쁘기도 했지만 사실 아직 소통이 되는 시기는 아니니까요, 애써 말걸면서 키웠어요.
    이뻐 죽겠다~ 이런 건... 좀 나중에 ^^;;;

    지금은요 책임감이에요 ㅎㅎㅎ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참으면서 애기 보다보면 어느새 담뿍 정이 들어가요.
    힘내세요.

    그런데 애가 아무것도 모르는 거 같잖아요~
    그치만 애의 무의식에 저장이 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애를 위해서 계속 예쁜 말 걸어주시구요
    (이건 원글님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엄마가 지금 좀 힘드니까 조금 이따가 해줄게.... 하고 말도 좀 하시고.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계속 말씀하시다보면 어느새 진짜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지금 애 키우다가 인대 늘어나고 몸이 성한데가 없지만
    그래도 애는 이쁘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화이팅!!

  • 11. .....
    '16.6.12 5:56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저는 출산한지 12년정도 지났는데요~
    그때 사진이랑 지금 사진을 비교해보면 12년전 신생아 키울때가 더 늙어보여요.
    눈및이랑 볼살도 푹 커져있고 다크써클도 심하구요
    눈빛도 어찌나 어두운지....
    12살 더 먹은 지금이 더 젊어보일 정도예요.
    4주면 제일 힘들때네요.
    50일쯤 되니 한숨 돌릴만 하고 100일쯤 되니 좀 살만하고
    개월수가 더해갈수록 나아지더라구요.

  • 12. 돌돌엄마
    '16.6.12 6:12 PM (222.101.xxx.26)

    "작품 만들기가 쉬운 줄 알았나?"
    이거 제가 첫째낳고 들어간 산후조리원 간호사 할머니(아들 둘 다 미국에서 의대다닌다고..)가
    제가 계속 애안고 젖먹이는 거 힘들다고 하니까 하신 말씀이에요..
    힘들 때마다 저 말 상기해요..
    지금 애 둘 다 유치원 다니니 오전에 운동도 하고 아줌마들이랑 맛난 것도 먹고
    넘나 신납니다.
    딱 36개월까지만 나죽었다 하고 키우세요..
    그후에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보내면 다시 나 챙기면서 살 수 있어요~~

  • 13. 돌돌엄마
    '16.6.12 6:13 PM (222.101.xxx.26)

    저도 첫째낳고 생긴 미간 주름이 ㅠㅠ 첫째를 27살에 낳고 백일도 안돼서 주름이 깊게 딱 생기더라고요....;;;;;

  • 14. .....
    '16.6.12 6:24 PM (1.245.xxx.33)

    다시 아이키우면 백일까지는 사람쓸꺼 같아요..

  • 15. 0000
    '16.6.12 7:01 PM (112.149.xxx.21)

    애키우는건 정답도 해답도 없어요
    엄마가 정말 모성애가 많다고 애를 잘 키우는덧고 아니구요

    지금은요
    아기자는 훈련도 시켜보시고 어떻게하면 엄마가 편하게 육아할수있을까만 생각하세요
    예를 들어 애기 잠만 깊이 잘수있게 재우는 법만 ㄱ훈련시켜도
    엄마가 그만큼 충전할수잇는 시간이 생기니 육아에도 여유가 생기고 아기도 더 예뻐보인답니다
    엄마가 밤잠 못자면 정말이지 애키우는거 점점 힘들어진답니다
    앞으로. 아기도 아기방에서 독립적으로 재워버릇하시구요
    아기도 아침에 일어나서 굳이 울지않으면
    누워서 혼자노는 시간도 필요해요
    그게 길어지다보면 손도 덜타게되구요

  • 16. 000
    '16.6.12 7:10 PM (112.149.xxx.21)

    애기가 유난스러운것도 님이 모성애가 없어도 아니고
    아이에게 훈련시켜가면 얼마든지. 즐거운 육아가 될 수있어요
    아이는 잠을 푹자니 잘먹고 웃고 아기와 엄마 둘다 즐겁게
    다시는 오지않을 이 시기를 회상하며 웃을수 있으셧으면 좋겟어요

  • 17. 000
    '16.6.12 7:25 PM (112.149.xxx.21)

