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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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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터비를 지급한다는걸 얘기해야할까요?

고민 조회수 : 5,036
작성일 : 2016-06-10 18:07:15
언니가 초등 아이둘을 매주말 봐주고 있어요
가게를 하고있어 주말에 좀 바쁘고 영업장에
데려가는것도 아이들이 심심해해서 언니도
형부가 일용직인데 일거리가 없어 생활비를 안주니
하루5만원 두명 십만원에 언니집에서 봐줍니다
그리고 장도 봐주고 필요한것 선물도 하고
언니는 만족해하는데 문제는 형부는 제가
돈을 지급하는지 모르기때문에 매주말 아이들을
맡기는 것에 대해 안좋게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언니가 시터비 받는것을 얘기하면 형부가
생활비를 더 안줄수도 있으니 말하지 말아달라
부탁해서 안하긴했는데 요즘들어 맘이 불편합니다

최근에는 형부가 저보고 필라에서 모자랑 바지를 좀
사달라고 사이즈까지 알려줬다는데 첨엔 그얘기듣고
왜 나한테 저러나했는데 생각해보니 애를 맡기니
그정도는 해야된다고 요구하는것 같아요
애데리러가면 형부가 오늘 땡땡이(저)가 뭐 안가지고
왔더냐고 그랬다는데 이말도 계속 걸리네요
형부가 저희애들 먹으라고 시장서 간식거리는
자주 사오는 것같은데 제가 아무것도 안사오니
서운하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언니보고 제가 시터비준다고 형부에게 얘기하라고
하거나 제가 직접 얘기하거나 해야할것 같은데
님들 의견좀 듣고싶어요
IP : 124.51.xxx.7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10 6:12 PM (121.168.xxx.41)

    난감한 상황이네요..
    시터비 금액을 좀 줄여서라도 얘기는 해야 할 거 같애요

  • 2. 솔로몬의 지혜가
    '16.6.10 6:12 PM (39.7.xxx.126)

    필요한 부분이네요.
    시터비 얘기는 원글님이 하지말고 언니가 형부한테
    동생이 시터비조로 현금으로 주지 않고 장도 봐주고
    필요한거 사준다고 말하게 하세요.

  • 3. 아니죠
    '16.6.10 6:13 PM (115.136.xxx.93)

    애들 직접 봐주는 언니가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잖아요
    그거 말하면 언니가 기분 좋겠어요?
    그럼 그 피해가 누구한테 가겠어요

  • 4.
    '16.6.10 6:32 PM (121.129.xxx.216)

    형부가 아이들 간식도 사준다는데 부담 되시겠어요 다른곳에 아이 맡기던지 언니가 돈받고 아이 봐준다고 얘기해야 해요

  • 5.
    '16.6.10 6:32 PM (1.246.xxx.113)

    혀웁가 사이즈까지 알려줬다는 얘길 언니한테하고 님은 언니한테 그 얘길 전해들었다는거지요?
    그럼 언니한테 얘기하면 안되나요? 사실 나도 언니 시터비두는데 형부가 그러시는게 공짜로 아이 봐준다고 해서 그러는거냐?묻고 그렇다면 언니가 받는 시터비에서 사고 내가 사준것처럼 해달라고 하면 안되나요?

  • 6.
    '16.6.10 6:33 PM (1.246.xxx.113)

    혀웁->형부

  • 7. 원글
    '16.6.10 6:36 PM (124.51.xxx.77)

    언니집은 장을 형부가 봐와요 생활비는 안주고
    재래시장에서 장을 직접 봐다 주더군요
    그래서 언니가 따로 장을 보지는 않더군요
    제가 장볼때 언니두 같이가서 수박이랑 이것저것
    같이봐주면 제가 사줬다고 얘기는 하더라구요
    근데 이번에형부가 울애들 잘 봐줄테니 필라서 옷을
    사달라고 형부가 그랬다는 말을 들으니
    매우 좀 기분이 그래요
    기본시터비에 장도봐주고 이젠 형부옷까지
    사다받쳐야하나 싶은게 의욕이 없어지네요

  • 8. 원글
    '16.6.10 6:40 PM (124.51.xxx.77)

    언니는 형부가 돈을 안주니 시터비를 따로
    모은다고 하드라구요 공과금도 내구요
    언니가 형부옷을 사줄 의지도 없고
    말은 전해들으니 묘하게 불편해요

  • 9.
    '16.6.10 6:53 PM (221.146.xxx.73)

    언니가 못됬네요

  • 10. 주말프로그램
    '16.6.10 6:55 PM (211.208.xxx.55) - 삭제된댓글

    뭐 없나요
    역사기행 체험프로그램같은거...

    저라면 안 맡겨요..

  • 11. ...
    '16.6.10 6:58 PM (220.94.xxx.214)

    이래도저래도 님은 악역이네요. 그러다 애들도 미움받겠어요.ㅡㅡ 언니가 나빠요. 옷 언니가 사줘야한다고 생각해요.

