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외도와 시댁..

조회수 : 12,647
작성일 : 2016-06-11 06:32:54
남편이 외도로 절 배신했습니다


겪으신분아시려나요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심장이 아파요 죽을것같아요


다음주에 시부모님여행간다고해서 형제들도 같이 용돈드릴것같아요


근데요


용돈이 얼마든 많든 적든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시댁가고싶지도 않고 그들이 잘못한건 아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듯 하고 싶지 않아요


아직 양가에 얘기안한상태고 이런상황이라..


갑자기 시댁안가고 용돈도 드리지않으면 욕하겠죠? 보통 말 많은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죽을것같은 이 상황에 다른 생각은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혹시겪으신분들 시댁에 어떻게하고 사셨나요..
IP : 211.208.xxx.3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의편이
    '16.6.11 6:42 AM (211.36.xxx.199)

    ..알아서 하겠죠.
    죽을만큼 아픈가슴으로 뭐 그런걸 신경쓰세요.
    타인을 위한 삶을 살것이 아니라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본인을 최우선에 두고 판단 하세요

  • 2. 당연히
    '16.6.11 6:45 AM (59.6.xxx.151)

    이유도 없이 안가시면 싫어하겠죠
    시집식구든 누구든 약속이고 이유없이 깨진 거니까요

    결혼해 독립한 자식 외도 책임을 부모에게 물을 순 없지만
    안가는 이유는 말해야겠죠
    저라면 최대한 담담하게 펙트만 말할 거에요
    애비 외도 해서 지금은 그럴 경황이 없으니 다녀오세요 라고요

    앞으로 어찌하실지 결정 안하셨으면 길게 말하지 마시구요

    참,,,,,뭐하잔 짓인지ㅠ ㅠ

  • 3. @@
    '16.6.11 6:51 AM (180.92.xxx.57)

    잘 됐네요?.....
    이번 기회에 다 까발리고 멋대로? 행동하세요..
    말 많다니 아들 바람핀거로 말 많이 하게 해 드리세요.
    지금 그 화 안 풀면 홧병 걸릴거예요.
    뒷일은 남편이 마무리하는 걸로...
    위로 드려요....

  • 4. 시댁은
    '16.6.11 7:03 AM (1.240.xxx.48)

    아들이 외도한게 큰대수가 아니예요
    며느리 감정은 안중에도없고 읽으려하지도않아요
    것도 그런것이 며느리가 당한거지 지아들이 당한게 아니니깐요
    누구시어머니는 아들이 외도해서집이 발칵뒤집어져도
    바로 친구들이랑 벚꽃놀이 구경가는거보니 알겠더라구요
    미친년

  • 5. 당연히
    '16.6.11 7:10 AM (184.96.xxx.166)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전 남편이 뜬구름잡는 소리하며 직장그만두고 백수로 7년...저 혼자 가장하다보니 진짜 그집 식구 목소리조차 듣기싫어서 전화도 안합니다.

  • 6. 당연히
    '16.6.11 7:12 AM (184.96.xxx.166)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전 남편이 뜬구름잡는 소리하며 직장그만두고 백수로 7년...저 혼자 가장하다보니 진짜 그집 식구 목소리조차 듣기싫어서 전화도 안합니다.
    남편도 누구든 돈벌어서 밥안굶으면 걱정없는거지 니가 혼자 나가 돈버는거나 내가 혼자 나가 돈버는거나 뭐가 다르냐하는 입장이고 시집식구들도 아들이 돈을 안버니 내가 당당히 용돈달라 못하고 며느리 도리 요구못하고 니 눈치보는것만으로도 이미 할만큼 하고있다는 입장이라서 아마 거기에 제가 시집에 잘하라고까지했으면 이혼했을겁니다.
    그냥 님 마음가는대로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억지로 하려고하면 결국 같이 못살아요.

