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월급 170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요?

.. 조회수 : 8,586
작성일 : 2016-06-10 19:22:59
40개월, 16개월 아이 둘 키우는 전업주부예요. 남편이 이직을 해서 신입으로 들어갔거든요. 배우는 단계라 월급이 많이 적네요.

들어오는 돈, 현재 보유하고 있는 돈이
월급 170 (160들어올 때도ㅜ)
둘째 양육비 및 출산지원금 35만원
빌려줬다 내년에 받을 돈 천만원
퇴직연금 천만원

매달 나가는 돈
고정지출 170
생활비 60

고정지출엔 집 대출금도 포함이예요.

이러면 매달 모자라는 돈이 30정도인데 몇 달은 비상금에서 해결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앞으로는 내가 나가서 일해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둘째는 아직 어린이집을 안 가서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사실 저도 배우고 있는게 있어서 빠르면 올해 말부터 부업 식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되거든요. 내가 한 만큼 받아가는 거라 애보면서 하면 월 2, 30 받으려나...
제일 고민되는 게 아직 어린 둘째 어린이집 보내는 거랑 내가 경력이 있는 게 아니라 밖에 나가 일해도 월 얼마나 벌어올 수 있을까 하는 거예요. 양육수당 15만원도 아쉬울 때라서요.
IP : 116.120.xxx.2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가도움
    '16.6.10 7:25 PM (120.142.xxx.93)

    하다못해 반찬이라도 받으면 좀 좋은데요~~

  • 2. ..
    '16.6.10 7:28 PM (116.120.xxx.212)

    멀어서요. 쌀은 지원받고 있어요. 시부모님, 친정부모님은 노후걱정 없으셔서 갈때마다 고기며 나물이며 많이 얻어 와요. 죄송스럽죠..

  • 3. 고정지출에서
    '16.6.10 7:29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일년정도 안해도ㅠ되는것들은 좀 멈춰두세요 적금이나 보험같은거 그리고

  • 4. 아껴
    '16.6.10 7:30 PM (112.173.xxx.198)

    쓰면서 부업하면서 버티어 보세요.
    작은 애 어린이 집 돌리기엔 너무 어리네요.
    병치레도 많고 사고도 많고..
    애들 이삼년 더 키워놓고 맞벌이 해도 안늦어요.

  • 5. ...
    '16.6.10 7:34 PM (211.108.xxx.216)

    연말까지만 지출 줄이고 버텨보세요.
    부모님 노후 걱정 없으시다니
    연말까진 솔직히 오픈하고 김치와 장, 반찬거리라도 가끔 택배로 보내달라 청해보세요.
    대신 명절이나 생신에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은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건너뛰진 말고요.
    부모님들은 어려운 자식 안쓰러운 것과는 별개로
    그런 날 단돈 5만원이라도 받으면 대견스러워하고 기뻐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집에 계실 동안
    스트레칭도 하고 맨손체조도 하고 최대한 체력 길러두세요.
    재택이든 출퇴근 업무든 일 시작하시면 분명 체력이 빠른 속도로 고갈됩니다.
    지금 체력 길러두는 게 돈 버는 길이에요.

    곧 좋은 날 올 거예요. 두 분 다 힘내세요.

  • 6. ...
    '16.6.10 7:36 PM (1.229.xxx.62) - 삭제된댓글

    반찬같은거 양가에서 도움 받고 아이용품이나 옷같은거 얻어서 입히고 하면 크게 들어갈 것은 줄지 않을까요.

  • 7. 요즘
    '16.6.10 7:44 PM (118.38.xxx.8) - 삭제된댓글

    월급 그정도 많더군요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5223950&select=title...

  • 8. 화이팅
    '16.6.10 7:57 PM (121.148.xxx.24)

    두 분이면 170 충분히 살만하다 했는데,, 아이들이 둘이네요,, 에궁.
    신입 기간 이후 여건이 좋아진다면 둘째 클 때까지 세이브한 돈으로 지구전으로 가는 게 좋을 듯.
    나도 부모지만 자식 힘들다는데 뭐라고 주고 싶고 안타까운 것은 정상적인 부모라면 누구라도 그럴 것이니,,
    감사한 마음은 있으되 너무 부담은 갖지 마시기를.. 조만간 좋은 날 올터이니.