  • 12.
    '16.6.10 6:59 PM (223.62.xxx.122)

    언니도 그럼 필라에서 사 달라는 이야기 네요. 언니가 알고 있으면 모은 돈에서 살텐데ᆢ가만 있는것 보니

  • 13. 말을 전한자가
    '16.6.10 7:02 PM (115.41.xxx.181)

    누군데요?

    그게 형부가 한 말을 언니가 전했다면
    아이들 언니에게 맡기지 마세요.

    언니가 조종하는거죠.

  • 14. 원글
    '16.6.10 7:03 PM (124.51.xxx.77)

    언니도 그얘기를 저한테 전하면서 너희 형부
    얼굴도 두껍다 어떻게 너한테 옷사달라고
    바지사이즈까지 알려주냐고 욕하고 말긴하던데요
    전해들은 입장에서는 기분이 많이 안좋아요

  • 15. 언니가
    '16.6.10 7:05 PM (115.41.xxx.181)

    나쁜ㄴ이네요.

  • 16. 언니가
    '16.6.10 7:08 PM (221.151.xxx.250)

    얄밉네요.
    형부에게 오해 받기 싫으니 언니가 옷을 사다 주던지
    아님, 시터비 얘기 하라고 하세요.
    노골적으로 옷을 바라는 형부도 좀 그렇고...
    애들 맡기기 싫겠네요.

  • 17.
    '16.6.10 7:09 PM (223.33.xxx.175) - 삭제된댓글

    님이 애들 딴데 맡겨요
    님 언니도 다른데서 일해서 돈벌라고 말하시고요 그럼 끝.
    언니도 이런 인터넷상에서 모르는 사람들한테 나쁜년 소리 들을 일도 없네..

    왜 새끼줄을 꼬세요?

  • 18. 보리보리11
    '16.6.10 7:11 PM (211.228.xxx.146)

    형부도 언니도 참 별로네요. 필라옷은 사도 언니한테 사줘야 하는건데 형부가 왜 자기꺼를 요구하나요? 본인이 애들 봐주는것도 아니면서...

  • 19. 원글
    '16.6.10 7:15 PM (124.51.xxx.77)

    형부는 원래 좀 무책임하고 생활비로 언니평생을
    힘들게한사람이라 별로 애정은 없어요
    다만 언니가 약간 지병이있어서 일을 못다니니
    언니집 근처로 이사오면 애들 돌봐주고
    서로 좋겠다해서 시작된건데
    제가 형부가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해버리면
    그만인데 맘이 자꾸 쓰여서 조언 구해보는거예요

  • 20. ...
    '16.6.10 7:17 PM (122.34.xxx.212)

    참..???? 저희 집도 비슷한 상황인데..ㅎㅎ 저희는 시댁에서 아버님이 어머님이 돈이 있는거 아심 생활비를 적게 준다고 자녀들이 어머님 용돈드리는걸 아버님께 얘기하지않는 분위기인데. 이거 난감하거든요. 난 분명 어머님 다챙겨드리는데 나중에 아버님께 어머님 용돈, 선물 드리라는 얘기를 듣고.ㅠ 그냥 전 말씀드렸어요. 드린다고. 배신때린거죵.ㅎㅎ ㅠ 언젠가는 아버님이 아주버님이 어머님께 아이 맡기면서 용돈도 안준다고 하셨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닌듯.. ㅎㅎ 제가보기에 아버님 좋으신분인데 진짜 생활비를 적게주는게 사실인지 궁금해요. 그렇대도 좀 투명하고싶어요. 전. 이상 비슷한 고민에서 전 그냥 얘기했어요.

  • 21. 언니가 받은 돈 일부라도
    '16.6.10 7:18 PM (110.8.xxx.3)

    오픈해야죠.
    동생이 쌀 사다줬다 고기 사다줬다
    부부가 쌍으로 얌체 같네요
    필라옷 말할때 언니가 막아주던가...
    핑계대고 혼자만 쓰겠다 이거고
    형부는 그와중에 갑질.
    밉쌀스러워 애 다른데 맡기겠네요
    애한테 의뭉스럽고 야박하게 굴지 어떻게 알아요?
    밥도 챙겨먹여야하고 주말인데
    그런 이모랑 재미나 있을지 ㅠㅠ

  • 22. ..
    '16.6.10 7:21 PM (223.33.xxx.175) - 삭제된댓글

    첨부터 언니 지병있는걸 쓰던가..
    그래도 팔 다리 스스로 움직일수 있다면 나가 벌으라고
    하세요.
    하루 서너시간 아니면 두세시간이라도.,

  • 23.
    '16.6.10 7:31 PM (211.176.xxx.34)

    저라면 아이들중 여아가 있다면 시터를 부르던
    언니가 봐주던 제집에서 혼자 보라고 할거 같아요.
    왜 그런지는 아시죠?
    그리고 언니가 말한건 형부가 말했는지 진실은 알길 없으나
    님 언니가 님이 사주길 바라는 거예요.
    그리고 주말에 10만원 하루 종일이면 봐주는 입장에서는
    적다고 생각할 금액이예요.
    저라면 바지 사주고 제집으로 와서 봐달라고 말해보겠어요.
    어차피 시터 써도 그것보다 더 줘야해요.

