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늦게 운전면허 따신 82분들 운전 할만 하시나요?

면허없는...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16-06-09 16:22:46

아직 31살인데 부끄럽게도 면허가없어요

워킹맘이고 딸아이가 2살인데 남편이 바빠서 혹시나 제가 차 운전할일이 급히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면허를 따고 싶은데 기본적으로 차를 무서워하고 기계치라서 따지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ㅠㅠ

 

면허 따게 되면 도로연수 여러번 받고 연습할 생각이긴 한데요

 

뒤늦게 운전면허 따신 분들 할만 하신가요?

IP : 58.234.xxx.1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9 4:27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 나이에 면허 땄어요.
    기동력 생기니 인생이 훨씬 편해졌어요.
    학원서 보니까 더 나이들어 운전 배우는 분들은 확실히 배우는게 더뎌요.
    지금 빨리 따세요. 아마 처음엔 식은땀 나고 무섭겠지만 극복해야해요.
    늦게 따면 딸수록 운전이 더 어려워요.
    저 면허딸때 운전학원에 애들 어린이집 다니는 애기 엄마들이 많았는데
    다들 운전 못하니까 애 데리고 어디 갈 수도 없고 너무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따러왔어요.

  • 2. 다들
    '16.6.9 4:27 PM (183.100.xxx.240)

    면허 따놓고도 몇년씩 겁내고 안하ㄱㄱ다
    해야하니까 하게 되죠.
    처음엔 누구나 조심해야하고
    하다보면 잘하는 사람
    계속 겁내는 사람 나뉘구요.
    잘하는 사람들은 할매가 되도 활동반경이 커지고
    어쨋든 안하기가 더 어려운 시대니까요.

  • 3. ...
    '16.6.9 4:41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장농면허여도 괜찮으니까
    일단 따놓으세요
    나중에 따기는 더 힘들어요

  • 4. ...
    '16.6.9 4:41 PM (49.166.xxx.14)

    장롱면허여도 괜찮으니까
    일단 따놓으세요
    나중에 따기는 더 힘들어요

  • 5. 이선윤주네
    '16.6.9 4:52 PM (210.178.xxx.204)

    저 20대때 면허 따고
    아주 푹 발효시키고 살다가 겁이 많아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40세 초반 운전했어요
    이 좋은 걸 왜 진작 하지 않았는지
    따세요 전 강추합니다

  • 6. 운전은요
    '16.6.9 5:14 PM (175.253.xxx.197)

    초졸도 하고 무학도 합니다
    인구의 대다수가 해요
    숫가락 입에 넣는것 만큼 쉬워요
    걱정마세요

  • 7. 40넘어 따고
    '16.6.9 5:17 PM (218.39.xxx.35)

    조금 몰다 관뒀어요 전 너무 무서워요
    그냥 뚜벅이하다 남편차 타다 할래요

  • 8. wjs
    '16.6.9 5:34 PM (61.47.xxx.19)

    전 대학1학년 20세에 따서 작년 45살에 운전 시작했어요.
    연수 충분히 하시고 매일 매일 하시간 이상씩 연습하세요.
    저도 겁많고 길치이지만 네비만 믿고 하고 있어요.
    너무 조급해말고 차분히 여유있게 하시면 할 수 있어요~화이팅!!!

  • 9. 나이가 중요한게
    '16.6.9 5:54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해요 운전은.

  • 10. 아줌마
    '16.6.9 5:54 PM (182.225.xxx.85)

    전 40에 면허 따서 지금 43인데 운전한지 3달째인데 ...
    여전히 무섭긴 하지만 너~~~무 좋아요.
    혼자만의 공간에서 조용하게 음악 들으며 원하는 장소로 이동이 가능하다니!!!
    매주 한 곳씩 장소를 정해서 연습 중인데 일단 마트만 해결되어도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정말정말 겁이 더럽게 많고 기계치 인데 저도 하고 있습니다 ㅋ
    젊으신데 뭐가 걱정이세요~

  • 11. 나이가 중요한게
    '16.6.9 5:55 PM (218.52.xxx.86)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해요 운전은.
    그래도 시간만 있으면 나이 한 살이라도 적을 때 따두는게 좋긴하죠.

  • 12.
    '16.6.9 6:01 PM (112.154.xxx.98)

    39살때 겨우 땄어요
    워낙 겁이 많고 무거워서 시도조차 안했다가 아이들이 유치원생되니 엄마가 운전 못하는게 참 불편하더라구요

    겨우 어렵게 땄어도 도로연수 많이하고도 운전 혼자 못했으나 용기내서 경차 하나 사서 매일 마트 갔었어요
    지금 5년 됐는데도 아직 먼곳,복잡한곳은 못나가요
    그래도 아이들 학원픽업하고 마트가고 도서관가고
    아이들 필요할때 픽업만 해서 동네만 다녀도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진작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했음 더 좋았을걸 싶어요
    아이들 어릴때보다 초중고 되면 엄마가 운전하는게 훨씬 도움될일 많습니다
    지금 젊으시니 꼭 도전해보세요

  • 13. ...
    '16.6.9 7:19 PM (121.165.xxx.106)

    42살에 면허 따서 45살에 운전 시작했어요
    삶의 질이 달라져요
    도전해보세요

  • 14. .....
    '16.6.9 7:22 PM (59.4.xxx.164) - 삭제된댓글

    20살에 따서 갱신만 두번할기간동안 운전 못했어요
    그러다 올해 연수잗고 초보운전중입니다
    기동력이 좋네요. 전에 버스타고 다니면 2시간은 기본인데 30분을 단축되었구요.버스비만 5~6만원나왔는데 기름값도 그 정도합니다.

