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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이 집안대소사를 아들한테만 전화한다면...

... 조회수 : 5,735
작성일 : 2016-06-10 21:22:38
며느리를 무시하는 행동인가요?
지인과 대화하다가 의견차가 있어 궁금해서요..
60대 지인분은 며느리를무시해서라고 생각하시고 30대지인은 그냥 배려혹은 아들이 자식이라 더편해서라는데요..저도 아들이 자식이라 더 편해서라고 생각했는데 속마음은 다를수도있겠다싶어요..

IP : 122.40.xxx.12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10 9:25 PM (223.62.xxx.111)

    참나
    며늘한테만 하면 왜 자식 냅두고 며늘 귀찮게하냐고 난리피울거면서 ㅡㅡ

  • 2. ^^
    '16.6.10 9:27 PM (223.62.xxx.16)

    저희가 그러는데요 너무 편하고 좋아요
    어머니도 그러셨다면서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나이들 수록 편하시다며~~~ 너도 아마 그럴거라 하셨거든요
    효도는 셀프가 실현되는 느낌

    전 이렇게 가는게 맞다고 봐요

    본인 부모님 생신도 며느리가 챙기는게 더 이상한거죠

  • 3. 경험자
    '16.6.10 9:27 PM (223.33.xxx.14)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가 그러세요.

    전 대만족입니다.

  • 4. ..
    '16.6.10 9:2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아들이 며느리에게 말 전하면 됐지
    60대 그 분 뭘 그리 꼬아 생각한대요?
    나 50대 중년.

  • 5. 헐...
    '16.6.10 9:28 PM (175.209.xxx.57)

    정말 이래도 탈, 저래도 탈. 세상에나...직접 하면 왜 아들 놔두고 나 괴롭히냐 하고,
    또 아들한테 하면 나 무시하냐 하고.

  • 6. 저같은 경우
    '16.6.10 9:28 PM (118.38.xxx.8) - 삭제된댓글

    집안 대소사 통보 하실때 누구라고 이야기 하시면
    제가 알지를 못합니다
    남편은 고모댁 누구 아제집 누구 사촌 육촌 이야기 하면 알아 듣지만
    전 모르니 당연히 남편에게 전화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 7. 세대차같아요
    '16.6.10 9:29 PM (124.50.xxx.96)

    예전에야 아들냅두고 며느리한테 얘기했지만
    요즘은 며느리보단 내자식인 아들한테 얘기하는걸 서로 원하는 추세 아닌가요?

  • 8. 요즘은
    '16.6.10 9:30 PM (110.47.xxx.246)

    며느리도 조심스러워서요
    편한 아들이랑 의논하는거죠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있어요

  • 9. DMA
    '16.6.10 9:31 PM (14.39.xxx.48)

    30대분 말씀이 맞는거 같은데요..
    전 40대

  • 10. 대소사를 의논하는거면
    '16.6.10 9:33 PM (211.245.xxx.178)

    아들과 통화하는걸 왜 싫어해요. 상관없지요.
    그런데 결정한걸 통보만 하는거면 싫지요.
    전 친정쪽 대소사는 제 선에서 정리하거든요.
    꼭 참석해야할 자리, 나만 가도 될 자리, 안가도 괜찮을자리.....
    그런데 남편은 어머님 전화만 오면 이런저런 자리 안가리고 다 가려고 해요.
    그건 좀 싫더라구요.

  • 11. ...
    '16.6.10 9:35 PM (221.157.xxx.127)

    자기집안일인데 아들한테 하면되지요 뭘 며느리가 제사나 집안일 도맡아하는거라면 몰라도

  • 12. ...
    '16.6.10 9:41 PM (223.62.xxx.55)

    각자 집은 각자 알아서... 50대...

  • 13. ..
    '16.6.10 9:42 PM (210.221.xxx.34)

    지금 80 이신 시어머니가 예전에 그러셨어요
    중요한 대소사도 시누이 시동생들 골치아픈 문제도 아들하고만 의논하고
    며느리한테는 쉬쉬했지요
    며느리 무시하는것도 있었고 며느리는 내 가족이 아니라는 맘도 있었던것 같아요
    서운하기보단
    위분들 말씀처럼 편한측면이 컸어요
    세월 흘러 이제는 가족같은지
    며느리한테도 속상한 일도 얘기하고 다른 자식 걱정거리도 의논 하시네요
    이젠 제가 건성으로 듣지요
    별로 관심도 안가고 어차피 아들이 해결할거니까요

  • 14. 우리 시댁도
    '16.6.10 9:42 PM (203.142.xxx.106) - 삭제된댓글

    그런 편인데 저도 오히려 더 좋아요.
    그리고 결정이 나면 왠만해서는 저는 다 따라주고요.

