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때 잊혀지지 않는 기억

::::::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16-06-11 16:08:36
몸이 약한편이였어요

안쓰러우셨는지 담임쌤이 본인도 다니시는 한의원에 절 데려갔죠..

엄마는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으로...

미역 (단위가 정확히 뭔지는) 아주 크게.. 오징어도 크게

당시 외할머니가 미역이랑 오징어 크게 하셨어요.. 미역만 하셨나::

근데 반 아이들이 한봉지씩 멀 들고 반에 들어오더라구요

그건 미역이랑 오징어....

스승의 날에 본인에게 선물 줬던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역과 오징어를 줬더라구요

애들한테는 난 잘 안먹는거라고....

친한 친구들 보기에 얼마나 창피했는지.. 엄마도 창피하고..

엄마가 알면 얼마나 속상할까...

여태 이야기 안했어요... 중학교때도 미역 준것 같아요...

제가 너무 당황하고 어이없어 하니 친구들이 위로 해준 기억이...

그래봤자 고딩이 머 담임쌤한테 가서 따질수도 없고...

저도 오징어 안좋아하네요..

그 시절 엄마가 그런건 날 위해서겠죠......

약간 일방적 소통이신 엄마... 그래서 그랬던걸까요

머 평판이 좋은 쌤은 아니였네요

IP : 119.201.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1 4:14 PM (220.116.xxx.88)

    워낙에 이상한 선생님이 많아서 놀랄것도아니에요

  • 2. //
    '16.6.11 4:19 PM (222.110.xxx.76)

    저 어릴 적에 친구 어머님이 선생님에게 몇 십만원권 상품권을 주셨어요.
    그거 5000원으로 나눠서 반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셨던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비슷한데 다른 이야기네요...

  • 3. 엄마잘못은
    '16.6.11 4:22 PM (1.234.xxx.187)

    아닌 것 같아요;;;;; 선생님이 실수하셨네요
    나눠줘도 다른 데 나눠줘야지 그걸 본 원글님 기분은 뭐가 돼요

    어른도 내 선물 남에게 주는 거 보면 기분 안좋은데,,,

  • 4. 이상한
    '16.6.11 5:52 PM (61.98.xxx.86)

    선생들이 한둘인가요..잊어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884 북한산이나 도봉산 주변 아파트 검색하려면 무슨동으로 해봐야하나요.. 10 . 2016/06/11 2,011
565883 광화문 생중계 9 지방자치 지.. 2016/06/11 1,068
565882 북쪽으로 머리두고자면 안좋나요? 7 풍수지리궁금.. 2016/06/11 3,340
565881 샴푸 용량 780미리 한통 3300원이면 사 놓을까요? 6 ^^ 2016/06/11 2,197
565880 어떤 방법으로 사과를 해야할지... 7 .. 2016/06/11 1,613
565879 사모님 소리 듣는 엄마 5 oo 2016/06/11 5,035
565878 타워형? 아파트 어느 방향이 더 좋아요 4 방향 2016/06/11 2,277
565877 5만원으로 갈 수 있는 여행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6/06/11 1,480
565876 "천안" 주변-- 물가 펜션 좀 추천해주세요... 1 민토 2016/06/11 1,046
565875 좀 노는 애들이 인정이 많은 것 같아요(제 경험으로만 봤을때) 8 홍두아가씨 2016/06/11 2,280
565874 중국 여행서 사온 보이차 ,, 버릴까요? 6 가을여행 2016/06/11 3,019
565873 무인차 상용화는 대체 언제쯤 될까요? 4 무인차 2016/06/11 1,002
565872 우리집까지 놀러오구 연락두절된 동네엄마 7 바보보봅 2016/06/11 5,093
565871 욕실에서 자꾸 거미가 나와요 ㅠㅠㅠ 엉엉 2016/06/11 1,042
565870 강원도 여행은 어디로들 많이 가나요? 18 몰라서 2016/06/11 3,670
565869 오해영 빨리 보고 싶어요 .. 5 ... 2016/06/11 1,911
565868 40대인데 종아리만 겁나게 예쁘고 다른 곳은 헐입니다 15 슬픈 녀자 2016/06/11 5,917
565867 색맹도 색을 볼수 있는 안경 언제 나온거죠? 3 .. 2016/06/11 1,303
565866 미국 수의사는 바닥에 앉아서 진료보네요 3 2016/06/11 2,629
565865 오늘 대전에 어디 갈 만한 곳 없을까요? 3 .... 2016/06/11 1,281
565864 친한 동생이 우리집에서 자고 갔어요 26 2016/06/11 24,546
565863 내가 나를 늙은이라고 하는 이유 2 나쁜 기억 2016/06/11 1,568
565862 남자사람 친구가 애 둘 이혼녀를 만나는데요 7 제목없음 2016/06/11 6,050
565861 갤럭시 s2 쓰시는분들 있나요 7 삼송 2016/06/11 1,187
565860 국제학교 다니는게 그렇게 대단한가요? 16 ... 2016/06/11 9,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