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배변훈련 팁 좀 알려주세요...
남편 지인의 차우차우 부부가 낳은 6마리 중
한놈인 귀요미예요.
강쥐는 첨 키우는데 정말 손이 무지하게 많이 가네요.. 말만들었지 직접 겪어보니 정말 손 많이가요ㅋㅋ 울집 냥이 두놈은 정말 거저 키운거였음ㅜ
저희집 냥이들은 변기훈련이 되어있어서 정말 밥이랑 물만 주면 되거든요.
사실 강아지는 배변훈련 안되고 냄새나고 잘짖고 손 많이 간다고해서 키울맘이 없었는데 어찌 가족으로 들이니 또 사람한테 앵기고 애교부리는게 이뻐죽겠는거지요ㅜ
그런데 문제는 집이 똥 오줌냄새로 도배중이라는 거...
카페트는 이미 버려야 되는 상황이고.. 집구석구석 계단이며
돌아가며 다 싸고 다녀요ㅋㅋ
배변판을 곳곳에 두는데 저랑 밀당하는지 거기에 쌌다가 안쌌다가.... 배변판에 대소변 하는 확률이 대략 3~40%인듯.
좀전엔 카페트에서 소변 시작하는걸 목격하고 배변판으로 옮길까말까 갈등하는사이에 이미 시원하게 양껏 볼일끝냄ㅜ
어느정도 지나야 배변판에만 얌전히 할까요??
아님 다른 팁 좀 있으면 알려주세요~~~
1. ...
'16.6.10 7:15 PM (182.228.xxx.137)울타리 교육하세요.
8개월 이전에 못잡음 못가린다는데...
울 강쥐도 8개월 가까이 배변 못하다
울타리교육으로 성공했어요.2. ........
'16.6.10 7:24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냄새 나는 곳이 한 곳이 돼야 하는데, 이미 카펫도 그렇고, 배변판이 두개 이상인가 봐요.
그러면 좀 보기엔 불쌍해 보이더라도 강아지 울타리가 필요하겠네요.
좀 넉넉한 사이즈로 구하셔서, 그 안에 배변판을 넣어 두시고
강아지가 거기에 볼 일 몇번 볼때 까지 두셔야 합니다.
볼 일 제자리에 보고 나면, 간식 주고 칭찬 엄청나게 해주시구요.
잘 하는것 같으면, 풀어주시고, 또 실수 하면 다시 울타리 넣으시고, 반복하세요.
그러다 보면 자리 잡아요.3. 헉
'16.6.10 7:25 PM (121.166.xxx.153)차우차우는 굉장히 큰개 아닌가요. 와 !!!! 우리집 말티즈도
쉬 싸면 한강인데 그 큰놈 쉬는 장난 아니겠어요.
울타리 배변판 칭찬 간식 뭐 이렇게 훈련하긴 하는데요
금방 성공하지는 않죠. 우리애도 몇개월 걸린듯 한데
그나저나 집 비우면 안되겠네요
싸면 바로 치우지도 못하고 바닥에 다 스며버리면 어쩌나요. ㅠㅠ4. 진실되게
'16.6.10 7:43 PM (117.111.xxx.196)똥오줌 치우느라 하루종일 대기중이예요 하루에도 몇번이나 걸레질ㅋ
저 귀차니즘 말기인데 이 아이가 저를 움직이게 한다며 남편과 친정엄니는 너무 웃기다구ㅋㅋ
사실 마당에 키우려고 데려왔는데
두달된 아기를 밖에 둘수가 없고.. 그러다 3주 되니까 이제 밖에 못내놓겠어요ㅜ 배변훈련시켜서 집안에서 같이 살려구요..
울타리가 답인가봐요^^ 내일 울타리 사와야겠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5. 차우차우 엄청 큰개인건 아시죠?
'16.6.10 8:11 PM (1.215.xxx.166)지금이야 강아지지만 ..
훌쩍훌쩍 큽니다
우리나라 대형견운명은 너무 가혹합니다 ㅜㅠ 대형견 커졌다고 나중에 버리지 마시고, 끝까지 잘 키워주셔요
저도 리트리버 키우는데요, 대형견은 일단 매일 아침 산책하면 제일 좋습니다. 배변봉투 가지고 동네 가능하시다면요. 지금도 좋고 나중에 커서도 좋아요6. 차우차우 엄청 큰개인건 아시죠?
