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 짝사랑
작성일 : 2016-06-09 22:23:18
2134763
ㅎㅎ
늙어서 그런가봐요
마음은 안 늙나봐요
오늘 우연히 13년전 절 좋아했던 사람으로부터 받은
고백 메일을 읽었는데
저를 볼까싶어 복도를 서성였다는 이야기
스쳐 지나가며 보지도 못한날은 가슴이 터져버릴거
같았다는 내용을 읽는데 새삼스레 마음이 ㅋㅋㅋ
물론 그 사람하고는 안됐어요 고백 거절하고 연락이 뚝 끊겼지요
13년후 전 애 둘 낳은 아줌마고 그도 어디선가 살아가고 있겠지만
괜히 서글프고 설레고 ㅜㅜ
이제 이런감정은 가지면 안되는 거잖아요
결혼도 했고 애들도 있으니까
그런데 왠지 그때의 나로 돌아가고 싶어요
IP : 222.233.xxx.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6.9 10:33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왜 그런 감정을 가지면 안 돼요.그럴 수 있지요.남들도 다 그래요.그래서 드라마를 보고 울고 가요를 들으면서 위로 받는 거지요.누가 그러던데요.연애를 진짜 경험하게 되는 건 이별했을 때라고..
2. ...
'16.6.9 10:40 PM
(223.62.xxx.79)
반대로 저는 어릴때 철모르고 외사랑한거
생각하면 이불킥. 내가 어찌나 눈이 낮았던지 ㅜㅜ
왜 그런남자에게 고백한건지.
3. ...
'16.6.9 11:13 PM
(14.36.xxx.213)
내 고백받았던 남자도 내 편지 보관하려나요...
가끔 기억해주려나ㅠ
저는 창피해서 그 남자가 저 잊었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65275 |
중2 딸아이랑 일요일 데이트, 뭐할까요? 9 |
뭐하지? |
2016/06/10 |
1,482 |
565274 |
레깅스 글 보다 생각난건데요. 길에서 걸어가다보면은 잘 안보이지.. 43 |
... |
2016/06/10 |
7,405 |
565273 |
글 읽다가 제가 이해하기 어려웠던 몇 가지 8 |
ㅇㅇ |
2016/06/10 |
1,128 |
565272 |
음식조리시 꿀 사용하시는 분 많으신가요? 6 |
궁금 |
2016/06/10 |
1,249 |
565271 |
일산이나 화정쪽에 다닐만한 절 있나요? 3 |
,, |
2016/06/10 |
756 |
565270 |
병아리콩은 어디서 사나요? 2 |
.. |
2016/06/10 |
1,246 |
565269 |
남자들은 다 똑같네요 ;;; 5 |
ㄷㄷ |
2016/06/10 |
3,612 |
565268 |
전화번호 바꾸면서 카톡 유지하는 방법 없나용? |
sr |
2016/06/10 |
1,038 |
565267 |
철없는 딸.... |
영상 |
2016/06/10 |
858 |
565266 |
제가 좋아하는데 못하는 반찬 15 |
레시피 |
2016/06/10 |
6,457 |
565265 |
울 집 강아지도 사람 같아요.. 4 |
지니어스 |
2016/06/10 |
1,912 |
565264 |
레깅스 정의 1 |
.... |
2016/06/10 |
839 |
565263 |
반찬 도우미 하시는 분 계시나요? 10 |
반찬 |
2016/06/10 |
2,869 |
565262 |
아침마다 무기력하고 짜증이 올라와요 9 |
기력 |
2016/06/10 |
3,031 |
565261 |
새 핸드폰 공기계 어디서 사시나요? 처음 사는 거라 어렵네요.ㅠ.. 6 |
막막해요^^.. |
2016/06/10 |
9,706 |
565260 |
소개팅 애프터 필살기 같은거 뭐 없을까요 ㅠ 3 |
ㅇㅇ |
2016/06/10 |
3,480 |
565259 |
나이속이는 남자 6 |
.... |
2016/06/10 |
1,940 |
565258 |
두달도안된 새차를 누가 긁고 갔어요 1 |
파자마 |
2016/06/10 |
1,240 |
565257 |
친정이나 시댁이랑 연끊는다면 어떻게 지내야할까요? 7 |
gg |
2016/06/10 |
2,589 |
565256 |
마트폭행사건 반전 28 |
자몽에읻 |
2016/06/10 |
7,321 |
565255 |
이런 상황...엄마의 진심은 뭘까? 7 |
.... |
2016/06/10 |
1,963 |
565254 |
백화점 옷 환불요..7일이내면 2 |
,,, |
2016/06/10 |
6,341 |
565253 |
아들이 초1때 빌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다 말았데요.. 5 |
기막혀 |
2016/06/10 |
3,074 |
565252 |
참기름 보고 생각나는 학원 원장..(전 강사) 2 |
참나원 |
2016/06/10 |
1,684 |
565251 |
찌개하나에 반찬 하나 밥 하나면 된거 아닌가요 68 |
밑반찬 싫어.. |
2016/06/10 |
13,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