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약..에 대해 좀 아시는 분?

민토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16-06-10 15:51:20

제가 신장병이 있어요.

병원서 한약같은 농축액은 안먹는게 좋다고 하구요.


한의원에서 "고관절통증"때문에 교정치료받고 있는데... 자꾸 한약을 권하시네요.


한번 갈때마다 36,000원 정도이니 싼건 절대 아니거든요 (교정 침 뜸)


제가 신장병때문에 한약은 안먹는다고 말씀드리니..

몇번 이야기 하시다가 급기야 화를 내시네요.


자기를 신뢰하지 못한다고.. ㅠㅠ


돈더 달라고 하면 줄수도 있어요.

그런데 신장을 가능한 오래쓰고 싶은데 한약 한번 잘못먹고 바로 투석으로 갈수도 있어서... 못먹는건데


오늘은 짜증을 내시면서.. 제가 한약을 안먹어서 안낫는거라고 하네요.


한의원은 한약을 하지 않으면 돈이 많이 안된다고 하던데..


정말 돈때문에.. 한약을 권하는건지.. 아니면... 신장병을 고칠수 있다고  믿으시는건지..


한약권하는 진짜 이유가 뭘까요?



IP : 180.230.xxx.19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팔이
    '16.6.10 3:55 PM (175.126.xxx.29)

    한방이든 양방이든
    자동차 정비소든 세탁소든

    신경질 내고
    화내고
    협박하고 하는것들은

    돌이켜 생각해보니
    다 돌팔이 들이었어요

    저라면 한의원 바꿉니다.

  • 2. 양의사들
    '16.6.10 3:56 PM (218.50.xxx.151)

    한의학을 무슨 원시시대 민간요법으로 알지요.
    그들이 의료계 주류이다 보니 사람들 인식도 그렇고요.
    그런데 서양의학 절대 만능 아니고 부작용 엄청나고 예방의학 측면에선 최악입니다.

    특히 두통,뇌졸증,고혈압,불면증,오심 번열 등은 진단도 치료도 잘 못하고 억지로 치료(?)제 처방하고, 수술하라 하지요.

    신장쪽은 잘 모릅니다만...서양의학 절대 만능 아니니 정말 대대로 한의사 하시는 훌륭한 분 만나 진단 한번 받아 보세요.

  • 3. ...
    '16.6.10 4:01 PM (14.45.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한의원갈때마다 딱 잘라 말합니다. 신장이 안좋아서 한약 안먹는다. 침만 놔달라고요.
    그러면 대부분 의사들은 신장에 무리안가는 한약이다. 라고 말해요.
    머 어쩌겠어요. 자기분야이니 자신있는거겠죠.
    화를 내던 말던 신경질을 내던 말던..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 4. ...
    '16.6.10 4:05 PM (14.45.xxx.221) - 삭제된댓글

    저 병원생활 오래하면서 한약 잘못 먹어 실려오는 환자들 많이 봤어요.
    내가 한약 제대로 고르는 안목있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안먹고 말겠어요.

  • 5. 신장이상이면 한약 불가
    '16.6.10 4:05 PM (121.187.xxx.84)

    요즘 양한방 돈에 눈 뒤집힌 실력도 안되는 것들이 널려있쎄요 그런데 특히나 한방은 실력차가 더 심함 거기다 한약재료 유통 불분명한데다 신장병환자는 한번 약 잘목 먹었다간 걷잡을 수 가 없으니

  • 6. 아무도 책임 안집니다
    '16.6.10 4:06 PM (175.198.xxx.31) - 삭제된댓글

    한의원은 한약 공급책탓
    한약공급책은 관리못한 행정탓
    행정은 한약키운 재배상탓

    내옴은 내가 지켜야죠
    가습기 살균제 피해 결국 누구만 손해입니까?
    제발 공부하시고 생각하시고 내몸 맡기세요

  • 7. 아무도 책임 안집니다
    '16.6.10 4:09 PM (175.198.xxx.31)

    한의원은 한약 공급책탓
    한약공급책은 관리못한 행정탓
    행정은 한약키운 재배상탓

    내몸은 내가 지켜야죠
    가습기 살균제 피해 결국 누구만 손해입니까?
    제발 공부하시고 생각하시고 하더라~ 좀 믿지마세요
    윗분 양약은 그렇게 허술히 안나오구요 어느 의사나 처방은 비슷합니다
    비방같은거 양약엔 없짆아요

  • 8. 흠.
    '16.6.10 4:10 PM (112.150.xxx.194)

    그 병원 이상하네요.
    저도 한약같은 농축액 신장에 안좋다고 알아요.
    저는 신장이 움직이는 증상이 있는데. 무서워서 한약 안먹거든요. 체력이 너무 딸리는데. 무서워서.ㅜㅜ
    암튼. 그렇게 화내는건 좀 이상해요.

