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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살다 강남 가기 어려울까요?

ㅇㅇ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16-06-10 01:06:27
인천의 신도시에 삽니다.
6세 아이가 있구요.
남편 직장때문에 강남으로 이사를 가야할 것 같은데요.
강남.. 사실 잘 엄두가 안나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곧 초등학생이 될텐데
저는 초등학교 6년동안은 공부공부 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거든요.

과연 강남에서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반에서 제일 처지는 아이가 되면 자존감에 상처를 입게 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밖에도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요?
간다면 어떤 맘으로 가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211.244.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마세요
    '16.6.10 1:45 AM (49.165.xxx.11)

    저도 이사와서 강남 사는데 저희 아이들 공부 안 시켜요.
    담임선생님께 상담 가서도 아이들 그냥 행복하게 키우고 싶다 했구요.
    자존감 문제도 엄마 아빠가 늘 치켜 세워줘서인지
    아님 아이들이 타고 난 건지 자기가 잘하는 줄 알아요.

    이사를 와서 강남에서 이 정도면 잘했다하는 거지요.
    여기 저 같은 엄마들 좀 있어요.
    그리고 더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제가 도와 드리고 싶지만 방법이 없어서...^^
    이메일 주소 주시고 당장 지우시는것도 방법이겠어요.
    저 10분 동안은 82쿡 있을거구요.^^

  • 2. ㅇㅇ
    '16.6.10 1:47 AM (211.244.xxx.220) - 삭제된댓글

    어머 너무 감사드려요~~ 실례지만 메일주소 정말 알려드려고도 될까요? vanitas83@naver.com 입니다 감사해요!!!

  • 3. 걱정마세요
    '16.6.10 1:48 AM (49.165.xxx.11)

    이메일 주소 메모 완료했어요.^.~

  • 4. ㅇㅇ
    '16.6.10 1:57 AM (211.244.xxx.220)

    멜 주소 댓글은 지웠어요~~ 강남 무서웠는데 이렇게 좋으신 분도 계시구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ㅎㅎ 에공 .. 감사합니다 ^^

  • 5. 샤베
    '16.6.10 8:10 AM (202.136.xxx.15)

    6살 데리고 강남 왔는데 숨 막히네요. 큰 애 때문에 옵션이 없지만요

  • 6. 저는
    '16.6.10 10:40 A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저 편하고 애 키우기 편하라고 강남가요. 그리고 학교랑 학원 걸어다니라고. 공부는 그릇대로라 생각해요. 싹수 보이면 미는거고 아니면 집에서라도 자존감 깍아먹지 않을 생각이에요. 어디든 엄마만 남 의식안하면 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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