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아래로 내려갈수록 사람들이 거칠더군요

ㅇㅇ 조회수 : 5,060
작성일 : 2016-06-11 11:35:31

직장도 그렇고 학교도 그렇고

솔직히 눈에 보이지 않아도

랭킹으로 따져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만나는 사람들이 거칠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의도 들고..

누군가 사람은 위아래 모두 다 힘들지만

위층에는 사이코 패스 소시오 패스가 많고

아래층에는 양아치형이 많다는데

이게 정말 와닿아요..


아래층은 늘 무시당하고 억울한 일이 많아서

저항하는라 거친걸까요..ㅜㅜ

IP : 211.37.xxx.1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1 11:39 AM (222.112.xxx.53)

    그렇게 따지면 히틀러 김일성같은 독재자들은 뭔가요? 오히려 높은 자리 올라가기 위해 비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정당화하는 소시오패스가 더 무서운건데요.

  • 2. ,,,,,
    '16.6.11 11:43 AM (115.22.xxx.148)

    차라리 표현해주면 대하기 쉬운데...이건 뭐 생글생글거리디가 사이코짓하는 사람들이 더 무섭더군요

  • 3. 지긋지긋
    '16.6.11 11:43 AM (175.223.xxx.7)

    어휴 서민층일수록 교양이나 품위(나쁘게 말함 가식)가
    떨어지고, 거칠고 막되고 양아치 스러운 사람들이
    좀 티나게 있는거 같아요. 아마 인간본성의 차이도 있겠
    지만, 중상류층에 가깝다면 적어도 교육과 경제력으로
    커버는 되겠죠. 솔직한 말로 아래계층일수록 말과 표현,
    행동이 노골적인 면은 있다고 생각해요.

  • 4. 아이사완
    '16.6.11 11:45 AM (14.63.xxx.153)

    흠...

    소수가 전부를 대신하진 않지요.

    아래층 윗층보다

    로얄층이 의미가 있는것은...

    상식을 가진 평범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있기에

    그래도 사회가 정화되고 굴러가는 것이겠지요.

  • 5. 지긋지긋
    '16.6.11 11:47 AM (175.223.xxx.7)

    서민층일수록 자기 이익 대변하려면 거칠게 자기주장하고
    감정표현 하면서 쎈척,?하고 지지않으려는 행동이
    더 강화되는거 같아요. 양보나 배려는 얄짤없고요..
    저도 경제력이 없어서 하류급회사에서 하류 생활에
    물들어 있는데 제탓인지 환경의 영향인지 솔직히 드세고
    막돼먹고 퉁명스러워지는거 같아 서글퍼요.

  • 6. ..........
    '16.6.11 11:52 AM (112.173.xxx.251)

    이건 인성 문제가 아니라 환경 문제죠.
    걱정 없던 사람도 살기가 곤궁해지면
    생존을 위해서라도 변할테구요.

  • 7. ...
    '16.6.11 11:56 AM (112.186.xxx.96)

    윗분 말씀 인성 문제가 아니라 환경 문제라는 데 공감합니다
    계층 상층에 있는 사람들 가진 것 다 박탈하고 아래쪽 사람들 환경과 처지에 떨구면 어떻게 될까요
    살기가 각박할수록 아무래도 성정이 거칠어질 확률이 높죠

  • 8. ...
    '16.6.11 12:09 PM (112.172.xxx.123)

    어디까지 내려가보셨는지...

    이문제도 진리의 케바케인 듯합니당.

  • 9. 그래서
    '16.6.11 12:12 PM (14.63.xxx.153)

    공적 안전망이 중요합니다.

    캐나다나 북유럽 국가들 행복지수가 높은 건

    그들의 인성이 좋아서가 아니라 환경이 좋아서란 사실.

    매일같이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여유있고 품위있게 살 수 있겠습니까.

    기본적인 의식주만 해결 되는 삶만 되도

    인생이 훨씬 여유로워지고 마음도 편안해 지는거지요.

    이렇게 국민들에게 좋은 복지를 안하는 이유는 간단하지요.

    말 안들을까봐...

  • 10. 지나가다
    '16.6.11 12:41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사람이 살만하면 그렇게 살벌해질 필요 없죠.
    우리나라도 기본적이 의식주가 해결 되면 사람들 거칠지 않을거에요.
    당연한 자연현상이죠.

  • 11. 공감해요
    '16.6.11 12:56 PM (61.82.xxx.167)

    그래서 여유로운 사람들 틈에 껴야 편해요.
    아둥바둥 힘들고 찌들어 사는 사람들은 맘에 여유가 없고, 각박하죠.