  • 9. 하늘
    '16.6.10 4:37 PM (121.66.xxx.195)

    양의사는 무식하고,
    한의사는 성격이 이상하네요.
    한양방 공동으로하는 병원 가보면, 고칠 수 없는 신장병이나 암을 한약으로 고치는 사례 많아요.
    논문으로도 찾아보세요. 의사들이 한의사에게 의례한 사례 많아요.
    신장에 무리가 가는 한약도 있지만, 신장을 살리는 한약도 있는 거예요.
    그런 능력은 한의사마다의 차이일뿐, 한약은 신장에 안 좋은 약이다.고 정의내리면 안됩니다.
    저 의사처럼 무식한 의사도 많지만, 경희대, 동국대, 동의대에 한양방 공조하는 의사들 중에는 한약에 많은 기대를 거는 의사도 많아요.

    그리고 저 한의사는 기본적으로 자기 성질을 다스리는 수련이 필요해 보이네요.
    환자들 중 저렇게 의사말 안듣고 고치기만을 바라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은데...
    그때마다 화낼 수 없는 건데,,,, 화를 낸다고 해도 그 무지에서 깨우치는 경우도 없고요.
    그냥 당신의 그런 태도로는 치료가 힘들다 다른 데로 가라고 조용히 말하는 게 낫지요.

    p.s. 위에 병원에 한약때문에 병원에 오는 환자 많다고 하는 분.
    데이터 좀 보여주시죠.
    제가 본 2013년 데이터에는 병원오진 사례에서 양방병원이 93프로 넘어가고..
    한약 이상으로 병원 실려간 환자 사례는 그 해에 10건도 안되더군요.
    혹시 동네 한약방에서 대충 먹고, 혹은 혼자 홍삼먹고 뒤집어진 것을 가지고 한의원 탓하는 건 아닌지...................살펴보세요.

  • 10. 화를 낸다..
    '16.6.10 4:43 PM (223.33.xxx.65) - 삭제된댓글

    한약이 돈이 제일 많이되요. 돈 되니까 권하는거죠.
    신장,간 나쁘면 한약은 독입니다.
    한의학은 문제가 있어요.

  • 11. 한무당
    '16.6.10 4:48 PM (118.41.xxx.44) - 삭제된댓글

    의사가 한의사한테 의례한 경우가 많다는 답글에 로긴하네요ㅎㅎ 제발 한류니 뭐니 말도 안되는 돈벌이로 한방을 내세우려는 정부정책도 한심스럽고 잘나온 수능점수로 한의대간 한의사 분들도 억울하겠지만 국민들 건강을 생각해서 한의학을 무슨 의학 비슷한걸로 우기는 것도 너무한것같네요. 민간요법 수준인데 꼭 의학이란 용어를 아직도 써야하나요? 그렇게 좋은 코리아의학 왜 다른 나라에서 안쓰냐고요.
    각 나라마다 그들 나름의 훌륭한 전통의학이 없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직업을 한의학 하시는 분들은 안타깝지만 다른나라처럼 그만 사양길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2.
    '16.6.10 4:53 PM (121.129.xxx.216)

    드시지 마세요
    신장 망가져서 투석하게 되요
    한의원은 바꾸시던지 가지 마세요
    한약 한두번 얘기해도 안지으면 그냥 놔두던데 신장 나쁘다고 해도 자꾸 권하면 돌팔이예요 어떤 치료 받는지 몰라도 완치 안되요

  • 13.
    '16.6.10 5:00 PM (121.129.xxx.216)

    전 골반이 틀어져서 한의원 매일 석달 다녔어요 교정치료 받고 나올때는 교정이 되서 안 아픈데요 그 다음날 되니 다시 자세가 틀어져서 아파요 석달 받아보니 그냥 그대로여서 그만 두었어요 다니는 사람들보니 1년 이상 꾸준히 다니더군요 요가 다니세요
    요가 오래 하는게 더 효과적이예요

  • 14. ^^
    '16.6.10 5:12 PM (14.45.xxx.221) - 삭제된댓글

    저위에 데이터 보여달라는분..
    보여드릴만한 데이터는 없어요..
    제가 20년동안 병원들락날락하면서 다인실사용하면서 여러환자들을 본 경험이에요.
    간 수치 치솟고 신장수치 치솟아 병원에 온 환자들..한약먹었다하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 15. ...
    '16.6.10 6:52 PM (39.118.xxx.128)

    의례 X, 의뢰 O

  • 16. 잘압니다
    '16.6.10 10:03 PM (175.223.xxx.170)

    한약은 보조용으로만 드세요...절대로 치료약으로 드시지 마세요. 그리고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세요.
    다이어트, 여드름, 탈모, 보양 정도의 목적으로만 드시고 절대로 치료의 목적으로 드시지 마세요.
    병원에서 신장이 안좋다고 했으면 절대로 한약 드시지 마세요.
    솔직히 한의사는 의사라고 보긴 좀 그래요... 침구사라고 보는것이 맞을듯... 전 약사입니다. 한약 조제도 하구요..나이가 좀 있어서.. 조심하셔요. 한약이 나쁜건 아닌데 신장이나 간 안좋으신 분들은 드시면 안돼요.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세요.

