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친구한테 연락하면 받아줄까요?..

. .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16-06-09 03:01:32
진짜 친했던친구 1명 있는데..초딩때부터 알던친구고 중학교때 좀 친해지고
고딩때 진짜 친해졌거든요 같은동네..

근데 제가 20살부터 연락을 안받았어요. 그때.집에도 연락왔었는데
부모님이 받고 전 안받는다고하고
대학을 자퇴하고 자존감이 떨어져서 볼 낯짝이없어서 그랬거든요..친구는 제가
왜 안받았는지 이유를 알고있을지 그건 모르겠어요
트러블이 있었다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연락을 안받다보니 그 이후로는 안오더군요.암튼 .몇년 지났는데..
저도 핸폰번호바뀌고 친구번호도 생각안나고..sns검색하다 친구 근황보고왔네요..

지금도 몇년지났는데도 전 해놓은게없는데...백수..
갑자기 친구가 그리워서 연락하고싶어지네요 저도 참..ㅜㅜ 그친구말고도 다른친구랑도 연락 끊었어요 ..원래 친구가 없는편이기도 했고..인간관계 단절상태에요..

지금 이 상태에서 친했던애1명 연락하면 친구가 받아줄까요?
제가 연락도 안받고 그랬던 기억을 안좋게 생각하면 안받아줄지도..

그 친구 sns들어가봤는데 제가 처량해지더군요..졸업도 하고 열심히 사는것같더라구요..

제 꼴이 이런데 연락하면 안되겠죠?
제가 어떻게 살고있는지 잘 지내고있다 이런말도 못하겠고
그래도 그 친구랑은 오랜만에 만나도 서먹하진 않을거같은데
어색하지도않을거같고..

고민이네요..





IP : 8.37.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밑져야
    '16.6.9 3:21 AM (112.173.xxx.198)

    본전인데 연락 해 보세요.
    나중에 만나도 스스로 위축되지 마시구요.
    친구는 그냥 존재 자체로 좋은 거에요.
    형제랑 친구 좋은게 자존심 생각 안해도 만날수가 있더는 공통점이 있잖아요.

  • 2. ...
    '16.6.9 3:45 AM (73.252.xxx.22)

    지금은 하지 마세요.
    만나봤자 사회와 단절된 백수는 대화도 한계가 있어요. 친구만나도 할 얘기가 없어 뻘줌할거예요.
    님이 직장도 갖고 남친도 만나고 자신감이 생기면 그때는 해보세요.
    지금은 차라리 sns 에 댓글로 안부만 묻고 연락못해서 미안했다고 짧게만 적으세요.
    그럼 친구분의 답변이 있을테고 그 답변보고 연락할지 결정하세요.

  • 3. //
    '16.6.9 4:20 AM (14.45.xxx.134)

    다른사람들이 보면 당황스러울 수도 있으니
    sns 개인 메시지로 인사랑 안부묻고 그때 연락을 못받았던 이유 (대학자퇴, 자존감 하락) 밝히고
    그래도 연락을 안받은건 미안하다고 해야겠죠....
    그리고 나서 지금 상황 밝히고 상황이 조금 더 좋아지면 연락하겠다든지
    아니면 지금 이모습으로라도 연락하고 지내고 싶다든지를 적으면
    무슨 반응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다른사람 다 있는데 댓글로 갑자기 불쑥 나타나면 반가움과는 별도로 당황스러울 듯 합니다.
    개인 메시지로 하세요.

  • 4. 이기심이죠
    '16.6.9 6:20 AM (59.22.xxx.95) - 삭제된댓글

    비난할려는건 아니고 지금도 외로우니 연락하고 싶으신거잖아요
    솔직히 친구도 뭔가 배울점이 있거나 보기만 해도 즐거울때 계속 유지됩니다
    원글님이 우선 취업을 하시고나서 연락을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시면..계속 연락하던 사이도 아니고..끊긴 상태서 취업이 안된 상태의 친구면
    만나도 할말도 별로없고..일회성으로 연락하다 끊어지면 더 씁쓸할거에요
    저는 고등학생때 정말 제일친하던 친구..대학생때 만나도 서로 달라져서 서로 연락 안하게 되더라고요

  • 5. ㅇㅇ
    '16.6.9 12:17 PM (223.62.xxx.223)

    상대쪽에서는 크게 반갑지는 않을거예요. 원글님 쫌만 더 힘내셔서 직장 잡고 예쁘게 하고, 친구에게 다시 연락하시면 그 리스크가 조금 보완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다시 연락할때는 헤어졌을때 님이 왜 그랬었는지 그 이유를 꼭 말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523 마흔살도 예뻐질수있나요? 22 아가씨 2016/06/16 6,531
567522 아파트 경비아저씨의 말투... 11 소심 2016/06/16 3,536
567521 부모님에게 제 감정을 이야기해야 할까요? 31 어떡하죠 2016/06/16 4,002
567520 바람난 아내. 3 ........ 2016/06/16 4,992
567519 초2 여자아이 친구문제 2 속타는맘 2016/06/16 1,839
567518 박유천 소속사가 강남유흥가 꽉잡은 조폭 회사라서 11 ㅇㅇ 2016/06/16 27,110
567517 조도순이 돈 숨겨 세금 안내는 방법 2 뉴스타파 2016/06/16 1,361
567516 천연헤나하고나서 온통 머리가 오렌지가 되버려써요 3 딸기체리망고.. 2016/06/16 1,948
567515 결혼 생각 없는 서른 일곱 남자친구, 어떡하죠.. 17 서른 처자 2016/06/16 7,148
567514 빚내서 호텔 결혼식 하자는 여자친구.. 24 ㅠㅠ 2016/06/16 17,556
567513 더민주가 지방재정개편안 해결한다는데 왜 단식을 안푸시는지.. 5 dd 2016/06/16 763
567512 호주나 시드니쪽 커퓨니티나 카페요 1 소낙비 2016/06/16 814
567511 (급질) 국수는 삶아 뒀다가 20분 후에 써도 되나요? 4 요리 2016/06/16 1,630
567510 글 삭제해버리니, 허무 6 열심히 답글.. 2016/06/16 1,255
567509 조규찬씨의 '무지개' 노래 아시나요? 22 좋아 2016/06/16 1,899
567508 오션월드 비발디 파크로 놀러가는데요 캠핑준비물 가져가면 될까요 10 조언부탁 2016/06/16 1,989
567507 남편을 모르겠어요, 6 ㅇㅇ 2016/06/16 2,318
567506 Theory 직구 사이즈 문의드려요 7 직구 2016/06/16 3,687
567505 한전 민영화 하나요? 15 . . . .. 2016/06/16 3,397
567504 급해요ㅜ..ㅜ 3 전세자금대출.. 2016/06/16 1,250
567503 까스타네르 어떤가요? 2 2016/06/16 1,898
567502 이마트 신규가입하면 쿠폰주나요? 1 Ll 2016/06/16 481
567501 필라테스 처음 하려면 뭘 알아봐야 할까요? 1 ;;;;;;.. 2016/06/16 1,681
567500 예전 심리치료 관련 책 추천 댓글이 있었는데 8 풀빵 2016/06/16 1,285
567499 김제동씨도 구의역 청년 빈소를 다녀갔네요 2 재동이 2016/06/16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