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거주할때요 상추나 깨 이런 씨앗 못가지고 가지요?

해외 조회수 : 7,779
작성일 : 2016-06-10 14:42:44
친구가 외국에 있으면서
팥빵이랑 깻잎이 너무 먹고싶다며
깻잎장아찌는 한인마트에서 파는데
생 깻잎이 먹고 싶대요 너무너무

그러면서 교회에 집사님들중엔 그런거 가꿔서 나눠주시기도 하는데
차마 달라지를 못한다 그러더라고요

현지에서 우리나라 작물 텃밭에 키워 드시는분들 계시는것 같던데
갖고 가면 안되는거죠?
그런데 그 집사들은 어떻게 가져왔을까. 갈때 걸리지만 않으면 되는건가.

저도 내년에 외국에서 몇년 거주할 예정이라
먹는게 낙인 저는
되게 걱정되고 궁금하고 그러네요
IP : 175.112.xxx.20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화씨처럼
    '16.6.10 2:43 PM (175.126.xxx.29)

    숨겨서 가면 안될까요.....
    립스틱 파내고 그 안이나...ㅋㅋㅋㅋ

  • 2.
    '16.6.10 2:46 PM (121.167.xxx.72)

    뉴질랜드 같은 곳은 굉장히 예민해서 개들이 다 냄새 맡고 짐 옆에 딱 앉더라고요. 그럼 모든 짐을 다 풀어봐야해요.
    그래도 어떻게 들어오는지, 혹은 공식 경로인지는 몰라도 한인들은 대부분 한국종 씨앗 사다 재배해요. 한국 수박, 배까지.

  • 3. ㅇㅇ
    '16.6.10 2:46 PM (39.115.xxx.241) - 삭제된댓글

    붓뚜껑을... ㅋㅋ

  • 4. 뱅갈
    '16.6.10 2:46 PM (1.251.xxx.12)

    한국에서 씨앗(포장된 상태로 판매되는것)사서, 우편으로 미국/호주로 보내드렸어요.
    오이.깻잎.가지.. 보냈네요.
    한번 보내보세요

  • 5. 아이둘
    '16.6.10 2:47 PM (39.118.xxx.179)

    씨앗들은 밀봉이 되어서 냄새나지 않을 것 같아요

  • 6. ........
    '16.6.10 2:50 PM (58.120.xxx.136)

    소포로 보내면 될거 같은데요. 우체국에 가져가서 물어 보세요. 친구는 외국에서 채소 씨앗 보내오더라구요.
    그걸로 텃밭에 키워 먹어요.
    음... 그런데 그냥 다 구할 수 있는 품종들이라 의미 없어 보이긴 하더라구요.

  • 7. 만약
    '16.6.10 2:50 PM (175.112.xxx.200)

    가져가다가 걸리면 씨앗만 뺏기면 그만인건지 벌금물고 망신당하고 그러는건지 몰라서요ㅠㅠ 가져간다면 숨기지 말고 포장된채로 가져갈것 같아요. 새가슴이라 숨겨가면 넘넘 떨릴것 같아서요. 아님 나라마다 다를라나요. 친구가 사는곳도 제가 갈 곳도 같은 나라는 아니지만 유럽이에요. 저라도 깻잎 가꿔서 친구 따다 주고싶네요 ㅠㅠ

  • 8. 양말신고 그안에나
    '16.6.10 2:51 PM (203.226.xxx.78) - 삭제된댓글

    브래지어 속같은데다 넣어가새요^^~

  • 9. 소포
    '16.6.10 2:54 PM (175.112.xxx.200) - 삭제된댓글

    보낼때 씨앗 적으면 안되는거 아녜요? 보내는게 뭔지 명시하게 돼 있던것 같은데. 아 몰랐다 이러면 될라나요. (저 또 혼자서 82에 물어보고 다 알면서 갖고왔다고 추적당하면 어쩌지 걱정하고 있어요)

  • 10. ........
    '16.6.10 2:56 PM (58.120.xxx.136)

    잘 모르시면 우체국 직원에게 일단 소포로 보낼때 문의 하시면 되죠.
    나라마다 들여와서는 안되는 품종이 있을거에요. 상추 같은건 그 나라에도 있으니 당연히 통과 되겠죠.
    그게 생태계 교란 ... 어쩌고 해서 동물이나 식물은 확인해야 할 거에요.

  • 11. ㅎㅎ
    '16.6.10 2:57 PM (121.167.xxx.72)

    해당 나라의 이민국에 가서 하나하나 읽어보는 게 답일 것 같아요.^^

  • 12. 한국최고
    '16.6.10 3:01 PM (175.112.xxx.200)

    시금치는 데쳐서 안먹으니 샐러드용이라 나물해먹을 수 없게 잎만팔고 오이도 한국오이처럼 아삭아삭하지않고 깻잎은 없고 배도 맛없고 딸기도 한국딸기처럼 상큼달콤하지 않아서 한국으로 넘넘 오고싶대요 아이들 간식거리도 너무 달고 너무 짜서 한살림 팥빵이 넘넘 먹고싶고 어쩐다 하면서 공기좋고 살기좋지만 먹거리 생각하면 한국이 넘 그립고 오고싶다고 그러네요. 아직 자리를 제대로 못잡아 텃밭 가꾸며 살 환경이 아니라서 키워먹으라고는 못하고 제가 가면 어찌 키워 같이 잘 먹고 살고싶어서 여쭤봤어요^^ 감사해요 댓글 달아주셔서요~

  • 13. 음...
    '16.6.10 3:04 PM (175.112.xxx.200) - 삭제된댓글

    이민국에서 안된다. 소포도 안된다. 하면 숨겨 가는수밖에 없는거셌죠? 아는분이 외국나갈때 씨앗 골고루 사가면서 갖고가면 안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뺏기면 그만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라고요. 저는 갖고가다 걸리면 나라망신에 벌금에 남편 회사까지 연락가면 어쩌지 덜덜 떨고 있어요;;;; 깻잎 좀 먹는게 무슨 큰 죄라고 ㅠㅠ

  • 14. amazon
    '16.6.10 3:15 PM (73.170.xxx.241)

    같은 데서도 한국 채소 씨앗류 다 팔고, Ebay에도 찾아보면 살 수 있어요.. ^^
    물론, 한국 마켓에도 기본적인 채소 씨앗은 판매한답니다.

