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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게 상주기

ㅇㅇ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6-06-11 09:08:34
나에게 하는 최고의 선물,
혼자서 영화보기예요. 참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
50 초반 아짐이예요.
1년만의 영화보기~~
곡성과 아가씨 어떤게 나을까요. 충전해서 1년을 살아야되는데~~

추천해 주심 복받을 꺼예용^**^

IP : 221.166.xxx.2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영화보기
    '16.6.11 9:17 AM (112.151.xxx.45)

    저도 좋아하는 데 주로 잔잔한 영화, 로코 그런거 보거든요. 두 영화다 워낙 강해서 추천하기가. 취향따라? 좋은 시간 되세요.

  • 2.
    '16.6.11 9:25 AM (119.66.xxx.93)

    곡성 무서울까봐 아가씨 봤는데
    트럭 피하다 똥차에 받힌 격이었어요
    영화 전문가가 아니어서 그런지 겉으로
    드러난 재미는 못느꼈고 싫었어요
    기괴스러운거 좋아하신다면 모르지만요

  • 3. 둘다
    '16.6.11 9:40 AM (124.49.xxx.15) - 삭제된댓글

    둘다 보세요! 둘다 재미있어요.
    잔인하다 변태적이다 어쩌고들 하지만, 우리나라 영화 대체적인 경향을 봤을 때 자주 보기 어려운 문제작들이에요.
    곡성은 나홍진 전작들(황해, 추격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갔고 종교적인 문제를 좀더 파고들었어요. 잔인함은 오히려 덜해졌고요.
    아가씨는 박찬호 영화들 중 가장 귀엽고 희망적인 영화에요. 동성섹스씬이 불편하실 거 같으면 피하셔야 하지만 그러기엔 아까워요.

  • 4. 둘다
    '16.6.11 9:41 AM (124.49.xxx.15) - 삭제된댓글

    헉 박찬호라고 썼네요^^;; 알아서 읽어주세요;;

  • 5. 추천
    '16.6.11 10:56 AM (121.157.xxx.217)

    Me before you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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