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때 잊혀지지 않는 기억

::::::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6-06-11 16:08:36
몸이 약한편이였어요

안쓰러우셨는지 담임쌤이 본인도 다니시는 한의원에 절 데려갔죠..

엄마는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으로...

미역 (단위가 정확히 뭔지는) 아주 크게.. 오징어도 크게

당시 외할머니가 미역이랑 오징어 크게 하셨어요.. 미역만 하셨나::

근데 반 아이들이 한봉지씩 멀 들고 반에 들어오더라구요

그건 미역이랑 오징어....

스승의 날에 본인에게 선물 줬던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역과 오징어를 줬더라구요

애들한테는 난 잘 안먹는거라고....

친한 친구들 보기에 얼마나 창피했는지.. 엄마도 창피하고..

엄마가 알면 얼마나 속상할까...

여태 이야기 안했어요... 중학교때도 미역 준것 같아요...

제가 너무 당황하고 어이없어 하니 친구들이 위로 해준 기억이...

그래봤자 고딩이 머 담임쌤한테 가서 따질수도 없고...

저도 오징어 안좋아하네요..

그 시절 엄마가 그런건 날 위해서겠죠......

약간 일방적 소통이신 엄마... 그래서 그랬던걸까요

머 평판이 좋은 쌤은 아니였네요

IP : 119.201.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1 4:14 PM (220.116.xxx.88)

    워낙에 이상한 선생님이 많아서 놀랄것도아니에요

  • 2. //
    '16.6.11 4:19 PM (222.110.xxx.76)

    저 어릴 적에 친구 어머님이 선생님에게 몇 십만원권 상품권을 주셨어요.
    그거 5000원으로 나눠서 반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셨던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비슷한데 다른 이야기네요...

  • 3. 엄마잘못은
    '16.6.11 4:22 PM (1.234.xxx.187)

    아닌 것 같아요;;;;; 선생님이 실수하셨네요
    나눠줘도 다른 데 나눠줘야지 그걸 본 원글님 기분은 뭐가 돼요

    어른도 내 선물 남에게 주는 거 보면 기분 안좋은데,,,

  • 4. 이상한
    '16.6.11 5:52 PM (61.98.xxx.86)

    선생들이 한둘인가요..잊어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442 사당역 근처 하지정맥류 치료 잘하는 병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3 흠.. 2016/06/14 3,522
566441 주부님들..저녁상 치우고 뭐하세요? 8 초여름 2016/06/14 2,296
566440 구로쪽 회갑연 뷔페 추천 좀 해주세요 3 흐응 2016/06/14 614
566439 직장생활 못하는 사람일수록 사업생각이 강한가요? 4 -_- 2016/06/14 1,818
566438 공심이네 집 1 ... 2016/06/14 1,504
566437 공무원 면접 볼 때 경력이나 학벌이 없으면 2 .. 2016/06/14 1,686
566436 상추물김치 담그는방법요 9 쭈글엄마 2016/06/14 2,357
566435 경남 창원.. 차량이 버스승강장 덮쳐..시민 5명 사상 7 창원 2016/06/14 1,873
566434 애들 놀이터에서 밤 9시10시까지 놀게하는 거 20 abc 2016/06/14 3,131
566433 점프 슈트가 입고 싶은데 2 곧오십 2016/06/14 1,534
566432 [단독] 박유천 군복무 1/4은 연가나 병가 15 .. 2016/06/14 5,089
566431 ᆢ넋두리 좀할게요 1 2016/06/14 731
566430 페트병에 보관한 오미자 3 .. 2016/06/14 1,255
566429 편견 같지만 업소녀가 성폭행으로 신고하는 경우가 있나요? 25 .. 2016/06/14 9,410
566428 유리창은 어떻게 닦는게 제일 쉽고 깨끗하게 닦일까요? 5 유리창 2016/06/14 1,972
566427 입맛이 통 없네요 ㄷㄴㄷㄴ 2016/06/14 418
566426 오이지 담근지 3일째인데요 9 ... 2016/06/14 1,887
566425 이찬오,이 사람 계속 나오는건가요? 5 냉장고를 부.. 2016/06/14 3,480
566424 3가지 수술하신 엄마 앞으로 먹거리는 어떻게 챙겨드려야 할까요... 3 . 2016/06/14 975
566423 아홉 가지 유형의 기질, 나는 어디에? / 김인숙 수녀 1 휴심정 2016/06/14 1,408
566422 가장 황당한 드라마 ppl 23 드라마 2016/06/14 7,101
566421 낮에 집에 계신 주부님들 보통 뭐하며 지내시나요? 19 흐린날 2016/06/14 4,864
566420 간식먹는 낙으로 사는 고양이인데요 12 얼룩이 2016/06/14 2,331
566419 경북 구미시의 도넘은'독재자' 기념사업 4 독재자사업 2016/06/14 623
566418 무작정 우리애가 싫다는아이 4 뭐이런 2016/06/14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