  • 15. ㅇㅇㅇ
    '16.6.10 3:34 P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그런데 다들 가져가시더라고요
    깻잎.청량초.가지 열무등등요
    재래시장가면 씨앗파는데 이게 포장이 아주단단히 되어있어요 자칫습기로 발아하면 안되니까요
    저도멏년전 사논 씨앗 심엇더니 잘자라더군요

  • 16. ...
    '16.6.10 3:58 PM (121.166.xxx.226)

    씨앗 밀봉된거 사서 갔는데 괜챦았어요.
    커다란 스티로폴 상자에 흙채워서 키워 먹었어요.
    근데 파는것처럼 재배하기는 힘들어요..

  • 17. coffee
    '16.6.10 5:47 PM (172.218.xxx.154)

    가까운 한국식품점에 채소모종이 있으면 구입해서 키워보세요. 저는 깻잎이 제일 아쉬워요. 콩나물은 잘 키워 먹고있는데 향긋만 깻잎과 아삭아삭한 오이 너무 그립네요. 흑 열무하고 알타리김치도 ㅠㅠ

  • 18. 제 친구도
    '16.6.10 8:08 PM (175.112.xxx.200)

    깻잎하고 아삭한 오이가 젤 그립대요
    저는 알타리김치가 젤 그리울것 같아요

  • 19. 미국
    '16.6.11 1:10 AM (67.40.xxx.143)

    미국이면 보통은 한국가게에서 정식 수입된 한국씨앗 팔고요, 한인마트 없는 곳이라도온라인에서 아시아 야채 씨앗 살 수 있어요. 깻잎은 perilla 씨앗입니다.

    http://www.evergreenseeds.com/vegetableseeds.html
    링크 말고도 아시아 채소 씨앗 파는 다른 온라인 가게들 꽤 있을 거에요.

  • 20. amazon
    '16.6.11 1:36 AM (67.40.xxx.143)

    아, 유럽이군요. 독일 아마존이나 영국 아마존에서 씨앗 구하셔도 될 것 같아요. 유럽 내에서는 씨앗 사는데 제약 없지 않을까요?

    https://www.amazon.de/Koreanische-Perilla-frutescens-10-Samen/dp/B00ZFQQM2O/re...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284 방금전 건망증 상황ㅋ 5 비타민 2016/06/13 1,442
566283 전화영어 추천 및 질문이요~ ㅇㅇ 2016/06/13 591
566282 커피집 어디로 다니시나요?? 궁금 2016/06/13 684
566281 남편 퇴직 후 매일이 주말처럼 밥 해 대는거요. 13 . . . 2016/06/13 6,300
566280 30대 중반인데 어머니가 자꾸 교정을 권하네요 6 ... 2016/06/13 2,870
566279 샤브부페 말이에요 1 식욕 2016/06/13 990
566278 미드보면 .. 서양 주택 궁금증이요~~ 20 2016/06/13 6,315
566277 약사들도 개국하면 월 천 벌죠? 15 궁금 2016/06/13 6,930
566276 시아버님 그냥 사달라는 말씀이셨을까요? 18 ㅡㅡ 2016/06/13 5,680
566275 화이트칼라의 화장대 예쁜것좀 추천해주세요 포트리 2016/06/13 513
566274 선배님들.아이가 어쩔 때 하얗게 보인대요 2 병원가야죠?.. 2016/06/13 1,297
566273 4발자전거 영어로 모라고 해요? 4 4발자전거 2016/06/13 2,084
566272 돌쟁이 아가랑 휴가지 추천해주세요 7 행복하고 싶.. 2016/06/13 1,046
566271 ㅇㅓ린이집 2 ㄱㄴ 2016/06/13 658
566270 엄마는 이 세상에서 누굴 제일 사랑해? 하길래 5 들켰네 2016/06/13 2,490
566269 50일 기적? 100일의 기적?? 12 육아 2016/06/13 5,102
566268 얼큰이는 살빼도 안되나요? 2 큰바위 2016/06/13 2,070
566267 남편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거슬릴때...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2 SJ 2016/06/13 1,981
566266 미국 나이트 클럽서 총기로 쏴서 사망자 50명 6 아우 2016/06/13 4,108
566265 헤나염색 했는데 쇠똥냄새 언제 빠지나요? 5 헤나 2016/06/12 2,605
566264 수지컬 the 뮤지컬이 정확히뭔가요? 4 oo 2016/06/12 995
566263 인터넷으로 원단 이쁜 거 많은 데 좀 알려주세요. 7 ... 2016/06/12 1,975
566262 10년간 층간소음 모르고 살아요 7 ㅇㅇ 2016/06/12 3,720
566261 어반자카파는 원래 혼성인가요? 4 어반자카파 2016/06/12 1,280
566260 내려 놓고 인정하라? 어떻게 하나요 ㅠ 5 인정하라 ?.. 2016/06/12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