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

사과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16-06-12 10:03:56
고교비평준화지역에서 나름 명문고갈실력있는
아들이 특성화고를
간다기에 다른지역으로까지방을 얻어
주말부부로 살고 있어요.
그런데 이학교는 자율적인 분위기라서 공부를 강요하지는 않으니
아이들이 엉청 노는분위기예요.
그래도 그애들은 중학교때 내신이 20퍼센트안에 드는 아이들이니
머리가 좋은건지
성적도 잘나오는데
우리애는 내신은 좋았으나 성실한 노력파였고 머리도
좋지 않답니다.
점점 그분위기에 젖어들어서 공부도 대충하고 노니 성적도 바닥이네요.
이성적으로는 진학하기 어렵구요.
취업목적이 아니었는데...
자율적인 학교라 4시면 끝나고
보충수업,야간자습등도 거의 안하는 분위기라 집에 4.30분에
와서는
한시간정도 (숙제나 인강대충듣고는)밖에 책상에 있지를
않네요.
워낙 성실해서 분위기에 휩쓸리지않고
꾸준히 공부할줄 알았다가 ...
이제라도 일반고로
전학시킬까요 아님,일학년때는 그냥 엉망이 되더라도
모른체할까요.
선배엄마들말은 보통 일학년땐 미치도록 놀고
이학년부터 정신차린다고 하긴 하는데
일반고애들은 저렇게 치열하게 하는데
수순차이가 점점 벌어질꺼같아
조바심이 납니다ㅠㅠ
고1애들 공부 얼마나 하나요?

IP : 121.169.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2 10:1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우리 지역에선 자사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이 안돼서 재입학해야 된대요.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옮길 수 있는지부터 알아봐요.

  • 2. 사과
    '16.6.12 10:14 AM (121.169.xxx.148)

    이대로 둬서는 안되는거라서 전학말씀하시는거죠?

  • 3. ........
    '16.6.12 10:19 A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학교 분위기가 그러면 끊고 공부만 하기 힘듭니다
    노는건 점점더 재미를 붙이게 되지
    실증날 일이 아니잖아요

  • 4. 사과
    '16.6.12 10:36 AM (121.169.xxx.148)

    그러게요,노는게 싫증은 안나겠죠
    에휴~
    빡쎈 종합학원을 돌려야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704 수시 4등급 이하인데 재수한다고 하면 어떡하실건가요 재수? 11:14:35 23
1614703 둘레길 산책 이날씨에 가능?? 1 ㅇㅇ 11:12:21 57
1614702 커피원두 두봉지 어떻게 보관해야해요? 11:11:57 23
1614701 홈플익스...에서 근무해보신분 .. 11:11:08 50
1614700 유승민 "윤 정권, 부동산 문제 '문 정권보다 더 무능.. ... 11:10:19 111
1614699 결혼지옥 보는데 자기연민에 빠진 사람들 참 보기 싫네요 10 ........ 11:05:31 405
1614698 옛날 속담 중에 명언이다 싶은거 2 ㅇㅇ 11:04:28 220
1614697 결혼 고민 11 ... 11:03:53 301
1614696 otp 어떤거 쓰시나요? 4 ㅎㅂ 11:03:40 148
1614695 막말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듯요 1 ㅇㅇ 11:00:23 221
1614694 에브리봇 엣지가 있는데 쓰리스핀 최신형으로 갈아타고 될까요? 5 삼돌어멈 10:58:39 206
1614693 김건희. “정경심 구속 지시한게 문통입니다.“ 20 ... 10:58:28 757
1614692 아파트관리비 고지서 꼭 종이로 받아야하나요? 5 ㅇㅇ 10:52:37 391
1614691 드라마보다 청문회가 더 재밌어요. 8 ufg 10:52:03 316
1614690 북한 계순희 선수를 기억하시나요? 7 대단 10:48:54 530
1614689 얼떨결에 날파리 잡은 법 2 -- 10:46:53 375
1614688 잘 삐지는 남편 두신분들 질문요 5 ㅇㅇ 10:43:48 353
1614687 병원에 계신 어머니가 어렵게 합니다 ㅠ 21 대책 10:42:30 1,724
1614686 쿠팡 캠프 1일 알바 후기 20 .. 10:42:21 1,097
1614685 아침마다 아파트 단지 개똥 천지 14 개똥 10:41:54 599
1614684 심평원 제정신인가요? 1 10:38:12 703
1614683 학사 경고장이 왔는데요 8 ... 10:37:55 926
1614682 에어컨 없던 시절에는 어찌 살았을까요 31 ㄱㄴㄷ 10:32:40 1,492
1614681 회사가 7~8월 비수기인데 출근하면 완전 방학느낌이에요 5 .... 10:30:16 530
1614680 그나마 쿠팡이 나은 이유 7 유통사망 10:30:06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