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집 아들둘만 먹는걸로 싸우나요?
많이 먹는시기라 풍족하고 여유있게 많이 잘 챙겨줍니다
간식도 만들어서 따로 각자 나눠주고 뭘해줘도 갯수하나 하나 다 똑같이 주구요
치킨 시킬때도 두마리 시켜서 각자주고
피자도 각자 한판씩 줍니다
그런덕도 싸워요
남들보면 맛있는거 안해주고 안사주는집처럼 그럽니다
피자 각자 좋아하는 메뉴 시킵니다
그럼 본인것만 각자 먹으면 되는거잖아요
둘이서 꼭 한조각씩 바꿔 먹겠다 합니다
그바꾸는 과정에서 모양이 흐트러졌다니느 토핑이 적다느니
꼭 싸워요
치킨은 후라이드 두마리 시키면 서로 좋아하는 부위 또 바꾸겠다 하다 크기가 어쩌구 싸워요
절대 본인것만 먹기로 약속하고 지키지 않음 못먹는다 해도 먹을때는 싸움이 나고요
얼음조각 몇개 더, 음료수 양 가지고도 그렇고..
밥은 몇년전부터 각자 쟁반에 작은접시로 각자 차려주고 반찬 갯수도 동일하게 줬더니 안싸워요
누구하나 양보란게 없고 먹는거 하나라도 더 먹겠다 투정부리고 싸우고 내가 먹겠다 난리..
챙피해 죽겠습니다
좋게도 말하고 먹는것도 진짜 풍족하게 사다줘도 싸움이 잦은건 제가 교육을 잘못 시켜서일까요?
전 정말 모든건 똑같은거 두개씩 동일하게 주거든요
그럼 각자 본인것만 먹으면 되는데 왜 자꾸 싸움이 나는건지 모르겠어요
근데 또 밖에서는 안그래요
친구들과 여러명 있을때는 친구들에게 양보도 잘하고 먹는걸로 저렇게 싸우지 않아요
집에서만 저러니 더 환장하겠어요
왜 그럴까요 대체
1. ㅇㅇ
'16.6.11 11:17 PM (223.33.xxx.57)제 친구는 어려서 빵 센치까지 재서 나눠먹었대요ㅋㅋ
다 한때에요 ㅎㅎ2. 저도
'16.6.11 11:21 PM (112.154.xxx.98)아이들 보는 앞에서 자로 재서 나눠주곤 했어요 ㅠㅠ
크기비교,토핑 수가지고 싸우고..
형이면 동생에게 더 먹으라 챙기고
동생은 형 더 줘도 된다 챙기고
드라마에 나오는 환상일까요?3. ...
'16.6.11 11:25 PM (61.101.xxx.111)큰애 중3 작은애 초5인데 먹을걸로는 잘 안싸워요.
그렇게 집착은 안해서요.
일단 큰애는 먹는걸 그닥 안즐겨요.
치킨 같은건 안좋아하고 먹어도 가슴살만 딱 먹고 서로 더먹겠다고 경쟁하거나 누가 더 먹었다고 싸우는건 거의 못봤어요.
제가 먹는걸로 싸우는걸 정말 싫어해서 치사하게 자기만 먹으려 하거나 이럼 야단을 칠때도 있는데 그래서 안싸우는걸까요?4. ...
'16.6.11 11:25 PM (14.52.xxx.192)저울을 사용해보세요...
5. 과하게
'16.6.11 11:28 PM (211.244.xxx.154)표현해서..
둘이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안가면 그냥 냅두세요.
둘이 알아서 해결하게요. 그냥 피자든 치킨이든 시켜주고 땡치세요.
형제는 처음 만나는 경쟁상대라잖아요.6. 연연생이라..