  • 9. 시부모가 애들 낳으러고
    '16.6.10 7:57 PM (1.224.xxx.99)

    성화 했나요...
    아이들 손이 가장 많을떄라서 엄마가 나가 돈 벌 수도 없네요....
    친정 시댁에 손 벌리세요. 어쩌겠나요. 아쉬운 소리해서 20만원씩 타서 한달 40만원씩 수금 하셈....
    얼굴 좀 두껍게....살아야죠. 아이 하나라면 맡기고 나가서 벌어라 하겠지만. 어려운 살림에 아이가 둘...어휴...

  • 10. 한마디
    '16.6.10 8:07 PM (219.240.xxx.39)

    집대출때문이면 집을 줄여야지않을까요?

  • 11. 알통다리
    '16.6.11 8:55 AM (115.41.xxx.52)

    어린아이 두고 나가봐야 득보다 실이 클것 커요.
    집을 조금 줄여서 몇년 버티는게 낫죠. 양가 도움 받을 수 있음 좋지만, 기대했다 실망하면 원망이 쌓일 터이고, 내 일은 내가 해결하는게 속편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804 된장에 박힌 외오이지 3 외오이지 2016/06/17 1,375
567803 사료에 관한 고양이의 오 10 이상심리.... 2016/06/17 1,402
567802 이뻐지는 시술 있을까요? 3 say785.. 2016/06/17 1,602
567801 계속 직장생활 하고 싶지만.. 5 제발 방법을.. 2016/06/17 1,655
567800 살빼려고 치킨샐러드 먹을껀데요 9 민희 2016/06/17 2,551
567799 게임 다운로드가 저절로 될수도 있나요 7 아들핸폰 2016/06/17 713
567798 세월호794일) 김관홍잠수사님의 명복을 빕니다. . 12 bluebe.. 2016/06/17 1,061
567797 너만 효자냐? 나도 효녀야!! 2 ... 2016/06/17 2,449
567796 토요일 요리 강습 혹시 아시나요? 토요일 2016/06/17 532
567795 미국 민간 싱크탱크에서 북한 선제타격 시나리오 작성 2 전쟁게임 2016/06/17 768
567794 억대연봉자님들! 세금 80정도 떼면 4 .. 2016/06/17 2,281
567793 안속을거야 4 흥! 2016/06/17 884
567792 양악과 교정 잘하는 대학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6/06/17 1,090
567791 (칙칙함 주의) 또 웃픈얘기 23 . . . 2016/06/17 5,356
567790 창녕 우포늪에 갈려고 하는데,,거기 많이 외진가요?? 5 고민고민중 2016/06/17 1,414
567789 영어 질문이요... fewer than 0 characters?.. 3 답답 2016/06/17 861
567788 디어마이프렌즈 시작 합니다~~ 15 시작~~ 2016/06/17 4,169
567787 예약햇다 취소해서 손해본적있나요? 3 2016/06/17 761
567786 색소 안 넣은 명란젓이나 젓갈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 13 궁금 2016/06/17 4,117
567785 경비행기 추락 사망자_이학영의원 아들도 포함 4 전남무안 2016/06/17 4,211
567784 영어질문입니다.ㅠ 관계부사 4 ... 2016/06/17 827
567783 잡채에 시금치대신 미나리 5 접채 2016/06/17 1,571
567782 요며칠 연예인 논란 러쉬 11 유엔인권이사.. 2016/06/17 2,450
567781 제주도 집값 폭등세 꺽였다 3 삼다도 2016/06/17 3,254
567780 인기있는 스타들이 이쁜애한테 한짓을잊을수가 없다고 1 ㅁㄴㄱ쇼 2016/06/17 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