'16.6.10 8:12 PM (1.215.xxx.166)울타리 맞는거 없읍니다
하루가 다르게 폭풍성장합니다.
방을 하나 아예 내어주면 모를까, 울타리는 장담하건데 맞는 크기도 없고 소용도 없을겁니다7. 저도 같은 고민인데
'16.6.10 8:22 PM (59.9.xxx.55)마당 있으면 식후와 두어시간마다 밖에 내보내세요. 물론 밤에 집에서 재우면 이게 적용안돼요. 전 세번째 강아지 말티즈를 데려다 놨는데 얜 배변판위에 새로 깔아놓은 패드를 갈기 갈기 찢으며 놀아요 ㅠㅠ
8. 검색
'16.6.10 8:32 PM (58.229.xxx.28) - 삭제된댓글유투브 검색
강형욱 훈련사 배변훈련
끈기갖고오래
배변판위 어쩌다 싸면 바로 폭풍칭찬..반복이요.꾸준히!
사랑듬뿍주세요^^9. ..
'16.6.10 8:33 PM (175.223.xxx.180)http://m.blog.naver.com/luludaddy/220727293874
울타리 없어도, 혼내지 않아도 배변교육 가능하답니다^^10. ...
'16.6.10 8:46 PM (175.117.xxx.75) - 삭제된댓글저는 강아지 처음 델리고 와서 넉넉한 울타리에 패드로 다 깔고 배변판 물그릇 밥그릇 이렇게 넣어놓고
아침에 일어나보면 배변판이랑 패드에 쉬를 해놨더라구요. 패드에 싼 소변은 배변판에 넣어놓기를(배변판이
망으로 된 거예요) 계속 하다보니까 자연적으로 배변판에서 자기 쉬야 냄새가 나니까 쉬를 눴어요.
그럼 잘했다고 간식과 과하다 할 정도의 폭풍칭찬을 반복하면서 지금 7개월인데 4개월 부터 실수 한번 한적
없어요. 아.. 그리고 배변판은 적응 될 때 까지 안씻었어요. 깨끗이 씻으면 냄새가 사라져서 혼란이 오거든요. 두달 된 강아지니까 얼마든지 교육 시킬 수 있어요^^11. 진실되게
'16.6.10 9:53 PM (117.111.xxx.196)네 큰 강쥐인거 너무 잘알고 있어요^^
저희가 주택이기도 하고 나중엔 더 큰 마당있는 집으로 갈거라 그때 큰강쥐 마당에 키우려다 좀 일찍 인연이 닿아서 가족이 되었네요.
이미 5~7년된 유기동물이였다가 묘생역전한 팔자좋은 냥이님들과도 잘 살고있어요
남편도 동물을 인간이상으로 사랑하는지라 세녀석 생마감까진 함께할거예요.. 근데 이아이들 생이 너무 짧지않나요?? 뜬금없지만 한번씩 아그들 늙고 죽는다는 생각하면 너무 아프고 슬퍼요ㅜㅜ
이것들아 장수하자~~~12. 칭찬
'16.6.11 1:02 PM (210.79.xxx.188)무조건 칭찬.
간식칭찬 안해도 되고 얼굴쓰담으며 폭풍칭찬(주인의 신뢰)
소변잘볼때마다.
똥을 다른곳에 싸면,
안볼때 똥을 몰래 가지고 와서
배변판위에 얹어놓은 후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보여주며
또 폭풍칭찬!
강아지:내가 여기에 쌌나??
반복하시면 잘 가릴거예요13. 에궁
'16.6.12 7:46 AM (220.121.xxx.167)오줌똥 치우는거 정말 힘든 일이죠.
저도 강아지가 배변 못가려 한참을 개고생 (?)하며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지금 일년 지나니 많이 좋아졌는데요
일단 산책이 중요합니다.
산책 갔다오면 밖에서 해결하니 확실히 집에서 잘 안 싸요.
그리고 전 베란다 한켠을 내줬는데 거기 패드 많이 깔아두고 긴 화분 하나 놔뒀어요.
강아지들이 기둥에 다리 들고 쉬하는 습관이 있잖아요.
아니나 다를까 화분에 오줌 좀 묻혀줬더니 거기 가서 냄새맡고 다리들고 화분에 대고 쉬를 해요.
배변 스트레스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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