'16.6.11 11:28 PM (112.152.xxx.96)둘이 눈높이가 비슷해서 ..매사에 경쟁 모드 인가 봅니다..풍족히 주시는데도 싸움나는건 엄마 한테가 아니고 둘이 아우다웅 터울도 안지지 똑같이 하는게 동생이 더 당연히 여기지 않나요..전 그래서 많이 잔소리 했네요..그래도 뭐라도 형이 새걸로 하나 더 받는게 있을텐데..매사에 샘내는 동생 있음..하루종일 아우다웅 해요일상이...
7. ㅇㅇ
'16.6.11 11:28 PM (223.33.xxx.93)저울ㅋㅋ
자, 저울 진지해서 웃겨요8. ㅋㅋ
'16.6.11 11:29 PM (58.224.xxx.93)그 무서운 연년생 쌍둥이 같은 형제를 키우시네요
그시기 폭풍식욕 자랑할 시기네요
저희집은 4년 터울 남매인데도
중3,초5 도 아주 원시인들 처럼 싸워요
제가 연구를 했잖아요.
하도 싸워데고,
저는 연년생 삼남매중 장녀
남편은 오남매중 장남,
둘다 형제,남매간 의가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남편 단점도 많은 사람이지만, 이뻐보였더점은
식탁에서 맛있는
반찬에 절대 먼저 손데지않고, 모두 먹어치우지도
않고, 꼭 애들이랑 저부터 배려해요.
우리 애들은 완전 전쟁터죠
결론은, 나오더라구요
엄마아빠가 너무 잘해주니
둘 사이는 늘 경쟁관계 인거에요. 우리가
너무 잘해준거에요. 키우던
개와 고양이 친해지게 만드는 방법,
척박한 환경에 버리고 와야해요.
헨젤과 그레텔처럼요.
그럴수가 없으니....뭐 늘 그꼴을 봐야하는거죠9. 삼형제맘
'16.6.11 11:35 PM (219.240.xxx.39)너무 풍족하게 주시네요.
돼지될듯
울집 제가 나눠주면 끽소리않고 먹어요.
난 군기반장
먹는걸로 싸우면 아예 안줘요.
너희를 싸움나게 만든 원흉 음식이라고...10. 삼형제맘
'16.6.11 11:35 PM (219.240.xxx.39)중딩둘 초딩하나거든요
11. 그런가요
'16.6.11 11:38 PM (112.154.xxx.98)동생이 최근 1~2년사이 부쩍 큰소리 내고 형 에게 대들고 자기 목소리를 크게 내고 부터 싸움이 늘었어요
그전에는 형이 더 큰존재였다가 본인도 이제 크고 목소리 내니 형이 큰존재로 안다가 오는가봐요
제가 연년생이고 둘을 차별없이 키운다고 똑갿이 준게 오히려ㅈ싸움을 일으키는 원인이 됐을까요?
형대접 해서 먼저 주거나 더 많이 준적 없거든요
그럼 차별한다 싸움 날까봐요
우리아이들은 먹는걸 진짜 좋아하고 잘먹어요
지금 시기 클때라 그런지 무지하게 먹구요
천미리 우유에도 표시해놓고 각자 먹습니다 ㅠㅠ
언제쯤 아름다운 모습의 형제가 될수 있을까요
전 2남2녀중 장녀고 연년생 동생 한두살 터울 동생 오빠와 먹는걸로 싸운적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냥 서로양보하고 있음 먹고 없음 말고
먼저 먹는사람이 장땡이고 그랬는데..12. 옛날 옛적에..
'16.6.11 11:38 PM (123.213.xxx.15)새우깡 한봉지를 갯수 세서 나눴다면 믿어지시려나요.ㅎㅎㅎ
식탐이 그리 많지 않았어도 그랬어요. 정말 한때예요.
그리고 다른 방법 알려드릴까요? 엄마가 자로 재서 나누지 마시고 한명이 자르면 다른 한명이 고르게 하세요.
그러면 자르는 입장에서는 정말이지 심혈을 기울여 정확하게 반으로 자르려고 할 것이고
고르는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어떤게 큰가에 관심을 쏟을 것이고요.
