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해서 낮시간은 매여 있는 몸이라 주로 이른 아침에가는데
모든 채소들이 다~~~싸요.
아참 마늘만 빼고요^^
농사 짓는분들은 이 더운 날씨에 얼마나 남기고 팔까요?
연하디 연한 열무 한박스 4키로짜리가 2500원해서 물김치 준비중이고
제 팔뚝만한 애호박 5개 2천원. 가지가 7개 천원.
팽이버섯이5개천원한동안 밥상이 풍성하겠어요.
열무 키워보면 정말 새싹때 부터 어쩌면 그렇게 벌레들이 좋아 하는지 아차 하면 다 뜯어 먹고 하나도 안남아요.
그런데 시장에 가보면 그림 같은 열무들이 있는데 그걸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공장식농사와 온약을 뿌려 싸다는거네요 700원짜리도 봤슴
공장식 열무는 뭘까요?
남편 아는 사람이 자기먹을려고 열무 농사지었다고 저희먹으라고 조금 담아왔는데 벌레가 다 먹고 사람먹을건 없더라구요^^
차마 못먹었...
열무 키워보면 넘 이뻐요 무럭무럭 쑥쑥..
그나저니 어디서 그렇게 파나요. 우리동네는 애호박 이천원인데요 ㅠㅠ
많이 재배한다는거죠 농약 팍팍뿌려서 빨리빨리 쑥쑥크고 많이 재배해야 많이 팔죠
박리다매처럼
농산물 시장 가까운데 있었으면...
정말 싸네요. 부럽네요.
몇시에 가시는지요
아침 언제쯤 가시는지
낮에가니까 완전 소매가격 다 받아요
동네 시장과 똑같아요
농산물시장은 주로 아침8시경에 가요.
인천 구월동이요.
오후 2~3시쯤가면 떨이 외치면서 더 싸게 파는데
윗님은 어디사사세요?
토요일 5~6시경에 과일사러가면 진짜 더싸게 사올수도 있어요.
그시간에 차가 줄줄이 들어가고 아주머니들은 바퀴달린수레끌고 계속 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