    낮잠잘시간을 정해두고 (하루에 네번이면 네번)
    무조건 그 시간엔 재우시고요
    커가면서 낮잠횟수는 줄어들거에요
    그러면 밤잠도 잘자요
    밤중수유도 스스로 끊을수도있고요
    우리첫애는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키운탓에 진짜 우울증왓엇는데 둘째는 작정하고 규칙적으로 재우고 신생아때부터 따로 재웟어요
    지금도 둘째키운거 생각함 내가 너무 잘해낸거같아
    웃음이 나오는데
    첫째 키운거 생각함 지금도 눈물나요

  • 18. 아기
    '16.6.12 7:34 PM (222.117.xxx.126)

    아기를 키우면서 대부분의 엄마들이 모르고 지나가는게 모성애는 디폴트가 아니며 아이가 버겁고 무서운 것도 당연한거며 (뭐 안그런분도 계시지만요) 그런 감정에 대해 자책하는 우를 범한다는 거에요.
    자책하지마세요 많은 엄마들이 그런 감정을 느낀답니다.
    그런 감정을 느끼다가 아이가 자라가면서 그 전쟁터 속에서 사랑이 싹트는거에요 ^^

  • 19. 조금만 힘내세요
    '16.6.12 7:36 PM (125.186.xxx.221)

    남편은 나몰라라..저혼자 독박육아로 첫애 키웠는데요
    아이가 워낙 까장스럽고 유난해서 새벽마다 백일까지
    배앓이해서 새벽마다 안고 어르고 고생했어요
    돍때까지 진짜 시간이 안 가더군요
    9년 지난 지금도 그대로 그성격이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않아요
    정말 고생 많으시겠어요

  • 20. ㅇㅇ
    '16.6.12 7:47 PM (220.117.xxx.252)

    예전 생각나서 맘이 아프고 짠하네요
    제가 그랬어요. 난산에 체력은 바닥을 쳤는데
    모유는 개미만큼 나오고 그걸 또 쥐어짜내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살은 살대로 안빠져서 우울증도 오고
    아이는 아직 덩어리 수준이라 재미도 없고 아이보고 힘내라는데 그닥 실감도 안나죠 ㅎㅎ
    모유 안나오면 과감히 단유하세요. 젖몸살 일주일 앓으면 나아지구요.
    엄마가 행복하고 건강해야 애도 잘 자라요.
    몸과 마음 돌보시고 울 아기 잘 키울 생각만 하셔요.
    지금 세돌막지난 우리아가 옆에 두고 글씁니다.
    조금만 힘내세요. 정말 조금씩 서서히 나아집니다. 요즘은 이 아이 없었음 어떻게 살았을까 싶어요 ㅎㅎ 힘내세요!!!!

  • 21. ...
    '16.6.12 8:01 PM (223.62.xxx.8)

    몇 달 간이라도 도우미 쓰세요. 그래야 나중에 덜 힘들어요.

  • 22. 힘내요
    '16.6.12 8:05 PM (1.238.xxx.44)

    신생아때보다 크면서 더 더 힘들어요 ㅜㅜ 18개월인데 떼쓰고 고집부리고 낮잠도 진짜 잠깐자고 .. 아프긴 또 왜이렇게 아픈지 오늘도 고열로 병원다녀왔네요 . 그래도 애는 이뻐요 . 님도 점점 모성애가 생길겁니다.

  • 23. 양파
    '16.6.12 8:48 PM (1.249.xxx.11)

    에고 ㅠㅠ 저 이제 백일 아기 키우고 있어요
    옛날? 생각 나네요 ㅎㅎㅎ
    저희 아기가 진짜 까다로워서 새벽마다 빽빽 울고 저도 같이 울고 할 때가 있었죠...
    아기는 시간이 약인 거 같아요
    진짜 날이 갈 수록 괜찮아져요
    힘든 거 잊을만큼 웃어주는 날도 늘어나고... 몸도 마음도 많이 괜찮아 질거에요
    저도 젖양 많지 않아서 혼합했는데 자연스럽게 줄어서 지금은 완분이고요
    힘드시면 분유 먹이세요
    첨엔 저도 모유 못주는거 미안하기도 했는데...분유 먹인다고 덜 건강한 것도 덜 자라는 것도 아니에요
    조리원 동기중에 저희 아기가 젤 크고요, 조리원에서 감기 걸린 거 외엔 아픈 것 완모 아이보다 덜해요
    편하게 마음먹고 아기에게 더 잘해주세요
    화이팅!! 잘할 수 있어요
    원래 그때가 힘들 때에요

  • 24. ㅇㅇ
    '16.6.12 9:36 PM (39.119.xxx.21)