그나마 둘다 수긍하는 방법일거예요.
근데 애들이 너무 귀여워요^^13. ......
'16.6.11 11:48 PM (61.80.xxx.7)아들들끼리만 싸우면 다행이게요. 남편까지 합세해서 싸우는 집도 있음.
14. 쯥
'16.6.11 11:51 PM (116.33.xxx.87)뭐..저흰 쌍둥이인데 먹을때 견제가 상당합니다. 음식먹을때 아버지 몫 빼놓는거랑 식탁매너 말고는 그냥 터치안해요.. ㅠㅠ 모든 먹을거는 저희도 두개씩. 나눠야할때는 저희도 윗님방법대로 한사람 자르고 나머지가 고르고...왠만하면 개입 안하지만 규칙을 일단 정했으면 철저히 지킵니다. 자기것만 먹기로 했으면 그냥 무조건 그렇게...안되면 못먹는걸로..
15. ....
'16.6.12 12:06 AM (175.223.xxx.220)아 웃겨.
남편까지 합세ㅋㅋㅋㅋㅋㅋ16. ...
'16.6.12 12:07 AM (58.143.xxx.38) - 삭제된댓글10살 7살 우리 딸들도 가끔 그러는데..
내가보면 꼭 큰애가 욕심을 부러더만요.
작은애는 안그러는데..큰아이가 사소한걸로 목숨건것처럼
자기것이 작네 어쩌네 하고 ...
어이가 없어요17. ...
'16.6.12 12:09 AM (175.223.xxx.47)10살 7살 우리 딸들도 가끔 그러는데..
내가보면 꼭 큰애가 욕심을 부러더만요.
작은애는 안그러는데..큰아이가 사소한걸로 목숨건것처럼
자기것이 작네 어쩌네 하고 ...
어이가 없어요18. 아~~~
'16.6.12 12:16 AM (211.179.xxx.149)넘웃겨요~~넘귀엽구요~~^^
엄마가 글케 두판씩 시켜주는데 왜 싸운다는거지?
설마 토핑때문에?했는데 토핑가지고 ㅋㅋㅋㅋ
귀여워요~~^^19. ㅇㅇ
'16.6.12 12:36 AM (210.178.xxx.97)풍족하게 먹고 산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네요. 흔히 부족해서 많이 싸우는데
20. 무뉘
'16.6.12 12:55 AM (223.62.xxx.81)제 친구는 어려서 빵 센치까지 재서 나눠먹었대요ㅋㅋ222
제 친구는 껌을 자로 재서 나눠먹었대요...
근데 사실 부족해서가 아니라 경쟁심 아닌가요? 걱정되네요...21. 조언
'16.6.12 12:55 AM (125.131.xxx.19) - 삭제된댓글한살밖에 차이 안나도 먹을꺼로는 장남 차남 구별해주세요 동생이 벌써부터 개기기 시작하면 집안 서열 흐트러지고 그러면 나중에 둘째가 더 잘되고 그러다보면 집안 기강 엉망되는 경우 많이 봤어요 형 존중하는 것부터 먼저 가르치셔야 될것 같아요
22. 그래요.
'16.6.12 1:02 AM (223.62.xxx.81)아들 둘이면 커서 후회하는 집 많이 봤네요. 장남은 장남 권위 세워주고 책임감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님이편해져요.