  • 24. 언니가
    '16.6.10 7:36 PM (112.151.xxx.45)

    문제네요. 그런 이야기를 왜 전해요?
    자기 입장만 생각하지. 형부랑 처제는 남이나 마찬가진데 그런 오해를 받게 하나요.

  • 25. 하루
    '16.6.10 7:40 PM (223.33.xxx.209) - 삭제된댓글

    옃시간 봐주나요?
    본인가게가 9-5 땡은 아닐테고,
    최저시급이라고 해도 열시간 이상이면 상당한 금액인데..
    초딩이라도 두명이잖아요.

    어디가도 오만원은 넘어요.

  • 26. ..
    '16.6.10 7:48 PM (125.177.xxx.3)

    간단한데요?
    시터비 받고있는거 비밀 지키고 형부 옷은 언니가 시터비 벋은걸로 사서 원글님이 사준걸로하면 되죠.

  • 27.
    '16.6.10 7:48 PM (61.72.xxx.214)

    언니에게 그거까지 부담하기는 힘들다고 얘기하세요.
    시터비 안 주는 줄 알고 저러시는데
    어떻게하면 좋겠냐고 언니에게 물어보세요.
    그럼 언니도 무슨 말이 있겠지요.
    서로 윈윈하려고 시작한 일인데 낙담하지말고
    대화로 방법을 찾아보세요

  • 28. ..
    '16.6.10 7:52 PM (203.226.xxx.118) - 삭제된댓글

    두분 다 자기 꾀에 빠지신것으로 보이네요 ㅋㅋ
    언니 되게 얄밉네요.

    님도 그렇고..

  • 29. 근데
    '16.6.10 8:09 P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저두 애들 돌봐주시는 시간이 궁금해요.
    제 아이들두 주말에 언니가 봐주는데 요즘들어 애들이 이모네 가기 싫다구 해서 좀 스트레스가 있네요.
    근데 그이유가 이모부랑 사촌형 때문이라고ㅠㅠ

  • 30. ...
    '16.6.10 8:11 PM (123.254.xxx.117)

    형부는 능력없고 얌체,
    언니는 돈없으니 염치가 없어지고있음.

  • 31. ??
    '16.6.10 8:16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형부는 얌체가 아닌것으로

    두자매만 얌체고

  • 32.
    '16.6.10 9:26 PM (223.33.xxx.82) - 삭제된댓글

    앓느니 죽겠다

  • 33.
    '16.6.10 9:36 PM (58.120.xxx.21) - 삭제된댓글

    전 형부가 이해가는데요. 당연히 기분나쁘겠죠.
    언니에게 불편하다. 언니가 말 안하면 다른 시터 구하겠다 하세요. 일 10이면 싸지도 않은데 왜 원글님 불편해야해요?

  • 34. ..
    '16.6.10 10:10 PM (203.226.xxx.58) - 삭제된댓글

    따로 놀기 하세요.

  • 35.
    '16.6.10 10:59 PM (175.198.xxx.8)

    언니집에 자녀분들을 맡기시지 마시고 언니에게 집으로 와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형부와 원글님은 마주칠 일이 없잖아요.

    그리고 외람된 말씀이지만 조금 걱정이 돼서 여쭙니다. 혹시 자녀 중에 여아도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더더욱 안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82에서 남자 친척 조심하라는 글을 많이 봐서요.

  • 36. ㅇㅇ
    '16.6.11 9:06 AM (121.168.xxx.41)

    설사 언니가 무료로 원글님네 애들 맡아준다고 해도
    형부가 필라옷 사오라고 할 수 있나요?

    형부 평소 마인드가 엿보이네요..

  • 37. 하하
    '16.6.12 11:18 AM (211.212.xxx.91)

    형부 생각도 이해는 됩니다
    애들 데려다 놓으면 형부가 있는 시간엔 언니가 음식 준비 청소라도 하게되면 형부가 애들을 잠깐이라도 보게 되니깐요
    애들 간식거리도 사다 나르는데 처제는 맨손으로 애들만 데리러오니 서운하고
    알게모르게 언니도 애들 보니 힘들다 하며 형부나 집안일에 소홀할수도 있죠
    계속 언니에게 부탁하고 싶으면
    애들이랑 형부가 만날일 없이 본인집에서 애들 보고 어느정도 수고비 준다 공개하시는게 줄여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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