    저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배려하는 부분도 있다고 보거든요. 우리 시어머니 인품으로나 우리 남편 성격으로나..

  • 15. ....
    '16.6.10 9:43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예전에야 한 집안 며느리되어서 그집 대소사 챙기고 주관하는게 큰 소임이었기에
    거기서 소외된다면 무시당하는 느낌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60대라면.
    하지만 요즘은 바쁜 세상이고, 출가외인이라고 친정과는 담쌓고 지내던 세상도 아니고..
    각자 자기 집 일은 자기가 맡아 창구역할 하는게 맡다고 봐요.
    60대 시어머니가 정말 며느리 무시해서 아들하고 통한다 치더라도, 어차피 30대 며느리는 땡큐란 얘기지요.

  • 16. 우리 시댁도
    '16.6.10 9:43 PM (203.142.xxx.106)

    그런 편인데 저도 오히려 더 좋아요.
    그리고 결정이 나면 왠만해서는 저는 다 따라주고요.

    저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배려하는 부분도 있다고 보거든요. 우리 시어머니 인품으로나 우리 남편 성격으로나..

    결정이 났다고 해도 제가 이러저러한 부분이 있어서 조금 더 생각해보자고 하면 그것도 반영되니까요.

  • 17. ....
    '16.6.10 9:48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예전에야 한 집안 며느리되어서 그집 대소사 챙기고 주관하는게 큰 소임이었기에
    거기서 소외된다면 무시당하는 느낌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60대라면.
    하지만 요즘은 바쁜 세상이고, 출가외인이라고 친정과는 담쌓고 지내던 세상도 아니고..
    각자 자기 집 일은 자기가 맡아 창구역할 하는게 맞다고 봐요.
    60대 시어머니가 정말 며느리 무시해서 아들하고 통한다 치더라도, 어차피 30대 며느리는 땡큐란 얘기지요.

  • 18.
    '16.6.10 9:48 PM (125.182.xxx.27)

    저희는 제사만 저랑 직접하고 나머지모임같은거는 거의아들과통화해요

  • 19. ...
    '16.6.10 9:54 PM (61.77.xxx.183)

    전 그러면 좋겠어요. 저희 시어머니 좋은 분이지만 하소연 저한테만 해요.
    아들한텐 늘 잘있다 괜찮다 소리 하시고. 들으면 부담되고 걱정되니까 저도 안좋아요.

  • 20. 그러거나 말거나
    '16.6.10 9:5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내가 직접들은 일 아니면 완전 무성의하게 하고
    최소한으로만 하는걸로 자리 잡았더니 인생살이가 훨씬 편해지네요.
    내가 꼭 해야만 하는 일이면 그나마 하는 척이라도 하지만
    그외는 뭐 나몰라라 마인드..
    '세상에 공짜는 없응께 물 심 양면으로 받은거 만큼만 한다 '
    부담이 줄어서
    더 좋지 않나요?

  • 21. ..........
    '16.6.10 9:57 PM (119.201.xxx.21) - 삭제된댓글

    그냥 시댁에서 뭘 하든 마음에 안들껄요?
    며느리인 자신한테 더 하면....그건 그것대로 싫을 거고...
    남편한테만 하면....또 다른 집 자식인 나는 따 시키는 것 같아 싫을 거고....
    요즘은 뭘 해도 걍 싫어하는 듯한....

