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음이 너무 힘든데요

.... 조회수 : 3,728
작성일 : 2016-06-12 10:04:04
얼마전 충격적인 일을 겪고 아직 그 위에 있어요.
기도하거나 새벽미사를 보면 마음이 편해져서 좋았는데 어제부터는 계속 힘들어요
아시는지.... 가슴이 뻐근하고 조여있는 기분. 그게 또 순간 눈 녹듯 풀리고 또 어느틈에 스르르 자리를 차지하고 버텨서 제가 정말 너무 아픕니다. 거의 하루의 대부분이 이상태인가봅니다.
상황이 나아질 일은 없고 평생 이렇게 뻐근한 가슴을 안고 웃지도 못하며 살아야하나요.
혹시 병원 가서 약을 먹으면 호전 될까요.
주위에 하소연도 해 봤는데 원인의 해결이 없으니 그때 뿐이고 더 외롭고 부럽고 그래요.
모든게 마음 탓이라 제 맘먹기 따라 바뀌는거 머리로는 아는데 어렵네요.
잘 극복하신 분.. 저 좀 도와주세요. 아이들 보고 힘내야하는데 전 왜 이모양인지...
IP : 223.62.xxx.9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스트레스 심하면
    '16.6.12 10:07 AM (121.157.xxx.217)

    가슴이 뻐근하고
    만지면 뭐가 뭉쳐있는것처럼 아프고
    숨쉬기도 힘들어져서
    한약도 먹고
    뜸도 뜨고 해봤는데
    시간이 지나고 ㆍ원인이 어느정도 해결 혹은 잊혀지지 않으면 낫질 않더라구요ㅠ
    그냥 시간이 다해결한다 라고 맘먹으세요

  • 2. 무슨일인데요?
    '16.6.12 10:13 AM (121.88.xxx.109)

    그일이 문제라면 정면돌파해서
    그일을 먼저 해결하는게 순서죠..
    누구한테 억울하거나 당했다면 당사자에게 찾아가 해걀하고..

  • 3. ...
    '16.6.12 10:18 AM (116.123.xxx.64)

    해결될 일이라기보다 이제 인정해야할 일이거든요.
    경제적 타격이 커서 회복이 힘들어요.
    잊혀지고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는데 그게 너무 힘듭니다. 약도 해결 못해주나요?

  • 4. 홧병
    '16.6.12 10:25 AM (119.149.xxx.212)

    내과쪽으로는 진단만하다 별수가없구요
    좋은한의원찾아 침 맞고 부황뜨면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정신과쪽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 5. 홧병
    '16.6.12 10:30 AM (119.149.xxx.212)

    힘내세요 억지로라도 많이 웃으면
    뇌가 즐거워서 웃는거라 착각한다잖아요

    신부님 면담신청해서 면담도 해보시고
    햇볕받고 많이 걸으세요

    유투브에서 법륜스님?
    정신광의사쌤들의 짧은 강의도
    들으면 도움이 됩니다

  • 6. 기도나 미사의 횟수를
    '16.6.12 10:32 AM (115.41.xxx.181) - 삭제된댓글

    늘리세요.

    믿음이 없으시면
    행위라도 비중을 늘리시면 이겨 내실수 있는 길을 열어주실껍니다.

    저는 체험했기에
    힘들면 힘들수록 예배의 횟수를 늘렸습니다.
    마음의 평일뿐 아니라
    길을 뚫을수 있도록 능력도 주십니다.

    10년넘게 새벽예배드렸는데
    세상이 주지 못하는 큰평안과 안식

    용기와 담대함도 주셨습니다.

    담대히 주의 보좌앞에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 7. 병원가세요.
    '16.6.12 10:32 AM (39.7.xxx.208)

    정신과 의사에게 주절주절 하소연 해봐야 별 소용없으니 경험한 충격적인 일에 대해서 간단히 말하고 그 이후로 이런 증세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만 하시면 적당히 처방해줄 겁니다.
    빠르고 쉬운 길을 두고도 일부러 긴 시간을 고통받으며 먼길을 돌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봐야 남는건 늙고 병든 몸뚱아리 뿐이네요.
    그 고통을 견뎌낸다고 해서 부처가 되는 것도 예수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인생은 짧고 인간은 나약합니다.
    짧은 인생, 받을 수 있는 도움 받으며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병원에 꼭 가세요.
    경험자로 드리는 조언입니다.

  • 8. 기도나 미사의 횟수를
    '16.6.12 10:33 AM (115.41.xxx.181)

    늘리세요.

