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농장에 화상입은 강아지 이야기 보셨나요?

오늘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16-06-12 12:31:35

지난주 방송에서 예고를 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보고나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말문이 막힙니다.

살아있는 생명한테 인위적으로 불을 붙였다고 하는데 살점이 녹아서 뼈가 드러나고 결국 다리 절단까지 해야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네요.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그 모습을 보니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을지 짐작조차 못하겠습니다.

분명 발견된 그 지역에서 사건이 있었을텐데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고 제보조차도 없고 범인은 잡지도 못한채 사례금을

걸고 제보를 받고있다는 전단지를 붙여놓는걸로 끝이 났네요.

살아있는 생명에게 이런짓을 했다는건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언젠가 더 큰 죄를 지을 잠재적 범죄자에요.

누군가 양심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이웃이라서,잘 아는 사이라서 감싸주려고 하지말고 꼭 제보해서 제대로된 처벌을 받도록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강아지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줬던 어르신이 찾아갔더니 손을 핥아대는 모습이 나오던데

가장 아프고 고통스럽고 외로웠을 순간에 따뜻한 손을 내밀어줬던 그 손길을 기억하는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ㅠㅠ






IP : 121.168.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6.6.12 12:41 PM (112.169.xxx.133)

    말만 들어도 맘 아프네요.
    국회의원들읜 대체 하는 일이 뭔지.
    강아지 공장이니 아동. 동물학대 관련 법 좀 강력하게 빨리 처리해야하거늘 안타까워요.
    강아지가 회복되고 싸이코 놈 꼭 잡길 바랍니다.
    물론 물처벌이지만요.

  • 2. ,,,,
    '16.6.12 12:44 PM (125.186.xxx.76)

    동물관련법규를 강화해야해요. 돈으로만 벌금내는게 아니라 징역으로

  • 3. ㅇㅇ
    '16.6.12 12:48 PM (118.220.xxx.62)

    개한테 그런 잔악한 짓을 하는 인간은 인간에게도 그런짓을 할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약한 여자들이나 아이들 상대로.
    동물학대를 심각한 범죄로 보고 강력처벌 해야 합니다.

  • 4. ..
    '16.6.12 1:22 PM (223.33.xxx.19)

    언제쯤 이런 기사를 안 볼 수 있을지..
    도와주신 그 분 존경합니다

  • 5. ...
    '16.6.12 1:33 PM (118.219.xxx.84)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도대체 어떤 미친인간이 그런짓을 했을까요.............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

    너무 아파서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하던.................

    제발제발 치료잘되어서
    사람한테 받은상처
    사람한테 위로받길.................

    순돌아 잘 견뎌내줘!!!!!

  • 6. 저런
    '16.6.12 2:22 PM (220.121.xxx.167)

    사이코 같은 인간이 우리 주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혹은 선한 얼굴을 하며 살아가고 있겠죠?
    사람으로 따지면 살인미수죄인데 동물 상대로 범죄저지르면 벌금 수준이라니 참 희한한 세상이에요.
    그 아주머니 인상도 좋으시던데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 7. ....
    '16.6.12 4:31 PM (114.204.xxx.212)

    타인이나 짐승에게 못된짓 하는 놈들 잡아다 똑같이 해줘야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271 저같은 산모가 있었을까요? 10 치킨덕후 2016/06/19 2,156
568270 남편한테 친정 치부 얘기하는게 2 점셋 2016/06/19 1,902
568269 한티역 근처 - 맛있는 분식집 있나요? 2 맛집 2016/06/19 1,309
568268 어딜 가나 구설수 많은 저..어떡할까요... 25 .... 2016/06/19 12,581
568267 절간같은 동네에서 소리지르는 애들 4 아우... 2016/06/19 1,401
568266 대명콘도 오션월드 가는데 체험학습신청서에 뭐라고 써야할까요 8 지혜 2016/06/19 4,281
568265 마트 직화짜장면 맛있네요 fff 2016/06/19 833
568264 박유천 새로운 찌라시. 70 대반전 2016/06/19 64,325
568263 공기청정기 추천해주세요. 폐가 약해서 ... 14 공기청정기 2016/06/19 5,213
568262 울동네 미녀가 많아요 9 맥도널 2016/06/19 3,520
568261 자궁 근종으로 유명한 의사분(대학병원이나...) 추천 좀 부탁드.. 12 자궁 2016/06/19 6,973
568260 머리 어떻게 감으시나여? 11 샤방샤방 2016/06/19 3,427
568259 리마인드 웨딩 5 다시해보고싶.. 2016/06/19 1,567
568258 다이어트 중인데 넘 많이 먹은거 같아요ㅠ 6 ... 2016/06/19 1,869
568257 그냥 머리가 띵~하게 아픈것도아니고 어지러운것도 아닌건 왜그럴까.. 1 혹시 2016/06/19 847
568256 어제 공심이 마지막 장면 4 미녀 공심이.. 2016/06/19 1,813
568255 수건에서 냄새나요 ㅠㅠ 30 카멜리앙 2016/06/19 9,989
568254 저는 강원도.양양 1박2일 했어요 5 여행기 2016/06/19 2,854
568253 만나기 전에 카톡만 주고 받는다고 짜증난다고 하다가 오늘 만났어.. 15 8556 2016/06/19 3,905
568252 하나고에 대해 아시는 분 1 ..... 2016/06/19 2,200
568251 아침을 먹으면 더 배가 고픈 것 같아요 5 궁금 2016/06/19 4,005
568250 내가 받는 사랑보다 내가 줬던 사랑이 더 그립네요. 5 그리워 2016/06/19 1,434
568249 동남권 신공항 논란: 가덕도? or 밀양? SNS 반응 ... 2016/06/19 608
568248 세월호796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곡 가족 품으로 오시기를.. 6 bluebe.. 2016/06/19 472
568247 38일된 아기 안고 엉엉 울었어요 ㅠㅠ 22 초보엄마 2016/06/19 8,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