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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예쁘면 삶이 너무 편해요

장미빛 조회수 : 9,336
작성일 : 2016-06-10 15:59:37
노력하지만 노력에ㅈ비해 미모가 덜 따르지만
예쁠때도 가끔 있어요
그런날은 모든 사람이 친절하고 눈이 빛나고
심지어ㅈ아기들도 초롱한 눈으로 주시하죠
직장일도 쉽고 어디든 자신감이 들고
삶이 즐겁다할까요
그러나 그때는 신데렐라처럼 어쩌다 한번씩요
돈이 많거나 연예인이면 기본 꾸미니까 항상 미인일 듯
나이 들어도 외적 관점에서 못 벗어나는 심리네요.
IP : 175.223.xxx.21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부인
    '16.6.10 4:04 PM (175.209.xxx.1)

    그건 님이 아직...
    철이 안들어서 그래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 질 때
    비로소 평화가 시작되요.

    남의 시선에 종속되고
    남의 평가에 좌우된다는 건
    끝없는 불안 속에서 사는 거에요.

    남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으로 사세요.

  • 2. ㅇㅇ
    '16.6.10 4:06 PM (49.142.xxx.181)

    같은 사람이 그날따라 좀 예쁘다고 다른 날과 달리 모든 사람이 친절하고 아기들도 초롱초롱 봐주고..
    직장일도 쉽고 자신감도 든다면..
    이건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는거예요.

  • 3. --
    '16.6.10 4:15 PM (27.100.xxx.244) - 삭제된댓글

    똑같은 사람이 막 꾸몄다고 그날따라 예쁘진 않던데요 ㅠ 그냥 저사람 오늘 많이 꾸몄구나 싶지 ... 그래도 모르는척하면 민망하니까 오늘 예쁘네 무슨약속있어? 말해주긴 하지만 사실 똑같아보입니다. 더 이상해보일때도 많고 ...

  • 4. --
    '16.6.10 4:16 PM (27.100.xxx.244)

    똑같은 사람이 막 꾸몄다고 그날따라 예쁘진 않던데요 ㅠ 그냥 저사람 오늘 많이 꾸몄구나 싶지 ... 그래도 모르는척하면 민망하니까 오늘 예쁘네 무슨약속있어? 말해주긴 하지만 사실 똑같아보입니다. 더 이상해보일때도 많고 ...
    그냥 평상시에도 자신감을 가지시는게 어떨까요.

  • 5.
    '16.6.10 4:16 PM (210.100.xxx.232)

    성형으로 고친 여자들은 자기가 갑자기 이뻐진거에 좀 자신감이 생겨서 보여주기 식으로 뽐내고 살고요.
    원래 이뻤던여자들은 구설수도 많고 남들 시샘질투도 받구요..좋은점도 있지만 안좋은점도 많아요

  • 6. 죄송
    '16.6.10 4:24 PM (218.237.xxx.43)

    전 어릴때부터 이쁘다는 소리 계속 들으며 자랐고 지금은 제가 가꿔서 더 들어요. 이쁘다는 말 듣는거 참 좋아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편 있고 제가 하는 사업 잘 되니 세상사람들이 뭐라고 하는게 신경이 별로 안쓰여요.
    여기 스폰서 이야기 나왔을때 저도 20대 때 길가다가 직장에서 이렇게 저렇게 그런 제안 많이 받았을때 맘이 괴로웠어요.
    지금은 마음이 평화로와요. 아직 어리신것 같아요.

  • 7. 글쎄요..
    '16.6.10 4:30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피곤한 점도 많아요.
    뭘 그리들 궁금해하고 안친한데 친한척하며..
    어느 댓글처럼 이유없는 시샘 비꼼도 많고..
    뭐 10,20대나 영향 받았지..
    지금은 호의든 적의든 관심도 없습니다만..
    난 내 갈 길 간다 주의인지라.. ㅡ.ㅡ

  • 8. ㅇㅇ
    '16.6.10 4:35 PM (114.200.xxx.216)

    꾸밀때만 예쁘고 안꾸밀땐 평범한거 너무 좋아요...내가 잘보일있을때 꾸미면 100% 효과를 발휘하고 피곤한 일에 휩쓸리고 싶지 않으면 화장안하고 눈에 안띄게 다니거든요..그걸 컨트롤하는 재미가 커요..그리고 못알아보는 사람들 반응도 재밌고..

  • 9. ㅋㅋㅋㅋㅋ
    '16.6.10 4:36 PM (58.226.xxx.68)

    역시나 까칠한 댓글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경험해보지 못했으니 저런댓글달겠죠.




    원글님 맘 알아요.

    예뻐서 득보는거 진짜 많죠.

    어딜가나 주인공 취급해주고
    친절하고
    서로서로 어필하려하고
    가만있어도 커피사죠 밥사죠

    비올땐 우산 안가져가도 씌워죠.............

    솔직히 세상 살기 편했죠.


    근데 늙으니 상실감이 어마어마 하네요.


    그 대접을 더이상 못받으니............


