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까지 놀러오구 연락두절된 동네엄마
며칠동안급격히
친해져서 우리집에 놀러오겠다해서
불러서 간단히 음식시켜먹고 실컷 대접하고
나름 우리집에 대해서도 평가하더라구요 기분
별로였지만 너무 호감이가서 한귀로 듣고 샜어요
웬만함 집에서 요즘 안만나잖아요
난아는엄마들 잘 안부르는데 집에서
그엄마가 언니언니 따르길래 철썩같이 그엄마를
믿고 좋아했나봐요
담엔 자기집 놀러오라구하고 바로옆단지에요
헤어졌는데 자기집 놀러가기로 한날 일방적으로
아프다고 통보가오고
그뒤로 갑자기연락이 없어요
하루에도 언니언니하며 전화했거든요
너무불쾌해요
물론 사람을믿은내가 어리석지만
40대에 마치그렇게 따르니
혹했나봐요
실수한 말도없구요
살다보니 그런사람도 있네요
1. ㅁㅁ
'16.6.11 2:5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너무 급격히 필요이상으로 찰떡성격은 경계함이 맞죠
2. 혹시
'16.6.11 3:00 PM (175.209.xxx.57)아파서 병원 갔더니 큰 병일수도 있고 입원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나요...연락해 보면 금방 아실텐데요.
3. 그럼
'16.6.11 3:05 PM (112.173.xxx.251)문자라도 줘야죠.
그냥 초대하기 귀찮으니 아예 딱 끊었다에 한표에요.
저런 여자들 있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잘 알지 못하는데 애들 학교 엄마라고 한동네 산다고 집안에 불러드릴 필요 없어요.
저 아는 분은 시골에 혼자 외로우니 까페에서 벙개로 만나 초대하고 식사대접 하고 잠도 자고..
결국 지금은 연락 안해요.
그 인간은 여기저기 시골집 찿아다니며 얻어 먹기만 하고 자기 동네 근처로 사람이 오면 딱 모른척 하던데
그때 알아봤어야 했어요.4. 초반에
'16.6.11 3:34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너무 급하게 친해지면
끊을 때도 급하게 끊더라구요
언니온니 하며 친하게 하는 사람 조심하라고 여기 댓글 많던데ㅠㅠ 이제 배웠으니 된거죠~~5. 존심
'16.6.11 3:38 PM (110.47.xxx.57)너무 섭섭하지 마세요...
혹시 원글님보다
사는 형편이나
꾸며놓은 것이
많이 쳐지나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세요...6. ㅇㅇ
'16.6.11 3:45 PM (223.62.xxx.67)아프다고 했다면서요
크게 아픈걸 수도 있을텐데 그거는 안궁금하세요?7. 바보보봅
'16.6.11 3:51 PM (175.223.xxx.92)아픈건
미세먼지땜에 감기기운이라했어요8. 혹시
'16.6.11 4:08 PM (101.181.xxx.120)종이컵에 커피 타주신건 아니죠???ㅎㅎ
아님, 외국대학졸업장을 보이게 걸어놓으셨던가 ㅎㅎㅎ9. 집에
'16.6.11 4:45 PM (112.173.xxx.251)가보고 사는 형편이 너무 차이가 나서 기가 죽어 안할수도 있어요.
그러니 처음부터 너무 갑자기 초대는 하지 마세요.
좋은 사람인데 그렇게 해서 스스로 기가 죽어 인연 끊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3268 | 어제 파뿌리? 3 | ... | 2016/09/06 | 1,619 |
593267 | 경력없고 자격증만 있는데 취업 가능할까요? | 흠 | 2016/09/06 | 1,208 |
593266 | 저 탄수화물 2 | 이마야 | 2016/09/06 | 917 |
593265 | 연근조림이 너무 아삭하기만 해요 7 | 연근 | 2016/09/06 | 1,652 |
593264 | 중학생이 쓸만한 2G폴더폰 어디서 사나요? 6 | ᆢ | 2016/09/06 | 2,772 |
593263 | 초등생 봉사 할 곳, 어디서 알아봐야할까요?? 2 | 궁금.. | 2016/09/06 | 652 |
593262 | 도우미분들 명절 보너스 어떻게 드리면 좋을까요? 11 | erer | 2016/09/06 | 2,358 |
593261 | 몸이 가려운 것도 어떤 병의 전조증상(?) 인가요 ? 21 | 40대 중반.. | 2016/09/06 | 7,628 |
593260 | 연하한테 특히 인기 있는 캐릭터가 있나요? 13 | 누나 | 2016/09/06 | 5,694 |
593259 | 펑 합니다. 14 | 조언 | 2016/09/06 | 2,055 |
593258 | 잠실에 집 사려고 했다가 안샀는데.. 36 | ㅇㅇ | 2016/09/06 | 11,929 |
593257 | 십년만에 연락해 온 친구 3 | 좋은 | 2016/09/06 | 3,511 |
593256 | 알아보고 있다 라는 좀 고급진 단어 없을까요? 13 | ggg | 2016/09/06 | 3,711 |
593255 | 너무 슬픈 기사예요 11 | .. | 2016/09/06 | 4,644 |
593254 | 정진석 특조위 세금도둑론. . 뉴스타파 팩트체크! | bluebe.. | 2016/09/06 | 279 |
593253 | 요즈음 습도가 높지 않나요? 7 | 휴 | 2016/09/06 | 1,176 |
593252 | 고추가루가 밖에 두면 색이 변하나요? 2 | 우리게 | 2016/09/06 | 1,262 |
593251 | 아들의 이중성을 알아버렸어여 12 | ㅇㅇ | 2016/09/06 | 6,860 |
593250 | 파채에 어울리는 시판드레싱 뭘까요? 4 | .. | 2016/09/06 | 1,137 |
593249 | 신혼집 고민(매매vs.전세) 15 | ㅡㅡ | 2016/09/06 | 3,081 |
593248 | 사드 배치..롯데골프장과 국방부 수도권땅 맞교환 협상중 | 국방부 | 2016/09/06 | 547 |
593247 | 살짝 기분나쁜 일 맞나요? 7 | ... | 2016/09/06 | 2,066 |
593246 | 과외선생님 생일선물 추천부탁드려요 5 | 생선 | 2016/09/06 | 1,052 |
593245 | 극세사이불과 매트 헌옷가져가는곳에서 가져가나요? 2 | 판매는 안되.. | 2016/09/06 | 1,457 |
593244 | 아내외에 여자있는 남자는 매달 적어도 돈 백은 6 | 바람 | 2016/09/06 | 3,9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