  • 7. 당연히
    '16.6.11 7:13 AM (184.96.xxx.166)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전 남편이 뜬구름잡는 소리하며 직장그만두고 백수로 7년...저 혼자 가장하다보니 진짜 그집 식구 목소리조차 듣기싫어서 전화도 안합니다.
    남편도 누구든 돈벌어서 밥안굶으면 걱정없는거지 니가 혼자 나가 돈버는거나 내가 혼자 나가 돈버는거나 뭐가 다르냐하는 입장이고 시집식구들도 아들이 돈을 안버니 내가 당당히 용돈달라 못하고 며느리 도리 요구못하고 니 눈치보는것만으로도 이미 할만큼 하고있다는 입장이라서 아마 거기에 제가 시집에 잘하라고까지했으면 이혼했을겁니다.
    그냥 님 마음가는대로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억지로 하려고하면 결국 같이 못살아요.
    시집에서 님에게 뭐라고하면 아들이랑 얘기하라고하세요.
    그럼 그냥 가만히 놔두라던지 외도했다던지 당사자가 말을하겠죠.

  • 8. 님을
    '16.6.11 7:24 AM (175.223.xxx.58)

    최우선으로 생각하삼
    님은 소중하니까

  • 9. ???!!!
    '16.6.11 7:26 AM (180.92.xxx.57)

    아직 많은 충격 받은 상태 아닌 것 같아요....
    시댁 그런 일부터 걱정하는거 보니....
    눈 한번 뒤집혀봐요...원글님같은 생각할 여유없어요...
    좀 자신을 아끼고 목소리 좀 높이세요...
    평소 속으로 삭히는 분 같아요..

  • 10. 결정은 내몫
    '16.6.11 7:29 AM (203.81.xxx.54) - 삭제된댓글

    돈을 안보내자면 명분이 있어야는데
    그러자면 외도 사실을 밝혀야 하고...

    돈을 보내자니 내 속이 말이 아니고
    욕먹을거 같고...

    그 남편이란 사람이 참 입장을 난처하게 만드네요
    외도 한것도 모자라서...

    남편더러 일아서 잘 얘기 하라구 해요
    지금 시집 여행비가 문제가 아니니...

  • 11. 강하게
    '16.6.11 7:47 AM (61.98.xxx.84)

    저라면 최대한 담담하게 펙트만 말할 거에요
    애비 외도 해서 지금은 그럴 경황이 없으니 다녀오세요 라고요22222

  • 12. 그래도
    '16.6.11 8:20 AM (221.164.xxx.75)

    자기 아들 바람 펴서 며느리심정이 지금 어떤지는 알아야죠
    남의집 귀한 자식이 지새끼 때문에 고통받는데 자기들도 당연히 알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알아도 여행은 가겠지만 알고 가는거랑 그냥 가는거랑 다르죠
    아무리 시 짜라도 마음은 안편할꺼예요

  • 13. ...
    '16.6.11 8:25 AM (211.172.xxx.248)

    말많은 시댁은 아들 바람핀것도 며느리가 못나서 그렇다고 나불댈 수 있음.

  • 14. .........
    '16.6.11 8:36 AM (118.38.xxx.8) - 삭제된댓글

    여기는 괴물 시댁만 있는지 무조건 시댁 사람들 이상하게 묘사 하네요
    제 시댁 이라면 걱정하고 아들 잡지
    대수가 아니라는 그런생각 절대 안합니다
    아니 대부분 같이 걱정 하잖아요
    그러니 직접 전화 하지말고 동서나 시누 누구에게 전화해서
    이러이러하니 경향이 없다고 이야기 하세요
    그럼 대부분 남편에게 전화하거나 찾아와서 아이들 어떻게 할려고 그러느냐며
    원글님 편 들어줍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우선 시댁식구들 내편으로 잡아두는게 현명한 방법이니
    그들에게 화풀이 하라는둥 그런말 귀담아 듣지 마시고
    힘내세요

  • 15. ㅇㅇ
    '16.6.11 8:41 AM (49.142.xxx.181)

    남편이 알아서 하든지 말든지 하겠죠.
    돈을 주든 가든 지가 알아서 하든지 말든지 하라 하고 신경끄세요.
    굳이 그쪽집에 뭐 보고할필요도 없고..
    괜히 까발려봤자 이혼 안할거면 결국 두고두고 흉만 될것 같네요..

  • 16. 하고
    '16.6.11 9:21 AM (124.51.xxx.155)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남 신경 쓸 거 없습니다.