    아가 잘때 무조건 자요
    피로회복제 꼭 챙겨 드세요 그럼 좀 나아요
    손에 익지않아서 힘든거예요
    아마 아기도 힘들걸요

  • 25. 하오더
    '16.6.12 9:53 PM (183.96.xxx.241)

    어휴 너무 힘드시겠어요 글읽고 저도 딸아이 혼자 키우던 옛일이 생각나서.... 아기 잘때 무조건 같이 좀 쉬세요 집안일 대충하시고 여유있으시면 도우미도 쓰시고 남편한테도 집안일 해달라고 하시구요 아기들 잘 안 먹어도 알아서 쑥쑥 커요 넘 걱정마세요 산후우울증 같은 거 누구나 조금씩은 있어요 암튼 님 몸부터 잘 챙기세요 !

  • 26. 그럴땐
    '16.6.12 11:38 PM (125.130.xxx.171)

    낮 시간만이라도 시터아주머니 도움 받으세요.
    낮에 아주머니더러 보라고 하시고 그 시간에 낮잠도 좀 주무시고 쉬면 괜찮아져요.
    그리고 100일정도 넘어가면 먹는 텀도 길어지고 잠자는 시간도 길어지고 해서 좀 수월해 져요
    뭐 그래도 힘들긴하지만요.

  • 27. ㅇㅇ
    '16.6.13 4:24 AM (73.8.xxx.49)

    분유 먹어도 애들 잘 커요. 그냥 분유 먹이세요.
    친정엄마든 시터든 집안살림 도우미든 상황 되는대로 닥치는대로 도움 받으세요.
    애기 잘때 같이 자야해요. 무조껀 옆에 눈 붙이고 누우세요.
    지금 별로 안예뻐보이고 정신없어도 사진 동영상 많이 찍어두세요.
    못느끼고 있는 귀여움을 나중에 느끼게 될 거에요.
    다들 그 시기를 그렇게 넘긴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711 손등노화 지방이식 1 손고민 2016/06/12 1,631
565710 남녀간 진정한 친구 사이는 불가능한거죠? 23 ... 2016/06/12 7,552
565709 이젠 약사가 되려면 대학졸업 후 약학대학원을 가야하나요? 3 무식 2016/06/12 3,091
565708 방금전 1박2일에 나왔던 샹송이요.. 2 샹송 2016/06/12 1,328
565707 아래 남친 연락 얘기 나온김에... 5 Diwno 2016/06/12 1,769
565706 초3,초1 학부모인데요~~꼭 필요한 전집 추천부탁드려요~~ 4 사과나무 2016/06/12 2,024
565705 거짓말을 자주하는 사람 1 2016/06/12 1,228
565704 왜 큰며느리 몫인가요? 15 .. 2016/06/12 5,692
565703 수요 미식회 믿을만 한가요? 21 수요 맛남회.. 2016/06/12 5,297
565702 주말에 지인들 sns 보니 부럽고 제가 초라하네요.. 7 2016/06/12 4,132
565701 본인이나 주변에 집값 반반한 경우가 여럿 있나요? 37 ... 2016/06/12 4,402
565700 천안 깨끗한 숙소 좀 알려주세요 2 숙소 2016/06/12 923
565699 목디스크 같아요 1 .. 2016/06/12 886
565698 거름망있는 유리주전자 추천 부탁드립니다. 1 티팟 2016/06/12 1,162
565697 텃밭에 겨자채로 김치 담글수도 있을까요? 7 ... 2016/06/12 1,118
565696 동성애를 하던지 말던지 아무도 관심없어요. 32 안티호모 2016/06/12 3,208
565695 가족이 구속수감되면 어떻게 서포트 해드리는게 좋을까요? 6 ... 2016/06/12 1,491
565694 남편과 맞지않는 불행한 삶 4 인생 2016/06/12 3,771
565693 다들 저 몸매 보고 딱 좋다 고 하시는데 21 딱 좋다 2016/06/12 7,671
565692 디어마이프렌즈 몇회인가 2 찾아보니 2016/06/12 1,507
565691 야하면서 격조(?)있는 소설 좀 추천해주세요 33 여름에 2016/06/12 8,310
565690 국카스텐 스콜 서울공연 2 국카스텐 2016/06/12 2,023
565689 남친 연락에 울고 웃네요 ㅠ 4 ㅇㅇㅇ 2016/06/12 2,881
565688 빵값이 너무 비싸요. 12 ... 2016/06/12 4,997
565687 두 손목 부러져 깁스했어요. 고등학생 간병이‥ 7 2016/06/12 3,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