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치없는 여중생 딸 좋은 방법있나요?

걱정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16-06-11 10:51:22
중2인데요. 눈치가 너무 없어요. 남들은 하도 여우같이 굴어서 얄밉기까지 하다는데...

창피한것도 잘 못느끼고, 어떤 말을 하면 왜 그말을 했는지 생각없이 액맨 그대로 받아들여요.

착하긴 너무 착해서 집에 지폐가 굴러다녀도 손도안대고, 남학생에도 관심없고 친구들이랑도 두루두루 어울리고 그래요.

단짝은 없고, 4살차이,남동생이랑도 티격태격 잘지내는데...


이건 좀 다른 얘긴데 또래 애들보다 눈치가없어서 담임 상담때는 선생님이 뭘 설명하면 다른 애들은 가만히 있는데 왜? 냐는 질문을 자주 한데요. 자기가 이해가 안가니 묻는거죠. 다른 아이들은 몰라도 그냥 넘어가거나 말하기 뭐해서 가만히 있는 상황 아시잖아요.


일상생활이나 드라마 대사도 좀 내면이랄까 그런걸 생각안하고 봐서 이해가 좀 늦는거 같기도하고...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IP : 121.168.xxx.1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6.11 10:57 AM (116.38.xxx.236)

    제가 학교에 있는데 종종 이런 아이들 있어요. 제 생각에 이런 친구들은 사실 눈치가 없는 게 아니라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거더라구요. 학업 능력은 지적 능력의 일부고요, 사회적 지능이 떨어진달지... 원글님 말씀대로 책이나 티비 영화같은 간접 경험이라도 많이 시켜주시고, 읽고 보고 나서 등장인물에 감정 이입할 수 있도록 대화 많이 나누고 안내도 해 주세요.

  • 2.
    '16.6.11 11:02 AM (14.47.xxx.196) - 삭제된댓글

    시험감독을 들어갔는데 시험지 사진이 안보인다고 자신있게 선생님 호출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교과서에 다 있는 사진이나 그림이거든요.
    아는 애도 있고, 공부 안 해서 모르는 애도 있을텐데...
    꼭 반에서 한두명, 공부를 안해놓고 자신있게 사진안보인다고 말하는 애들 보면 당당한건지, 자신감이 넘치는건지 조금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주위 이목을 신경안쓰니 가능한 일이겠구나 싶기도 하고요.

  • 3. 동이
    '16.6.11 11:04 AM (175.223.xxx.64)

    제가 아는 애도 어릴때부터 지켜봐서 아는데요 댁에 따님하고 똑같았어요 어릴때부터 말기도 잘 못알아듣고 다른사람보다 이혜력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친구가 없는것도아니고 잘기억이 안나는데 중학생때 검사했을때 일반인들보다 떨어지게 나오더라고요 지금 대학교 3학년인데 깊은대화는 하기힘들고 그냥 일상대화~ 알바도하면 외모만보고 뽑았다가 답답한걸 많이 느끼는것 같아요 사회생활이 걱정이 되던데~

  • 4. 지능
    '16.6.11 11:13 AM (124.49.xxx.233)

    논리적인면이 발달하고 뛰어난 경우에도 가끔그래요. 여자아이라도 수학,과학이 뛰어나고 논리적으로 진행되는 글에 대한이해 즉, 국어에서는 논설문, 설명문에 대한 이해는 좋은데 숨은 의미를 이해해야하는 시나, 소설은 잘 못하는 경우 있는데, 꼭 지능하고는 상관 없을 수 았어요. 암기력도 좋을 수도 있구요.

  • 5. ㅜ ㅜ
    '16.6.11 11:15 AM (14.47.xxx.196)

    시험감독을 들어갔는데 시험지 사진이 안보인다고 자신있게 선생님 호출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교과서에 다 있는 사진이나 그림이거든요.
    아는 애도 있고, 공부 안 해서 모르는 애도 있을텐데...
    꼭 반에서 한두명, 공부를 안해놓고 자신있게 사진안보인다고 말하는 애들 보면 당당한건지, 자신감이 넘치는건지 조금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주위 이목을 신경안쓰니 가능한 일이겠구나 싶기도 하고요.