    ㅋㅋㅋ
    다 그런거죠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
    '16.6.10 4:37 PM (119.64.xxx.92)

    어떤 특정한 옷을 입으면 길에서 남자들이 따라오고, 길바닥에서 고삐리들이
    누나 너무 멋져요~ 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야하거나 그런옷이 아니고 옛날에 유행하던 발목까지 오는 나시원피스인데, 여신옷 스타일이라고 할까..
    사람들이 더 친절하고 편하고 그런건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약간 귀찮...

  • 11.
    '16.6.10 5:28 PM (61.78.xxx.102)

    이쁘면 좋겠죠 뭐
    본인 만족이니..

    이쁜 사람 봐도 전
    그래봐야 뱃속에 똥든건 다 똑같고
    썩으면 흙되는거 다 똑같고
    늙으면 흰머리에 주름살 나는거 다 똑같고

    아이고 의미없다 ~ 싶더만요

    너무 늙었나봐요 ㅠ

  • 12. 컴플렉스 대마왕
    '16.6.10 5:35 PM (125.191.xxx.97)

    안예뻤어도 받았을 대접을 예뻐보여서 받았구나생각하면 그만이죠
    외모에 컴플렉스 있는듯

  • 13. ㅎㅎㅎ
    '16.6.10 5:36 PM (118.33.xxx.46)

    예쁜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말처럼 들리네요.

  • 14. ..
    '16.6.10 5:44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이쁘지 않은 사람들의 환상이지
    불친절이 비정상이에요
    무례한 인간들 때문에 세상을 잘못 배우셨네 ㅎㅎ

  • 15. 스마일01
    '16.6.10 5:45 P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

    진심 걱정되서 그러는데 병원한번 가보세요 ㅎㅎㅎ 벼엉이 심각하신거 같아요

  • 16. 나시원피스
    '16.6.10 5:49 PM (58.236.xxx.201)

    싸보여서겠죠

  • 17.
    '16.6.10 6:10 PM (175.223.xxx.37)

    스스로 예쁘게 잘 꾸미는 건 내 스스로를 위해서도 좋은 것 같아요

  • 18. 헐...
    '16.6.10 6:17 PM (14.36.xxx.12)

    나시원피스가 뭐가 싸보여요
    미니스커트도 아니고 롱스커트라는데..

  • 19. . . .
    '16.6.10 7:28 PM (122.43.xxx.22)

    남들이 다 이쁘다는데 인생 더럽게 꼬이는 중입니다.하아. . .ㅠㅠ

  • 20. 힐러리
    '16.6.10 9:54 PM (211.36.xxx.236)

    27세때 워터게이트 조사위원으로 활동 하던 때 사진 보니까 참 이쁘더라구요.
    이쁜데 열정과 목표까지 있으면 더 이쁘겠죠?

  • 21. .!
    '16.6.10 9:56 PM (190.23.xxx.240)

    댓글들 보니 이상한 사람들 엄청 꼬였네요 ㅋㅋ 말한마디 이쁘게 안해주는 불쌍한 인생들 쯧쯧
    원글님 맘 알아요 자기가 오늘따라 이뻐보일때 사람들도 상냥하고 세상도 아름다워 보이죠 그로인해서 원글님 마음도 더 충족되고 다시 그런날을 생각하며 더 꾸미고 나가는거요
    인간이 자기가 아름답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인지하면 주위사람도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원글님도 아마 그런 효과일수도 있겠네요
    오늘도 자신에게 나는 오늘도 이쁘구나 하면서 더 즐거워 지세요 인생은 자기 만족 이랍니다

  • 22. ....
    '16.6.10 11:13 PM (58.233.xxx.131)

    그렇긴 하더군요.
    젊었을때도 느꼈지만 하물며 이나이에도 화장도 안하고 상담갔을땐 반응이 그냥 그랫는데
    한번은 화장하고 나갔다와서 애한테 뭐갔다주러 그학원 들렀더니
    여자샘마저 어머님~ 이뻐요~ 하고 멘트치는거 보고 역시 여자는 꾸며야 되는구나 느꼈네요..
    내가 내얼굴봐도 꾸밀때하고 전체적인 느낌이 다른데 남들은 오죽하겠어요.
    몸빼보단 적절히 어울리는 스커트가 이쁘긴 하잖아요..

  • 23. 알통다리
    '16.6.11 9:11 AM (115.41.xxx.52)

    저는 20대 보다 30대때 외모가 더 나았어요. 40대된 지금은 많이 망가졌지만요..
    외모가 나아지니 남자들 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더 군요.
    엄청 성숙한 인격의 소유자가 아닌바에야 남들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암튼 저는 30대 때가 더 행복하고 만족감이 컸어요. 그게 남들 시선 때문이건 자기만족 때문이건 간에요.
    특출한 미모는 오히려 삶에 독도 될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정도는 뭐 미모가 상승해서 나쁜 것 하나도 없었네요..ㅎ

  • 24. 힐러리
    '16.7.2 5:56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선거자금으로 사우디아라비에서 돈 받고
    테러와 이슬람교는 상관 없다 쉴드 치고 있죠.

  • 25. 힐러리
    '16.7.2 5:56 PM (1.250.xxx.184)

    선거자금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돈 받고
    이슬람교 쉴드치는 소리나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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