  • 22. ...
    '16.6.10 9:59 PM (117.111.xxx.73)

    무시하든 말든 며느리 입장에서 편하죠뭐
    의논한다고 자꾸 전화해서 이러쿵저러쿵하고 번복하고 어쩌고 하는거 듣는것보다
    그냥 결론만 듣는게 속편해요

  • 23. ...
    '16.6.10 10:09 PM (175.223.xxx.54)

    세대차죠 육십대면 시가가 아니라 친정보다 더 자기집같을텐데요 이해함

  • 24. ........
    '16.6.10 10:13 PM (125.187.xxx.233) - 삭제된댓글

    더 좋은 현상이에요

  • 25. 옛날에는
    '16.6.10 10:14 PM (110.8.xxx.3)

    곳간열쇠라는게 있었죠
    부잣집도 며느리는 거의 하녀급
    부엌에서 시어른 밥상차리고 부뚜막에서 밥먹는 수준
    그러다 나중에 곳간열쇠 받으면 일꾼 부리고 며누리 잡고 사는
    마님이 되요.
    그러니 집안대소사에서 제외되면 완전 서운함을 넘어선
    인생의 위기??
    알량한 집안에서도 안주인 권세 물려받으려면
    내가 대소사는 주관한다 이거라서
    그런거에 집착했지만
    요즘에야 그런가요??
    아들하고 알아서 처리해주면 땡큐

  • 26. 60대
    '16.6.10 10:28 PM (175.223.xxx.116)

    아줌마 성격이 꼬인 것 뿐

  • 27. 이런저런ㅎㅎ
    '16.6.10 10:42 PM (123.109.xxx.142)

    아이고... 우리 서로 편하게 삽시다. 사로 편한 상대에게 말하고 편한상대에게 듣고 편하게 해요~~~

  • 28. 셀프,
    '16.6.10 10:42 PM (121.167.xxx.59)

    좋은거 아닌가요?
    며느리한테 했다가 무슨 욕을 얻어먹으려고
    며느리가 돈내라고 그러는거 아닐까 해서 도끼눈으로 볼걸요.
    아들한테 하는게 서로 편한거 아니예요?

  • 29. 60대 분이 시어머니신가보죠
    '16.6.10 10:42 PM (211.36.xxx.88)

    각자집은 알아서 하는게 좋네요

  • 30. 아들이
    '16.6.10 11:12 PM (14.33.xxx.139) - 삭제된댓글

    말하기 더 편해서죠.. 저라면 직접 저한테 말하는 것보다 남편이랑 알아서 하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 31. ㅇㅇ
    '16.6.10 11:50 P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한뎨 하면 좋겠어요
    어럽고 말하기그런 일들은 저한테 전화해서 은근 아들에게 말해주라고하고 좀듣다가이제는 처음부터 아들바꿔줍니다

  • 32. ...
    '16.6.11 12:06 AM (219.248.xxx.4)

    저한테 안 알려주면 저야 땡큐인데 음....무시한다고 기분 나쁘신 분들도 계시는군요~

  • 33. .....
    '16.6.11 7:02 AM (58.233.xxx.131)

    속편하죠..
    자신의 일을 왜 자식내두고 며느리에게 알리고 상의하나요?

  • 34. 저는
    '16.6.11 8:24 AM (121.163.xxx.217)

    아들 결혼식 끝나고 며느리에게 물었습니다
    집안일을 누구에게 얘기할까?하고요
    그랬더니 며느리가 자기한테 말씀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정말 잘 했다입니다
    무심한 아들놈보다는 싹싹한 며늘이 백배는 낫지 말입니다 ㅎㅎ

  • 35. 저는
    '16.6.11 8:26 AM (121.163.xxx.217)

    그런데
    우리 시집식구들은 아들에게 몰래몰래 전화해서
    마누라 몰래 뭔가를 요구하고 주는 것을 효의 기본으로
    생각하는 쌍 무경우 집안입니다
    평생 당한일 생각하면 욕 나옵니다

  • 36. ..
    '16.6.11 8:28 AM (24.84.xxx.93)

    아주 바람직합니다. 아들한테 말하고 아들이 아내한테 전달. 보통 며느리는 고맙다 할텐데. 특이한 친구분을 두셨네요.

  • 37. 울집도 그래요
    '16.6.11 8:37 AM (116.121.xxx.235)

    시어머니 남편과 상의하고, 남편은 저한테 의견물어보고 결정해서 시어머니께 다시 전화.

  • 38.
    '16.6.11 9:38 AM (101.181.xxx.120)

    정말 이래도 탈, 저래도 탈. 세상에나...직접 하면 왜 아들 놔두고 나 괴롭히냐 하고,
    또 아들한테 하면 나 무시하냐 하고. 22222222222

  • 39.
    '16.6.11 12:59 PM (211.202.xxx.230)

    그 60대 지인분이 원글을 위하는척 코스프레하면서
    시기질투 하는거 아닐까요?
    어른들 특유의 능구렁이 내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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