    믿음이 없으시면
    행위라도 비중을 늘리시면 이겨 내실수 있는 길을 열어주실껍니다.

    저는 체험했기에
    힘들면 힘들수록 예배의 횟수를 늘렸습니다.
    마음의 평안뿐 아니라
    길을 뚫을수 있도록 능력도 주십니다.

    10년넘게 새벽예배드렸는데
    세상이 주지 못하는 큰평안과 안식

    용기와 담대함도 주셨습니다.

    담대히 주의 보좌앞에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 9. ...
    '16.6.12 11:05 AM (183.98.xxx.95)

    한약도 도움될지 몰라요
    정신적 스트레스가 몸으로 나타나는 경우겠지요
    전 견딜수가 없어서 한약지으러 갔는데 도움됐어요
    그때 한의사는 내 상태를 잘 알고 도움이 될거 같았어요
    기도 중에 방법을 찾아보세요

  • 10. .......
    '16.6.12 11:21 AM (211.108.xxx.216) - 삭제된댓글

    우선 위로 드립니다. 토닥토닥.

    이건 불교 경전에 나오는 말이긴 한데요...
    제1의 화살은 맞을지언정 제2, 제3의 화살은 맞지 말라는 말이 있어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은 당할 수밖에 없지만
    그 일로 인해 심화를 일으켜 내 몸과 마음을 해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라는 거예요.
    이미 벌어진 일로 스스로를 더 괴롭히지 마세요.

    스스로 마음을 진정하기 어렵고 당장 몸이 너무 힘드시면
    한의원도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소위 화병에는 한방이 잘 듣는 편이에요.
    가서 상담하다 보면 속이 좀 시원해지기도 하고요.

  • 11. ..........
    '16.6.12 11:26 AM (211.108.xxx.216)

    우선 위로 드립니다. 토닥토닥.

    이건 불교 경전에 나오는 말이긴 한데요...
    제1의 화살은 맞을지언정 제2, 제3의 화살은 맞지 말라는 말이 있어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은 당할 수밖에 없지만
    그 일로 인해 심화를 일으켜 내 몸과 마음을 해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라는 거예요.
    이미 벌어진 일로 스스로를 더 괴롭히지 마세요.

    스스로 마음을 진정하기 어렵고 당장 몸이 너무 힘드시면
    한의원도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소위 화병에는 한방이 잘 듣는 편이에요.
    가서 상담하다 보면 속이 좀 시원해지기도 하고요.

    평화를 빕니다.

  • 12. 그럴땐
    '16.6.12 11:32 AM (211.41.xxx.16)

    종교라 생각지마시고
    불교수행을 해보세요
    호흡명상이나 위빠사나같은 관법들이요
    마음의 온갖 망상을 달래는 방법들이에요

  • 13. ...
    '16.6.12 11:59 AM (223.62.xxx.79)

    감사해요.
    평생 처음 겪는 위기가 쓰나미규모로 온 셈이라 더 막막해요.
    어리광만 피면서 살았는데 그 보호해주는 대상이 사라지고 시베리아 혹한땅에 내팽겨쳐진 느낌이에요. 무섭고 두렵고 피하고 싶고.. 너무 유아기적 사고라 제 스스로 제가 너무 한심하고 한심합니다.
    아까는 성당서 수녀님을 우연히 뵈었는데 붙잡고 울고 싶었어요. 그러면 안되죠? 안다녀봐서 성당도 낯설고 그래요. 결혼할때 세례받고 한번도 안갔거든요. 다 제 죄입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 14. 6769
    '16.6.12 12:09 PM (115.22.xxx.70)

    신자시라니 말씀드려요~
    어려움이 있을때가 바로 기회의 때입니다
    용기내셔서 다시 신앙 생활 하시고
    내게 주어진 십자가가 구원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셨음 좋겠어요
    힘내세요~
    이. 또한 지나갈 것이고
    한층 성숙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날이 올 거예요^^

  • 15. ..
    '16.6.12 12:44 PM (117.111.xxx.241)

