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후면 친정엄마 칠순 잔치가 있어요. 가까운 직계가족만 불러서 고급뷔페집에서 파티룸에 뷔페로 치러집니다.
엄마는 다른집도 답례품 안했다며 떡이랑 엄마가 직접 담으신 방풍나물장아찌만 주고 하지 말자고 하시는데 저는 그래도 부모님 체면 더 세워드리려 해주고 싶어서요. 커피랑 화장품도 생각은 해보았는데 취향이 갈리는거라서..
오색수면(장수기원 의미가 좋아서..)을 해야하나 잡곡을 할까 고민이 많네요..@@
아무리 폭풍검색을 해도 잘 모르겠어요..ㅠㅠ 가격대는 답례품으로 받기 부담스럽지 않을정도로만요^^
먹는 게 제일 좋던데요.^^
그저 우산이 제일 좋더라구요. 이제 장마철인데 저희집 남자들은 집에 올때 비 안오면 우산을 다 기부하고 오시는분들이라서요. 그리고 집에 손님 올때 비오면 새우산 하나씩 드리면 엄청 좋아하시구요.
먹거리랑 식기류등등은 전 별로였어요. 국수도 잘 안해먹고 떡도 너무 달고 머그컵은 제발 좀 안줬으면 받으면 거절하기도 그렇고 집에 제각각 유치한 머그컵들 처치곤란이네요.
그낭 평범하게 우산 수건 했어요
저희는 손님이 100명 70명이었어요
우리는 직계가족만 부르다보니 답례품 조금만 준비해도 되서 평소에 받는 답례품보다는 약간 좀더 비싸고 고급진걸로 하려고 합니다.
전 그냥 떡이 낫더라구요.
그래도 쌀로 만든거니까, 냉동실에 넣어 뒀다가 데워먹고 하거든요.
수건은 @@@여사 칠순기념~ 이런거 찍혀 있어서 별로고요.
호두파이나 쿠키는 너무 달고, 수입밀이라 좀 그래요.
스푼, 머그컵, 접시는 정말 최악 입니다.
요즘 핫한 유명한 예쁜떡 말고
어른들이 아시는 오래된 고급집이요.
호원당 투텁떡 같은거 추천해요.
판*스틱 국수에서 나온 국수를 답례품으로 받은적이 있는데 괜찮았어요. 저도 나중에 그거 하려고 적어놨네요. 500G 정도로 포장된 벌꿀을 받은 적도 있었는데 그것도 좋았습니다.
저도 얼마전 친정엄마 칠순이었고, 이모들만 모시고 단촐하게 했어요.
멀리서도 오셨어서 조금 금액되는걸로 답례품 했어요.
헤어제품 세트로 했는데, 샴푸, 헤어팩, 헤어에센스로 해서 브랜드 있는걸로 했어요.
친정아빠때는 키엘에서 세트로 했었는데 동생이 준비했던거라 구성품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떡 나눠드릴건 기본적으로 할거고 답례품을 하고 싶어서요.
고급수저세트는 별로일까요? 받아서 기분 좋은 선물은 뭐가 있을까요..ㅠㅠ
헤어제품도 예전에 사은품 행사가 있어 했는데 요즘엔 샴푸도 각자 쓰는 제품이 있더라고요. 암웨이만 쓰네 뭐만 쓰네 해서 공짜인데도 마다 하더라고요..그래서 그쪽은 접은 상태예요.
어른들 위주면 정관장에서 나오는 홍삼절편이나 짜먹는 홍삼이요. (예산 신경 안 쓰시는 것 같으니...)
어른들 취향이 좀 신세대시면 커피빈이나 스타벅스 충전카드요. 전 엄마 또래 70대 할머니들이 커피숖에서 조근조근 수다 떠시는 거 보면 보기 좋더라구요. ^^ 근데 할머니들은 보통 그런 곳 가서 돈 쓰는 걸 아까워하시니 핑계삼아 가시라고 하면 좋을 거 같네요.
참 좋은 따님이세요^^
개인적으론 먹고 끝내는 선물이 젤 좋았어요.
취향이 확실하신분들 같은데요.
그냥 하얀수건은 안될까요.. 좀 고급진걸루
답례품 으로 하기엔 가격이 쎈데, 이건 어떤가요?
코렐 티스푼 세트
http://www.hnsmall.com/display/goods.do?goods_code=10155067
어머니 나이 또래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 없는데
친정아버지 칠순때 가까운 친척분들(엄마형제들,아빠형제들)만 모여서 식사했어요.(총12집요)
저는 우산, 떡 이런건 너무 흔하고 성의 없어보이는거같아 고급 나무도마를 하나씩 선물드렸어요.