  • 12. ..
    '16.6.11 1:0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무리 안에서 맘에 안드는 개체를 핍박하고 솎아내려 하는 건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어느 무리에 들어가든 마찬가지예요.
    표현방법이 다를 뿐.

  • 13. 현상만
    '16.6.11 1:30 PM (14.63.xxx.153)

    보는 사람이 있고
    현상 너머를 보는 사람이 있고.
    대부분은 현상만 보고자신이 어떻게 해야할 지 단순하게 행동하지요.

    위에서도 보이듯이...
    그래서 여유로운 사람들 틈에 끼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

    현상의 너머를 보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현상을 바꿀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사람이 있고.

    현상만 보고 움직이는 사람들은
    다루기가 쉽지요.
    약간 겁 좀 주고 왜곡된 자료만 보여주면
    알아서 기니까...

  • 14. ㅁ..
    '16.6.11 1:32 PM (121.159.xxx.211) - 삭제된댓글

    어떤 무리나 솎아내는거 맞죠..
    윗분 말씀대로 그 표현방법이 문제라니까요...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그 표현방법이 중요하다구요~~

  • 15. ...
    '16.6.11 2:35 PM (182.231.xxx.214)

    경험상 인간군상중 양쪽끝 각각10프로정도씩은 어떤상황에서도 착한사람,어떤상황서도 나쁜 인간으로 타고 나는것같아요.
    나머지80프로 정도 사람들은 환경에 따라 선하게 살아가기도 거칠고 나쁘게 살아가기도하는것 같다는..

  • 16. 맥스
    '16.6.11 3:42 PM (122.42.xxx.64)

    한국 상황에서 그런 공적 안전망이 제대로 유지될려면, 갖추어질려면,,
    인구수는 1천만 이하로 내려가야 함.
    그러면서도 엄청난 소프트웨어적인 경쟁력이 있어야 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349 아래 가마로에 이어 호치킨 - 주방에서 닭냄새 때문에 토나오는줄.. 3 ㅗㅗ 2016/06/20 1,580
568348 대학병원 비만샌터 다녀보신 분 5 죄인 2016/06/20 1,560
568347 영어과외 선생 시작해보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7 과외 2016/06/20 2,477
568346 요양보호사 자격증으로 간병인도 가능한가요? 4 궁금해요 2016/06/20 3,217
568345 밤 아홉시가 넘도록 악 지르며 노는 아이들?!! 10 한숨 2016/06/20 1,117
568344 세월호797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6/20 403
568343 혹시 보네이도 공기순환기 써보신분 있으세요?? 8 ... 2016/06/20 1,961
568342 고3맘인데 직장을 그만둘까 고민중이랍니다. 17 고3맘 2016/06/20 4,911
568341 남친 아버지 3 ㄴㄴ 2016/06/20 1,590
568340 스마트폰 통화중 버튼을 잘못눌러... 5 나는봄 2016/06/20 2,844
568339 고도비만 친구.. 답답합니다 19 답답 2016/06/20 9,052
568338 석균 아저씨 이야기 11 디마프 2016/06/20 3,675
568337 39세. .이직 가능할까요. .연봉은 5200정도입니다 6 흠흠 2016/06/20 4,776
568336 동네 가마로 닭강정 위생상태 ;; 4 asif 2016/06/20 3,980
568335 아들이 중학생이고 덩치 커도 아기처럼 말하는게 6 중등 2016/06/20 1,622
568334 반려견이 무슨 죄라고 (잔인하니까 패스하실분은 하세요..) 4 .... 2016/06/20 1,157
568333 옷정리하면서,,, 내가 작년에 제정신이 아니었구나~ 4 정신줄 2016/06/20 3,555
568332 텃밭가꾸기가 식비줄이기에도 도움이 되나요..?? 16 ... 2016/06/20 3,803
568331 완두를 샀는데 넘 맛이 없어요.어떻하죠? 8 완두콩ㅠㅠ 2016/06/20 1,143
568330 나에게 주는 선물 나는나지 2016/06/20 789
568329 어린 시절 학대 받고 자란 사람이 부모가 된 사람들 모임 있나요.. 10 .... 2016/06/20 3,397
568328 중학교 갔다가, 몇가지 놀라운 사실들.. 7 오늘 2016/06/20 4,059
568327 디마프 남능미씨 다시보아 좋네요 8 모모 2016/06/20 4,450
568326 오후내내 기분이 넘 좋았네요^^ 13 자연을 2016/06/20 3,806
568325 부천 현대백화점 앞에서 1300번 버스 타고 신촌 서울역 출퇴근.. 5 .... 2016/06/20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