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에서 봉사를 하는데요

....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16-06-12 09:08:54

토요일마다 교회에서 봉사를 하는데

교회는 중대형교회로 토요일마다 연세많은 주로 칠십대 장로님권사님들이 청소하려 오시는데

교회버스 타는것도 부담스럽고

-적은수만봉고차 타니까 누가 오는지 안오는지 기사님이 다 아세요

토요일에오시는 분다 그런건 아니지만

토요일에제가 안오면 왜 안오냐 관심챙겨주시는것도 부담스럽고 -주일예배는 예배만드리고 가니까 사람들 많은데니까

괜찮은데

식사도 교회서 주는데 저는 혼자 먹거나 부끄러워 안먹고픈데 권사님들이 저를 챙겨주신다고 같이 먹자 하니 넘 그래요

제가 원래 바보같지만성격이 되게 내향적이거든요

아무래도 사회성이 떨어지다 보니 그럴수도 있겠지요

이런 기분 공감하세요?

IP : 124.49.xxx.1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합니다.
    '16.6.12 9:15 AM (110.47.xxx.71)

    그런 넓고 촘촘한 오지랍은 사회성과는 별개로 대단히 불편합니다.
    이제 님의 토요일은 그분들의 것이 됐네요.
    믿음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일이겠지만 그 일이 정말로 누구를 위한 일이 될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저는 커다란 교회 건물을 볼 때마다 저 건물이 누구를 위한 건물일까를 매번 생각하게 됩니다.

  • 2. ....
    '16.6.12 9:40 AM (121.181.xxx.147)

    공감해요. 저도 사람들과 진하게 교류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 상황이 오면 괜히 안절부절해지고 얼근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기만 하지요. 그런데 나이들면서 성격이 조금은 바뀌더라구요. 지금은 같이 식사할 수 있는 정도는 되었어요.

  • 3. ㅡㅡ
    '16.6.12 10:01 AM (116.37.xxx.99)

    저랑같으시네요
    저도 교제가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봉사도하시고..전 어색해서 그냥 주일과 새벽만가요

  • 4. ^^제생각엔ᆢ
    '16.6.12 10:06 AM (223.33.xxx.65)

    ᆢ종교를 떠나서 봉사하는 몸과 마음까지
    다 행복해야 더 보람있고 즐거울텐데
    이런,저런, 사소한 일까지 부담을 갖게 된다면 차라리 그 봉사 참여를 안하는 게 정답인것 같아요

    자신의 몸과 맘이 편한 걸 선택하시길

  • 5. ..
    '16.6.12 10:22 AM (183.98.xxx.95)

    네...공감해요
    불편함을 감수하고 봉사를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더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551 아이들이 이슬톡톡을먹었어요..괜찮겠죠? 15 ㅠㅠ 2016/06/12 3,761
565550 택시에서 이지현씨 보살이 따로 없네요/립스틱 추천 7 아함 2016/06/12 6,688
565549 장롱면허 10년인데 차를 먼저 사고 연수를 받아야 할까요 연수부.. 5 ,,, 2016/06/12 1,538
565548 보통 음식점서 이럴때 어떻게하세요? 9 귱그 2016/06/12 2,974
565547 직장생활은 4 지니램프 2016/06/12 1,031
565546 고등학생 딸아이 보약???영양제?? 4 보약 2016/06/12 2,026
565545 (멸치 다싯물 낼때 ) 끓인다 vs 찬물(혹은 끓였다 식힌물에).. 4 궁금 2016/06/12 1,633
565544 디마프 고현정 나만 그런가 63 2016/06/12 20,737
565543 동물농장에 화상입은 강아지 이야기 보셨나요? 7 오늘 2016/06/12 1,902
565542 한살림 콩국물 상한건가요? 4 콩국물 2016/06/12 3,310
565541 둘다 막내인 부부들 많이싸우죠. 4 00 2016/06/12 1,838
565540 전남친과 재회를 했습니다 9 .... 2016/06/12 7,203
565539 백희가 돌아왔다 재방 보는데 재밌네요 7 베키 2016/06/12 2,253
565538 국내조선사는 선박을 왜 만들지않죠? 5 궁금 2016/06/12 1,602
565537 스마트폰에 얼굴 처박고 걸어다니는 사람들 13 .... 2016/06/12 3,287
565536 ‘친미주의자’ 반기문, ‘대통령 노무현‘ 인정하지 않았다 3 dhlryj.. 2016/06/12 1,031
565535 학원장한테 말로 상처 받았는데요. 17 상처 2016/06/12 4,165
565534 소개팅 애프터 2주 뒤에 하면... ㅇㅇ 2016/06/12 5,655
565533 비타민B를 먹은 이후의 변화 9 ㅇㅇ 2016/06/12 9,760
565532 북악스카이웨이 최고의 접근 경로는?? 3 조언좀.. 2016/06/12 1,312
565531 skt전용 sol폰 괜찮은가요? 폰 번호이동.. 2016/06/12 567
565530 어제 사과란 영화 보셨나요? 1 ;;;;;;.. 2016/06/12 954
565529 아이생일에 부부싸움 7 000 2016/06/12 1,635
565528 세월호 인양중인가봐요!! 7 ㅇㅇㅇ 2016/06/12 1,497
565527 우리 남편 탈모의 원인은 뭘까요? 14 발모 2016/06/12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