  • 15. ...
    '16.6.9 8:49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

    40살이예요 작년에 따고 바로 차사서 신나게 다니고 있어요
    왜 이제야 했을까요
    차만이 나를 위로해줘요 라고 생각들만큼 신나요

  • 16. 서른 중반에
    '16.6.9 9:01 PM (58.142.xxx.241)

    도로 연수 받고 차 사서 운전 시작했는데요
    신세계가 열렸습니다.
    운전 미숙으로 이리저리 치받을게 뻔해서 경차샀는데, 나만의 공간에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게 넘 신나서 살까말까 망설였던 이 녀석마저 넘 이쁘네요.
    요샌 첫 차 폐차시킬 때 한참 어루만지고, 술도 뿌려주고...하면서 헤어짐을 준비한단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될 정도에요.

  • 17. 어머
    '16.6.9 10:01 PM (110.70.xxx.113)

    36에 따서 잘 다녀요 무사고 3년.
    근데 저는 기계 잘 다루고
    운전하면 잘 할거다 소리도 들었었어요

  • 18. 60대도 하는데
    '16.6.10 10:11 AM (122.35.xxx.146)

    님은 많은 나이도 아니에요
    운전하면 할수있는게 많아져요
    나이더들면 더 하기 힘들어져요
    지금 어서 용기내서 하세요

    전20초에 땄고 그땐 겁없었는데
    어찌된게 나이드니 더 겁많아지는듯
    아는것도 많아지도 챙길게 많아 그런가봐요

    어느새 세월흘러 운전 16년차네요 ㅎㅎ
    전 운전안했음 속답답해 홧병났을듯ㅋㅋ 화이팅입니다

  • 19. 60대도 하는데
    '16.6.10 10:15 AM (122.35.xxx.146)

    우리엄마 40초에 따셔서
    초반 연수할땐 제가 다 하품났어요
    엄마운전하실땐 라디오키면 안되고 떠들면 안되고
    솔직히 내가 내려서 뛰는게 빠를것같은 속도였는데
    지금도 잘 하고 계세요(우리엄마 심지어 기계치ㅋㅋ)

    저 어서 면허따라고..따고나서도 연습하라고
    차내어주시고 같이다녀주시고 감사했어요

    30대면 날라다니실듯^^

  • 20. dma
    '16.6.10 5:30 PM (175.199.xxx.80)

    면허만 따고 장롱 20여년.

    장롱탈출을 위해 연수 빡세게 받았으나 강사에게 몸치 취급 ㅠ
    어쨌든 연수 인터넷 책 열공
    초기 몇달 정말 유래없을 정도로 벌벌 기었으나
    열공 경험의 힘으로
    2년 넘은 지금, 스피드 조절이 필요함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859 4살아이 죽은거 부모잘못 아닌가요? 18 ㅇㅇ 2016/07/23 8,309
578858 애견 훈련 교육 동영상보고 훈련 해보신분 계세요?? 짝짝짝짝짝 2016/07/23 428
578857 유효기간 지난 프로틴 먹어도 될까요? 프로틴 2016/07/23 1,849
578856 검정고시점수는요? 2 kys 2016/07/23 582
578855 경상도 사람이 경찰관에게 계속 욕설하다 체포 동영상 2 동영상 2016/07/23 924
578854 매실거품 4 메실 2016/07/23 1,135
578853 언론의 사명보다 기업후원이 더중요하다고 말하는 대전mbc사장 2 ㄹㄹ 2016/07/23 362
578852 이런 구두 굽(나이테 모양같은)은 어떻게 보이나요? 6 qhfk 2016/07/23 1,125
578851 지원하는 회사가 탄탄한지 아닌지 알려면 어디서 볼 수 있나요 3 . 2016/07/23 859
578850 걷기운동하시는분들 ~ 12 ㅇㅇㄹ 2016/07/23 5,150
578849 점심한끼 손님접대 음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9 손님접대음식.. 2016/07/23 2,062
578848 알리시아 비칸테르 매력있네요 2 알리시아 2016/07/23 891
578847 오피스텔 단기임대를 1년으로 바꿀 때요 2 오피스텔 2016/07/23 1,077
578846 염색하러 가야 하는데 너무 귀찮아요 11 아흐 2016/07/23 4,020
578845 20억짜리 건물 팔면 세금 5억정도 떼나요? 2 후덜덜 2016/07/23 4,615
578844 수박을 먹어서인지 5 ㅇㄹ 2016/07/23 2,004
578843 47년동안 게으른줄 알았더니.. 1 다름 2016/07/23 4,710
578842 녹음된 내 목소리 적응하는법 있나요 ㅠㅠㅠ 4 bab 2016/07/23 2,055
578841 자주 닦지 않아서 누런 이빨 하얗게 만드는 방법이나 약품 없나요.. 6 오후 2016/07/23 5,197
578840 케리어 비번 큰일 입니다. 3 파란하늘 2016/07/23 2,006
578839 [단독] 프랭크스 美의원, 사드 제작사 ‘후원금’ 받고 ‘안전성.. 1 좋은날오길 2016/07/23 635
578838 각질제거 스킨도 있나요? 1 궁금 2016/07/23 846
578837 리프팅 글 읽고 안면거상술 영상 봤더니 후유증 오래 가요. 9 ... 2016/07/23 5,132
578836 먼저 연락안하고 연락하면 좋아하는 사람 왜그런거죠 33 .. 2016/07/23 7,937
578835 40대 모공커버에 좋은 파데나 비비 뭐가 있을까요? 7 화장품 2016/07/23 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