그때 막 82에서 트라몬타나 나무도마를 공동구매인가? 여튼 좀 싸게 판매하던때라서 구입해서 나눠드렸더니
특별히 호불호 없이 무난하게 쓸수 있는거라 다 좋아하셔서 선물드린 저도 마음이 기쁘더라구요.
저도 오랫동안 써보니 여기 도마가 괜찮았어요.
정관장도 좋겠어요. 참고할게요. 고급수건이랑 티스푼세트 나무도마도 함 볼게요. 판타국수도 좋아보이네요. 다들 국수 좋아하시거든요.
원글님 말씀하신 오색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오색소면에 한표 더해요~
칠순이면 오시는 분들도 어르신들이 많으실 테니,
모두 건강히 장수하시라고 기원하는 의미에서 드리면
받고들 기분좋지 않으실까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말씀하신 모든 것들 중에서
방풍나물장아찌가 제일 탐나요ㅎㅎㅎ
오색소면에 한표 더해요~
칠순이면 오시는 분들도 어르신들이 많으실 테니,
모두 건강히 장수하시라고 기원하는 의미에서 드리면
받고들 기분좋지 않으실까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말씀하신 모든 것들 중에서
방풍나물장아찌가 제일 탐나요ㅎㅎㅎ
어머님 칠순 미리 축하드립니다~ ;)
과립 유산균.
흰색으로 고급수건 몇개씩 드리고 저도 남은거
3년째 쓰는데 너무좋아서 더 못남긴게 아쉬울정도에요..
고급 부채요
여름에 요긴하고 고급스럽고 이뻐요
흔하지 않고 선물로 드리기에 좋아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71499 | 내일이 시험인데 3 | 고1 | 2016/06/30 | 1,088 |
| 571498 | 폰쿠커로 핸드폰 사면 저렴하게.. | .. | 2016/06/30 | 320 |
| 571497 | 좀 슬프네요 2 | ;;;;;;.. | 2016/06/30 | 1,131 |
| 571496 | 기말시험 첫 날을 보내고 이틀째 준비로...저도 같이ㅜㅜ 4 | @@ | 2016/06/30 | 1,734 |
| 571495 | 혼자 못자는 중딩, 남자 아이ㅠㅠ 17 | 흔한가요? | 2016/06/30 | 6,187 |
| 571494 | 7살 남아 바둑 가르쳐보신님? 집중력에 도움이될까요? 4 | 바둑 | 2016/06/30 | 2,340 |
| 571493 | 오해영 엄마는 8 | 나는 | 2016/06/30 | 3,543 |
| 571492 | 퇴근길에 만난 사이비종교인이 한 얘기가 마음에 걸려요. 25 | 흠 | 2016/06/30 | 6,426 |
| 571491 | ㄳㄳ 9 | // | 2016/06/30 | 2,251 |
| 571490 | 저도 수영을 하려고하는데 너무너무 뚱뚱해서 17 | 용기 | 2016/06/30 | 5,864 |
| 571489 | 시부모님 생활비... 너무 힘들어요. 13 | 냥냥 | 2016/06/30 | 9,311 |
| 571488 | 국어 내신 문제 | 내신공부 | 2016/06/30 | 596 |
| 571487 | KBS 1 에서 6.25특집 피아노에서 한동일 | .... | 2016/06/29 | 702 |
| 571486 | 정상훈하고 달님이 이어질 것 같은 예감이~~ 6 | 운빨로맨스 | 2016/06/29 | 1,945 |
| 571485 | 요즘 드라마 화면을 뽀샤시 하는게 유행인가 봐요 | fff | 2016/06/29 | 654 |
| 571484 | 에어비엔비 1 | 마카오 | 2016/06/29 | 1,120 |
| 571483 | 이우환,천경자 화백 위작 논란,진실이 뭘까요?? 1 | ㅡㅡ | 2016/06/29 | 1,072 |
| 571482 | 결심 1 | 냉커피 | 2016/06/29 | 731 |
| 571481 | 짠순이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곳!! 49 | 코케 | 2016/06/29 | 3,934 |
| 571480 | 녹차 찬물에 우려 며칠씩 먹어도 되나요? 3 | ... | 2016/06/29 | 1,388 |
| 571479 | 수건에 생긴 곰팡이 4 | 제거 | 2016/06/29 | 2,515 |
| 571478 | 젠틀몬스터 썬글라스 이쁜가요? 7 | 싼글 | 2016/06/29 | 3,112 |
| 571477 | 포만감이 엄청 늦게 오는 거 같아요 4 | 포만 | 2016/06/29 | 1,273 |
| 571476 | 김치는 담그는 게 맞고 여행 가서 자는 건 묵는 겁니다 3 | 아싸라비아 | 2016/06/29 | 1,677 |
| 571475 | 헉! 운빨!!!! 미치겠네요. 60 | 운빨 | 2016/06/29 | 10,5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