  • 6. ..
    '16.6.11 12:30 PM (222.112.xxx.53)

    아직 눈치도 없고 어수룩한 면이 있는데 이건 엄마가 좋은말로 가르쳐야 알죠. 다큰 어른도 어수룩해서 상황파악 못하고 분위기파악 못하는 사람 있는데요. 아직 너무 어려요. 좀 성숙하거나 빨리 철든 애들은 눈치있게 행동하는데 좀 늦되거나 성숙이 남보다 느리면 그럴수 있어요. 엄마가 알아주면 다행이죠. 남이 먼저 알고 지적하면 상처지만 엄마가 보고 안거면 가르치고 잘 교육할 수 있는거니까요. 그게 또 부모들의 역할인 거구요. 딸 탓할필요 없습니다. 안배워도 깨우치는 애들이 있는 반면 꼭 배우고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어려운 아이들도 있어요.

  • 7. .......
    '16.6.11 4:18 PM (124.49.xxx.142)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924 진짜 아내가 정리정돈 못하면 그렇게 막 죽이고싶나요? 28 죽을 수도 .. 2016/06/11 14,332
565923 혹시 잘사는 동네 아파트 보면서 이런생각해보신분 없으신가요? 7 .. 2016/06/11 4,615
565922 좀 전에 뉴스에 교통사고 사건 19 135 2016/06/11 8,533
565921 아기가 1시간은 족히 우는듯해요 5 궁금 2016/06/11 1,336
565920 레몬즙과 라임즙의 차이?? 3 ... 2016/06/11 8,622
565919 항공권 최저 어플 추천해주세요~ 3 ... 2016/06/11 1,658
565918 일본은 한국제품 안사나요? 3 2016/06/11 1,388
565917 블로거지들은 여전하네요;; 6 2016/06/11 5,883
565916 자녀 분유로 키운분계세요? 분유 먹여도 잘 크겠죠 13 2016/06/11 2,878
565915 기본소득을 어떻게 볼까 8 샬랄라 2016/06/11 1,252
565914 가방이요 3 aga 2016/06/11 1,187
565913 만화나 웹툰중에 엄마로부터 차별, 정서적학대받는 거 3 ㅇㅇ 2016/06/11 1,819
565912 스마트폰 정품 배터리를 샀는데도 2 ㅇㅇ 2016/06/11 864
565911 고주파로 뱃살빼보신분 계실까요? 6 고주파 2016/06/11 3,407
565910 정글북, 초5,중3, 같이 봤는데, 오랫만에 즐거웠어요 6 영화 2016/06/11 1,975
565909 그러고보면 박시연은 올해의 대세남들과 관련이 있네요. 10 999 2016/06/11 5,879
565908 광화문갔다가 쏟아지는비, 사람, 경찰차량때문에 ㅠㅠ 7 ㅇㅇ 2016/06/11 2,061
565907 아보카도로 과카몰리만들때. 3 아보 2016/06/11 1,742
565906 월세를 살아야되나 고민이에요 14 심란 2016/06/11 5,027
565905 옷 간소하게 있으신 분들 비법 좀.. 13 .. 2016/06/11 7,062
565904 (펑) 12 민트초코 2016/06/11 2,369
565903 방콕 3일 일정 문의드리겠습니다 ㅎ 9 방콕 2016/06/11 1,697
565902 르노삼성 QM5 VS 현대 투싼 어떤 게 나을까요? 9 푸른 2016/06/11 2,886
565901 고1 꼴찌 대화불통 아이 어쩜 좋을까요? 7 인문계고1 2016/06/11 2,071
565900 생리예정일이 16일인데요 2주 전부터 계속 가슴이 아파요 4 ㅠㅠ 2016/06/11 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