  • 17. 위에 약사님 말 함부로 하지 마시죠
    '16.6.10 10:42 PM (221.144.xxx.189)

    말을 막하시네 제 주위에는 양의사보다 훨씬 뛰어난 한의사들도 많고 저도 어렸을때 양약으로 못고치던 아토피를 한약으로 고친적이 있습니다만 본분에나 충실하세요

  • 18. 175 약사
    '16.6.11 10:39 AM (218.50.xxx.151)

    뭘 좀 알고 말하시면 해요.

    제 아버지 세브란스에서 담석증이라고 수술하라고 했는데 한의사는 절대 담석증 아니고 염증이 생긴거니
    한약 먹으면 된다고 했는데 결국 수술을 했어요.

    결론은 한의사 말이 맞아 쓸 데 없이 몸에 칼 댄거였고
    제 어머니는 심장수술 아산병원에서 하여 뇌졸증 와서....고생만 하다 돌아가셨어요.
    침술로 수술 않고 고친다는 말을 믿지 않은 탓이죠.

    한의사 중 실력 허접한 사람들도 많지만 출중한 한의사는 양의사 수 십명 합친 거 보다 훨씬 훌륭해요.
    저 극심한 두통으로 고생하다 알게 된 한의사 분은(작고)제 맥만 짚고도 부모님 병까지 알아 맞췄어요.
    비염은 부계 유전,극심한 두통은 모계 유전이라고 하여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대대로 한의사인 분들 찾아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414 손과 발에 땀이 잘나는 중학생아이..뭐가 좋을까요 ? 민간요법이.. 9 ㅂㅂㅂ 2016/06/13 1,009
566413 오해영에서 김지석.. 오늘은 알게되겠죠??? 5 흠흠 2016/06/13 3,689
566412 스텐후라이팬에 버터지짐토스트..안되는건가요? 13 2016/06/13 3,734
566411 송파구 전세값 엄청 하락했네요 9 ... 2016/06/13 6,226
566410 수학과외 6 화이팅 2016/06/13 1,367
566409 인생템.. 까지는 아니지만 서로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6 나는나지 2016/06/13 2,669
566408 초등저학년 아이 보양식 어떤게 좋을까요? 1 엄마 2016/06/13 586
566407 벌써 이리 더워서 5 여름 2016/06/13 1,650
566406 에어컨청소가격 알아보니 12만원 달라고 1 벽걸이인데 .. 2016/06/13 3,175
566405 강아지에게 뼈 간식 주시는 분들, 하루 양이요. 4 . 2016/06/13 863
566404 상사가 능력이 없어 보일때... 마인드 컨츄롤 조언 부탁드립니다.. 2 고민 2016/06/13 837
566403 수시 논술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2 고3 문과 2016/06/13 1,749
566402 고추장을 살려주세요~~~ 6 급해요!!!.. 2016/06/13 993
566401 천연헤나에 일반 염색약 조금만 섞어도 될까요 머리색 2016/06/13 628
566400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해주는 활동 뭐가 있을까요? 15 궁금 2016/06/13 4,661
566399 원래 6월이 이렇게 후덥지근 했나요 2 덥다 2016/06/13 1,341
566398 비행기 좌석에 대해 여쭙니다~~ 8 장거리 초보.. 2016/06/13 1,544
566397 인테리어 업체 선정 고민이네요 1 돈지랄 2016/06/13 623
566396 좀전에 고속도로에서 사고 날뻔했네요 -.-;; 11 이런 ..... 2016/06/13 2,805
566395 아가씨 영화본 후기(스포없음) 3 아이고 2016/06/13 2,563
566394 집살때 대출 3 커피 2016/06/13 1,481
566393 금천구에 6-7년정도된 아파트 가격이? 6 ㅇㅇㅇ 2016/06/13 2,228
566392 오늘 본 참신한 맞춤법 56 ryumin.. 2016/06/13 6,626
566391 족저근막염 진단 받으려면 일상 비용이면 되죠? 혹 몇십 드는건 .. 3 얼마냐 2016/06/13 1,559
566390 장거리 비행에 국적기 항공사 선호하는 곳 있으시면 의견 부탁드려.. 3 ^^ 2016/06/13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