  • 17. 그집구석
    '16.6.11 9:50 AM (59.31.xxx.242)

    뭘 신경써요?
    그쪽도 아무것도 모르고 당하면
    며느리 죽일년이라고 욕합니다
    저같으면 사실대로 말하고
    발길 끊어요
    지아들이 드러운짓한거 부모들도
    알아야죠
    바람피우고도 시댁에 평소처럼 하면
    남편새끼들은 뭘 잘못했나 몰라요
    절대 고마워 안합니다

  • 18. ...
    '16.6.11 9:57 AM (123.254.xxx.117)

    헤어질거아니면
    어차피 정해진돈이면 돈만 부치고
    당분간 발길은 안할것같아요.

    그리고 남편외도로 시댁 잡들이해봤자
    큰소득은 없어요.

    계속 같이사는이상
    내아들이 절대이혼하면안되는 상황아니면
    뭐 어쩌겠어요.
    며느리가 아들보다 중하겠나요.

  • 19. 계속
    '16.6.11 9:59 AM (14.52.xxx.171)

    사실거라면 완급조절 잘 하세요
    너무 동네방네 소문내고 망신주고 시댁에 모질게 하면 나중에 원망도 되고 나까지 싸잡아 욕 먹어요
    이혼하실거라면 어떻게 하셔도 그만이지만 덮고 살거면 뒷감당 되는 수준에서...

  • 20.
    '16.6.11 10:22 AM (211.36.xxx.129)

    82쿡에 남편 외도했다는글이 너무 많네요 가정있는것들이 도대체 양심이없네요

  • 21. ....
    '16.6.11 10:43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무난하게 살던 친구가 뒤통수맞고, 그날 이후로 시집에 일절 발길 안하고 전화 안받고 하니까
    시누이가 금방 알더라네요. 오빠 바람났냐고.
    그냥 웃으면서 아무 말도 안했대요. 이후에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오라 가라 소리도 않고... 세상 편해졌다고.
    이러쿵 저러쿵 안해도 알만한 사람들이면 상황 돌아가는 거 알겠죠.
    그래도 친구네 시댁은 무난한 사람들이어서 그 정도겠지 싶어요.
    막장 시댁이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이게 다 니탓이다 그랬겠지요.

  • 22. 힘내세요
    '16.6.11 11:13 AM (211.37.xxx.182)

    덮고 가실거면 맘 편하게 여행 갔다 오시게 하고 오시면 터트리세요. 여행 편히 갔다오시라 말 안드렸다 하면 시부모님도 양심이 있는 한 님 외면 못합니다. 현명하게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잘못 터트리면 역풍 맞아요. 남편과 갈라설 생각이시면 지금 터트려서 정 다 떼고 받을거 받으시고 끝내심이 좋구요.
    힘드실텐데 기운차리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 23. 지나다
    '16.6.11 11:21 AM (121.88.xxx.87)

    저 같으면 남편보고 해결하라 할것 같아요.
    내가 지금 이지경이니 여행가시는데 용돈드리고 싶은
    생각이 없다. 살지 안살지 모르는데 용돈이 대수냐?
    당신이 알아서 핑계를 대든지 솔직히 말하든지
    해결하라.
    난 일절 신경쓰고 싶지 않다.
    이렇게 얘기하겠어요.

  • 24. ....
    '16.6.11 12:25 PM (221.157.xxx.127)

    욕하거나 말거나 그런것 신경쓰지마시고 원글님은 정신적으로 대단한 폭력을 당한상태이신겁니다 제정신도 아닌상황인데 주변챙길여력있는게 이상한거죠

  • 25. 그냥
    '16.6.12 1:18 AM (211.46.xxx.63)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같이 살지말지 결정하는게 쉬운 것도 아니고 너무 서두르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남편 바람나서 그랬다는데 시댁에서 나중에라도 알면 이해하는게 사람이죠. 아니면 그때라도 갈라서야구요.
    근데 남자들 계속 바람피는게 자꾸 용서해주니 그런것도 크다고 봅니다. 같이 살거면 제대로 혼이 나가게 혼내고 다시 사세요. 두번다시 딴짓 못하게요.