    예전에 남편분 사업 힘들어지셨단 분 아니신지..
    그냥 느낌이 그래서요^^;;
    저도 부모님 부도난적이 있어서 겪었는데..시간이 약이죠
    지금은 눈물이 팍 쏟아질것같고 갑자기 확 절박해지는 느낌도 들었다가 어찌할바를 모르겠고 막막하고 아득하고
    예전으로 돌아갈수 없다는게 슬프고 이렇게 계속 살아야하나 싶고..근데 지금은 어쩔수없어요
    받아들이는 과정이거든요. 시간이 지나고, 상황이 조금 정리되어 앞으로 생활해야하는 수준? 환경이 보이면 차라리 툭툭털고 용기를 낼수도있는데
    정리되고 일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정신없고 뭐가 어찌될지몰라서 불안하고 막연해서 힘들더라구요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될때까지. 집이 작아지더라도 또 앞으로 생활비 얼마로 살아야된다..이런 윤곽이 나오면 그땐 좀 나아요
    몸 안다친게 다행이고 아픈사람 없으면 다행인거고 또 살아지거든요
    수녀님 붙잡고 울고싶으면 우세요 뭐어때요..
    옛날만큼 잘 살아야 행복해지는건 아니더라구요
    살다보면 또 웃을날도있고요
    친정엄마보니 옛날 생각하며 한참동안 신세한탄은 하셨지만..그래봐야 본인 마음만 다치죠
    병 얻은거 아니면 다 잃은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다스리세요
    윗분 말씀처럼 기도해서 편해지면 기도를 늘이시고 수녀님 붙잡고 울어야 편해질것같으면 우시고.. 지나고나면 예전에 그랬었지..하고 웃으면서 얘기할 날 와요

  • 16. ...
    '16.6.12 2:30 PM (116.123.xxx.64) - 삭제된댓글

    아 윗님... 너무 감사해요.
    맞아요. 딱 그런 느낌 한복판에서 괴로워하고 있어요.
    이 와중에 애들은 철없이 뭐 사달라 공부 힘들다 투정뿐이고 아직 말 못 꺼낸 저희 부부는 괴롭습니다.
    빨리 다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이 가구들 짐들 부담스러워 숨이 막혀요....

  • 17.
    '16.6.12 2:37 PM (211.36.xxx.108)

    저같은경우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그나마 좀 편해지더군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836 뱅갈고무나무요..너무 잘커요 7 뱅갈고무나무.. 2016/06/15 2,084
567835 반찬 사드실때 그런생각 해보신적 있나요(조리도구) 14 반찬.. 2016/06/15 6,202
567834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훨씬 더 바빠지나요? 3 사서 걱정 2016/06/15 1,636
567833 40대 미혼분들 부모님이 결혼 재촉하시나요 22 ㄴㄷㄴ 2016/06/15 5,910
567832 41살인데 취직할곳이 없네요 6 아테나 2016/06/15 5,745
567831 햇오징어 삶아 먹을때 내장손질 해야하나요? 4 햇오징어 2016/06/15 1,687
567830 모니터 글자를 150%에 두고 보는게 정상일까요? 9 노안 2016/06/15 1,568
567829 책상에서 조는 아이,신경과에 데려갈까요? 14 고등학생 엄.. 2016/06/15 2,407
567828 얼마전 샴푸 싼데 사놓을까요? 하고 물은 사람인대요 6 ㅜㅜ 2016/06/15 2,947
567827 폐경 증상인가요?배가 아파요 4 50대 2016/06/15 2,527
567826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4 ... 2016/06/15 1,987
567825 엄마가 이유없이(?) 많이 아픕니다..조언절실합니다 28 슬픔 2016/06/15 6,738
567824 충격..올랜도 참사현장 인근..여전히 총을 팔고 있다네요 2 올랜도슈팅 2016/06/15 1,515
567823 문화센터 강사에게도 팬들이 있어요? 8 이상 2016/06/15 2,215
567822 연예인 성폭행 고소 사건 추이 공식 1 ..... 2016/06/15 1,528
567821 아무리 아기가 예뻐도 건강이 안좋은데 둘째 가지면 후회하겠죠? 20 장미 2016/06/15 3,795
567820 한살림 지금 행사하는 도자기류..무리하게 한것도 없는데 2 .... 2016/06/15 2,891
567819 보험금 받을 때요. 보험사 직원이 직접 와서 실사하나요? 11 .. 2016/06/15 2,687
567818 6개월 된 단무지 2 단무지 2016/06/15 969
567817 시어머님께 이런 부탁 드려도 될까요? 34 냉장고 2016/06/15 6,222
567816 아파트 위탁관리가 무엇인가요? 3 때인뜨 2016/06/15 1,417
567815 내가 만난 임우재씨 그리고 사건의 진실 43 2016/06/15 28,747
567814 인상 좋다는 말 인사일까요? 3 미소 2016/06/15 2,130
567813 시설 좋은 도서관 소개해주세요~^^ 11 도서관 2016/06/15 2,023
567812 "괴한들이 쇠망치로 부모님 머리를.." 끔찍한.. 2 샬랄라 2016/06/15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