23. 똑같이주는거 좋지 않아요
'16.6.12 1:03 AM (211.238.xxx.42)형과 아우는 구별이 되어야해요
서열은 존재해야 하죠
요즘 부모들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 이거예요
형이면 반개라도 더 먹어야죠
대신 다른 부분에서 형이니까 양보도 시키시고요
그렇게 서열도 잡고 서로 희생하고 양보도 하고 그렇게 잡아주셔야지
뭐든 똑같이 너 하나면 나도 하나 이런 식으로 부모가 일부러 더 강화시키면 어쩌나요? ㅠㅠ24. 4살차이
'16.6.12 1:09 AM (121.167.xxx.170)저랑 남동생 어릴때 먹을것 가지고 미친듯이 싸웠어요
우리집 먹을거 정말 풍족한 집이었어요
엄마가 손이 커서 뭐든 듬뿍듬뿍 주셨는데
그래도 미친듯 싸웠어요
제가 지금 아들 둘인데 날마다 먹을거 갖고 싸우는데 그냥 냅둬요
옆에서 말리면 더 싸우고 둘이 싸우다 한명 죽는 상황 아니면 무관심25. 저희집
'16.6.12 1:09 AM (211.178.xxx.159)얘기인줄 알았어요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 둘도 피터지게 싸우네요
콩한쪽~ 속담은
저희때 예전생각인가봐요
위에 조언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저도 말씀 잘 새겨들을께요26. 서열
'16.6.12 1:12 AM (112.154.xxx.98)서열 잘못잡아준게 잘못이였나봐요 ㅠㅠ
첫째는 170에 65키로
둘째는 145에 40키로거든요
어릴때부터 늘 저렇게 차이가 많이 났어요
초등 저학년때는 동생이 형에게 꼼짝 못하다가 좀 커서부터
차별하지 말고 똑같이 달라고 난리쳐서 똑같이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제눈에도 둘 차이가 너무 나다보니 형이라고 더 주지 못한 부분도 있구요
어릴때 형에게 많이 빼앗기고 못먹은것도 많았구요
그래서 최소 먹는건 똑같이 줬는데 그게 잘못이였을까요?27. 조언
'16.6.12 1:27 AM (125.131.xxx.19) - 삭제된댓글어릴때 형한테 뺏겨서 많이 못먹어서 키가 작은거라면 큰애 불러서 설명을 해줘야되요 동생이 너랑 한살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지금 체격처이를 봐라 네가 장남이니 동생을 잘 챙겨야되고 또 네가 장남이니 너한테 음식을 많이 주는게 맞지만 지금 동생도 생각해야되니 이렇게 동등하게 주는거다 너는 네 동생이 비실비실 건강도 안좋고 그래서 너한테 나중에 짐되고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냐 이렇게 잘 타일러주시고 만약에 갑자기 엄마아빠 사고로 죽으면 동생챙기는건 네 역할인데 좀더 의젓하고 어른스럽게 해야지 지금 세상에는 치킨한마리도 부담되서 못시켜먹는 사람이 많은데 감사할줄 모르고 이렇게 철없이 굴면 되냐 이렇게요 이제 중1이니 말 다 알아들을 나이인데 이 등신들 아이구 속터져 철좀들어라 이런식의 접근이면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싸울듯해요,,
28. ..
'16.6.12 5:09 AM (122.44.xxx.175) - 삭제된댓글최소 형대접 해줬어야해요
부모잘못이에요
제가 이런케이스인데
커서도 동생한테 무시당하니 어지간한일 아니면 연락안합니다
동생도 제게 연락안하고요29. ...
'16.6.12 5:31 AM (218.234.xxx.133)장남 서열 잡아주게 먹을 거 더 줘라 하는데 전 반대에요.
차별당하는 동생 입장에선 그거 부모가 형 편애했다는 기억으로 남아요.
장남 권위는 먹을 거로 세워주는 거 아니에요.
어떤 이야기를 할 때 장남에게 의견 물어보고 장남의 의견 반영하면
저절로 동생들은 장남의 권위를 인정해요. 부모가 인정하는 거니까.