  • 26. 말하세요
    '16.6.12 1:39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막장 시댁 아닌경우엔 제사때 와서 일안한다고
    도리 안한다고 뭐냐고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있는대로 욕하다가
    외도로 이혼고민중인거 알자마자 조~~~용해지던데요

  • 27. 말하세요
    '16.6.12 1:40 AM (115.93.xxx.58)

    제사때 와서 일안한다고
    도리 안한다고 뭐냐고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뒷담화 심하게 나오다가
    외도로 이혼고민중인거 알자마자 조~~~용해지던데요.
    막장 아니고 고만고만 평범한 시댁이면 그렇더라구요

  • 28. ...
    '16.6.12 3:01 AM (86.183.xxx.174)

    그냥 남편 바람폈다고 말하세요. 그럼 아무것도 안해도 이해할 거에요.

  • 29. 지부모
    '16.6.12 4:24 AM (211.206.xxx.180)

    생각하면 지가 행실 똑바로 해야지, 시가는 신경끄세요, 앞으로. 자업자득.

  • 30. ...
    '16.6.12 4:49 AM (197.53.xxx.57)

    진짜 우리나라 여자들 너무 착해요.

    입장바꿔서 부인이 바람났다.
    장모님댁이 여행가신다고 고민할 사위 몇이나 될까.

    고민한다는 자체가 착한 며느리..
    지금 자신이 이지경인데, 찾을 도리가 아니죠. 개나 주세요. 그놈의 관계와 도리.
    원글님 맘이 가장 중요한데요.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292 내일 전세사는 집 매매계약서 써야하는데 질문있습니다. 8 ... 2016/06/11 1,433
565291 외국에 2년정도 나갔다 오게 되면 연말정산은 어떻게 하나요? dhlrnr.. 2016/06/11 579
565290 완이가 그렇게 불쑥 찾아가면 연하는 4 좋아할까? 2016/06/11 2,936
565289 서향 집 살아보신 분 계세요..? 많이 안좋나요..?? 35 집구하기힘들.. 2016/06/11 15,900
565288 올 해 마늘 가격은 어떤가요? 7 .... 2016/06/11 2,233
565287 헌법에 위배되는 자사고 특혜 3 그것이 알고.. 2016/06/11 1,407
565286 A형이신 분들.. 본인 성격 중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뭔가.. 28 질문 2016/06/11 3,917
565285 올케들은 시누이 남편 제사때 참석 안하나요? 18 ㅎㅎㅎ 2016/06/11 5,208
565284 남편노ㅁ 떨어져나간 날 22 상간녀 2016/06/11 8,290
565283 강남구 역삼동에서 '조용히' 숨진 노동자 2 하청노동자실.. 2016/06/11 2,183
565282 결혼식에 민소매 원피스 괜찮을까요? 9 eofjs8.. 2016/06/11 5,383
565281 부산에 장침 잘 놓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질문 2016/06/11 1,435
565280 (항상) '나'를 긴장 시키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11 긴장 2016/06/11 2,756
565279 좀 아래로 내려갈수록 사람들이 거칠더군요 13 ㅇㅇ 2016/06/11 5,079
565278 바디크렌져를 세탁세제로 3 ... 2016/06/11 1,676
565277 버려진 개 입양은 어디서 63 제2 2016/06/11 2,419
565276 장난감 몰래 버리세요?? 6 장난감 2016/06/11 1,419
565275 외고에 갈려면 물1,화1 선행해가야하나요? 7 중1맘 2016/06/11 1,891
565274 저도 영화 좀 찾아주세요~~ 14 나도 2016/06/11 1,315
565273 라텍스 매트리스 버려야 할까요? 7 ... 2016/06/11 4,655
565272 통마늘 장아찌를 담뒀는데 좀 싱거워요...소금더 넣어도 될까요?.. 2 질문^^ 2016/06/11 890
565271 마루코팅 해보신 회원님 계신가용~ 4 누리심쿵 2016/06/11 1,062
565270 당신은 성남시민만의 머슴이 아닙니다. 꺾은붓 2016/06/11 722
565269 다운증후군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 사연 펌 10 2016/06/11 4,147
565268 핸폰번호 하나에 카톡 아이디 를 두개 만들 수 있나요?? 4 까똑 2016/06/11 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