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가 저희 아버지한테 술먹고 전화하셨대요. 화가납니다.

좌절 조회수 : 4,226
작성일 : 2016-06-10 10:20:36

시아버지가 술 자주 드시는데 저희아빠한테 술드시고 전화하셨대요

 

그것도 두번이나요

 

아빠가 느끼기에 술주정 식으로 발음도 꼬이고 용건도 없는데 그런식으로 전화해서 아빠가 불쾌했다고 일년전 일이라고 그냥 듣고 잊어라 하시는데

 

기분이 나쁘네요

 

남편한테 이러이러했다 했더니 술마시고 전화할수도있지 근데 우리아빠가 술주정은 안했을꺼야 하네요

 

아버님 술 고래에 술먹으면 자제 안되는거 뻔히 알면서 저러시네요

 

화딱지나요 정말 ㅠ

 

IP : 58.234.xxx.1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0 10:24 AM (121.150.xxx.86)

    친정에 가서 아버지.어머니. 집전화에 시아버지 전화번호 차단 걸어놓으세요.

  • 2. ㅇㅇㅇ
    '16.6.10 10:27 AM (58.121.xxx.183)

    가족 모두들 핸드폰에 자동녹음어플 깔아놓으세요. 친정부모님은 원글님이 해드리세요.
    나중에 또 술주정 전화하면, 아무 말 하지 말고 님 남편에게 들려주세요.

  • 3.
    '16.6.10 10:29 AM (211.114.xxx.77)

    차단하고 받지 마시라고 하세요.

  • 4. ㅡㅡ
    '16.6.10 10:31 AM (119.193.xxx.69)

    헐...술마시고 사돈에게 전화하는것 자체가 실례이고, 술주정이라는걸 남편한테 꼭 이야기하세요.
    술주정은 안했을꺼야...라니?? 남편 말이 더 가관이네요.
    아버지가 실수하셨네...장인어른께 죄송하네...라는 말이 먼저 나왔어야죠?
    윗분 말씀대로 시아버지 전화번호...친정식구들에게 수신차단 걸어놓으시고,
    핸드폰 전화 올때마다 자동으로 통화녹음되는 어플 깔아놓으세요.
    나중에 또 전화오거들랑 남편에게 들려줘야죠?

  • 5. ㅇㅇㅇ
    '16.6.10 10:32 AM (58.121.xxx.183)

    사돈에게 술주정 전화한 시아버지도 상식이하지만,
    원글님 남편이 더 문제.

  • 6. 남편이 이상
    '16.6.10 10:33 A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그 아버지의 그 아들 ..인정

  • 7. ....
    '16.6.10 10:35 AM (112.220.xxx.102)

    미쳤네요
    님 남편 반응도 어이없구요
    술주정 할때가 따로있지 사돈한테 전화를??

  • 8. 과거에
    '16.6.10 10:35 AM (175.209.xxx.1)

    묻혀 현실을 지옥으로 만들지 마세요.

    잊으세요.

    하지만 재발하지 않도록 당조짐 하세요.

  • 9. 대신 욕해드립니다
    '16.6.10 10:36 AM (211.182.xxx.4)

    미친놈이 따로없네요 술주사 여러개 들어봤지만 사돈한테 전화라니...

  • 10. ..
    '16.6.10 10:40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네 저도 당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일까?
    황당하기만 했지요
    그런데
    그것은 시작이었고
    거기에 준하는 일들이 벌어지네요
    친정부모님께 직접 사고도 안하고 시간은 흘러가고
    그렇게 살아온 그 식구들은 --기절할 일이지요]
    그 때 온 집안을 뒤집어 버릴걸--나편이 대신 해주기만을 기다라고 있었지만
    ---남편은 싫은소리 안하려고 하고..---남의----편이니까요
    지금은 안보고 삽니다---
    남편도 못말립니다
    진즉 안보고 살걸--이제 조금씩 마음이 진정됩니다--그 사건만이 아니니까요
    처음에 뒤집어서 다시는 못하게 하세요

  • 11. 남편
    '16.6.10 11:13 AM (221.164.xxx.75)

    시아버지나 남편이나 똑같네요.
    칮정 아버지가 이제껏 살아오신 세월이 몇년인데 술주정하는거랑 그냥 술먹고 기분좋아서 하는거랑
    구분 못해서 저런말을 하겠어요?
    거기에 대고 남의 편이라는 사람은 전화 할 수 도 있고 술주정은 안했을거야 라니..참 어이가 없네요.

  • 12. ......
    '16.6.10 9:42 PM (218.55.xxx.60)

    신혼 초 술주사 심한 시아버지가 저희집으로 두어번 전화하셨어요.
    전 듣다가 중간에 곧 끊었구요.
    20년 바라보니까 별별 일 다 겪었는데 술 마시고 떠드는 거 다 제정신입니다.
    하고 싶었던 얘기 술기운 빌어 쏟아내는 거지요.

    다정한 척 하셔도 다 알아요. 아버님 그러지 마십시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940 도대체 이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14 .. 2016/06/21 3,836
568939 윤상노래는 아직도 참 좋네요. 32 .. 2016/06/21 2,745
568938 김혜수 원형탈모인가요? 9 가발 2016/06/21 9,059
568937 미용하시는 분께 여쭤요 3 ..... 2016/06/21 1,273
568936 시원한거좀 벌컥벌컥 마시고 싶어요 여름 2016/06/21 821
568935 치과 치료 좀 여쭐게요 3 2016/06/21 968
568934 아이에게 종교를 주고(?) 싶은데, 어떤가요? 15 종교 2016/06/21 2,397
568933 부부공무원은 중산층 이상입니다. 20 자취남 2016/06/21 13,706
568932 대한민국은 호구 국민 호구 2016/06/21 572
568931 학교 영어샘 틀린 영어 고민 12 혼란 2016/06/21 2,043
568930 이 엄마 정말 어이없네요. 자작냄새 나지만 2 @@ 2016/06/21 2,030
568929 공무원 월급 적다적다 하지만 대기업과 비교해서 적을 뿐이지.. 35 공무원 2016/06/21 12,059
568928 에버그린 모바일 쓰는 분들 통화품질 등 만족하시나요 2 . 2016/06/21 571
568927 가스오븐렌지, 6인용 식기세척기 추천 부탁드려요~ 1 flywaw.. 2016/06/21 898
568926 주말에 어디라도 가려니 돈이 너무 많이 드네요 22 ,, 2016/06/21 6,108
568925 스케일링 하고 나면 이틈 보이시나요? 2 궁금 2016/06/21 2,001
568924 당일치기 여행갔는데 모텔가서 자고가자는 여자... 4 ........ 2016/06/21 5,375
568923 루이비통 네버풀 지겨운데 다른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6/06/21 1,482
568922 현재 서울 미세먼지 나쁨... 5 2016/06/21 1,520
568921 방학때 서울에 있는 대학교 투어 할려구요 4 어디어디가죠.. 2016/06/21 1,493
568920 대구시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4 꺾은붓 2016/06/21 4,045
568919 문재인은 최고급 브랜드 안경 착용 44 문재인 2016/06/21 6,505
568918 요런거도 요새 하네요 룰렛 ㅎㅎ 들리리리리 2016/06/21 531
568917 직접가보신 거제도 통영 팬션 추천바래요.1 거제도 2016/06/21 1,044
568916 40살, 재취업.. 2 나무 2016/06/21 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