먹을 걸로 치사하게 장남 더줘라 이건 정말 별로에요.30. 음
'16.6.12 6:21 AM (14.52.xxx.79) - 삭제된댓글제 생각엔 너무 풍족한것도 문제이지 않나 싶어요
저 30대이고 3남매 자라면서 단 한번도 먹을걸로
싸운적이 없어요. 오히려 치킨 시키면 닭다리가 하나 남고 그랬죠. 말은 안해도 혹시 더 먹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서로 참는거죠. 집이 가난하지 않았고 먹을거 없는 편도 아니었지만 치킨이 인당 1마리씩 이런 분위긴 아니었어요. 보통 형제자매가 있으면 외동에 비해 먹는 것 때문에 안가르쳐도 타인에 대한 배려를 저절로 배운다고 하는데...너무 풍족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31. 저희 집 경우
'16.6.12 6:29 AM (211.36.xxx.157)동생들이 연년생이라 남들은 다 쌍둥이로 볼만큼
동생이 오히려 미세하게 더 컸고 정말 살벌하게 싸웠는데
지금은 사이좋아요.
성인이 되고는 보기드물게 우애좋아요.
서로 더 못해줘서 난리? 얘기에 나오는 쌀가마니 밤새 갖다놓는 형제같아요.
싸우면서 드는 정이 있는듯요.
매일 싸우다가 군대 다녀온 무렵부터? 변했어요.결혼하고도 서로 잘 챙기구요. 형이 무슨 열살위 형처럼 구는데도 동생도 말만 반말쓰지 형 대우해주고 그러니 형은 막 더 잘해주고 ㅎㅎ
그런 경우도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32. 저희 집 경우
'16.6.12 6:36 AM (211.36.xxx.157)부모님이 강하게 개입한 건 없고요.
어릴때도 지들끼리는 피터지게 싸우다가도
형이 누구한테 맞거나
동생이 누구한테 괴롭힘 당하면
그건 또 서로 죽어도 못보는건 있었어요.
그러더니 철들면서 서로 위하더라구요.
동물농장보면 공동의 적앞에서는
원수같이 싸우던 한집안 개들이 서로 의지하는 그런거?33. 아이킨유
'16.6.12 9:09 AM (115.143.xxx.60)3학년 5학년
남자 아이 둘
눈 뜨면 싸웁니다.
싸우려고 태어났냐? 말을 달고 살아요.
다행히? 먹는 것 가지고는 그렇게 안 싸워요.
큰 애는 식탐이 별로 없고
작은 애는 식탐이 심한데 뚱뚱해서 제가 못 먹게 해서 둘 다 더 먹겠다고 싸우는 건 아닌데
그런거 말고도 무지하게 싸웁니다.
어렸을 땐 데리고 다니면서 나뭇가지 때문에 무진장 싸웠죠.
서로 나뭇가지를 하나씩 줍는 겁니다. 칼 싸움이죠.
근데 나무란 게 공산품이 아니니 크기가 다 다르잖아요. 굵기도 다르고 모양도 다르고..
그럼 작은 나무를 주은 놈이... 진상을 부리는 거죠.
똑같이 해준다고 잘라줘도 1mm라도 차이가 납니다. 그게 문제죠
크기가 같으면 굵기로 싸우고.... 지겨워요 지겨워34. 좋은방법
'16.6.12 10:25 AM (125.136.xxx.174)우리아들들도 싸우다가
요즘은 형이 나누고 동생보고
먼저 선택하라고 하니
절대 싸움이 없어요.35. ...
'16.6.12 10:32 AM (110.70.xxx.119) - 삭제된댓글저도 권위 세워준다고 형 더 먹이는거 반대요.
동생은 분노만 쌓여요. 그 섭섭함 평생 가요.먹는걸로는 똑같이 먹이세요.36. ...
'16.6.12 10:38 AM (110.70.xxx.119)저도 권위 세워준다고 형 더 먹이는거 반대요.
동생은 분노만 쌓여요.
부모가 편애한다고 생각하고 그걸로만 그치지 않아요. 매사 모든 걸 부모님의 편애로 결부시키게 돼요. 그러면 커서도 형제간에 더 사이 나빠져요.
먹는걸로는 똑같이 먹이세요.37. 저희집이라면
'16.6.12 11:45 AM (1.235.xxx.221)두 판 시켜서 똑같이 하나씩 나눠먹었는데 싸움이 났다.
그 피자 압수.
피자 먹을 자격없다고 도로 걷어들여서 쓰레기통에 버렸을 겁니다.
한번쯤은 ,작게 경쟁하다가 큰 거 놓치지 말라는 경고를 주세요.
밖에서는 안그러는데 집에서는 그러는 거,
밖엔 형제 말고도 경쟁해야 할 상대가 많으니 우선 같은편이라는 생각이라 그런거에요.
집에서 두 형제가 무한경쟁하게 만들지 말고
우선 부모의 제재가 있어서 그렇게 경쟁하다간 내 몫까지 뺏길 위험이 있다는 걸 알려주세요.38. ..
'16.6.12 11:57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죄송해요..원글, 덧글너무 웃겨서 빵터졌어요..ㅡ.ㅡ
39. 똑같으니까 싸워요
'16.6.12 12:36 PM (220.76.xxx.44)우리도 아들만둘 우리큰아들은 먹는욕심 많아요 많이먹지도 안하면서
작은아들은 음식탐 않해요 우리아들둘은 먹는걸로 싸우지 않았어요40. ^^
'16.6.12 12:49 PM (202.30.xxx.24)저도 원글 댓글 보면서 웃었네요.
저희는 삼남매인데 어릴 때 진짜... 먹을 거 갖고 엄청 싸웠네요. 고등학교 대학교때는 옷 가지고도 많이 싸웠구요. 엄마아빠 엄청 스트레스였을 거에요. 형제간에 의좋게 살아야하는데 먹을 거 갖고 싸운다고 뭐라고 엄청 하셨어요. 동생들한테는 언니니까 언니누나 말 잘 들어야 한다..엄마아빠 없으면 언니가 부모다. 그렇게 말씀하시고 저한테는 동생들을 네가 잘 책임져야 한다, 네가 잘 다스려라.. 뭐 이렇게 얘기하시긴 했는데요
실제 뭘 사주거나 나눠주거나 하는 건 똑같았어요 ㅋ
그래서 동생들은 편애... 받았다는 느낌 별로 없이 컸어요.
지금은 사이 괜찮아요 ^^
제 남편은 반대로 형제 둘인데, 형이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거의 외동 크듯이 컸거든요. 그런데도 편애받고 컸다고 생각해요. 형이 뭐 먹고 싶다고 하면 챙겨주고. 뭐든지 형이라고 먼저 챙기세요. 지금도 그래요. 형은 익은 김치 안 먹는다고 새로 계속 담그시구요, 남편은 그냥 익은 거 좋아하니까 그거 먹으라고 주시고. 고기가 있어도 아주버님 오면 새로 구워서 내놓으시고, 심지어 큰 집 조카들도 엄청 챙겨주시는데요 남편은 그렇게 안 챙기세요.
아직도 형한테 그런 거 많이 느끼더라구요.
먹을 걸로 형 동생 구분하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
너무 심하면 윗분들 말씀대로
먹을 걸 이렇게 풍족학 ㅔ주는데도 자꾸 싸우면 먹을 자격이 없다는 걸 미리 말씀하시구요,
싸우는 순간 압수. 일주일 간 피자고, 치킨이고 없을 거라는 걸 명시하세요.
그리고 지키시구요.
아니면 한 명이 자르면 다른 쪽이 선택하게 하는 것도 아주 좋네요. ^^
부모님이 공평하게 하셔야
나중에 두 형제 사이좋아집니다.
이것만은 명심해주세요.41. 감사
'16.6.12 1:06 PM (112.154.xxx.98)현명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라도 말씀해주신 부분들 꼭 실천해보고 두아이 싸움 덜하고 사이좋은 형제 만들도록 노력할께요
차별없이 두아이를 키운다는거 부모로 꼭 지켜야 할 사항이나 어쩔수 없이 다르게 대하는점들도 있는것 같아요
저를 다시 돌아보고 아이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께요~^^모든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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