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친구한테 연락하면 받아줄까요?..

. .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6-06-09 03:01:32
진짜 친했던친구 1명 있는데..초딩때부터 알던친구고 중학교때 좀 친해지고
고딩때 진짜 친해졌거든요 같은동네..

근데 제가 20살부터 연락을 안받았어요. 그때.집에도 연락왔었는데
부모님이 받고 전 안받는다고하고
대학을 자퇴하고 자존감이 떨어져서 볼 낯짝이없어서 그랬거든요..친구는 제가
왜 안받았는지 이유를 알고있을지 그건 모르겠어요
트러블이 있었다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연락을 안받다보니 그 이후로는 안오더군요.암튼 .몇년 지났는데..
저도 핸폰번호바뀌고 친구번호도 생각안나고..sns검색하다 친구 근황보고왔네요..

지금도 몇년지났는데도 전 해놓은게없는데...백수..
갑자기 친구가 그리워서 연락하고싶어지네요 저도 참..ㅜㅜ 그친구말고도 다른친구랑도 연락 끊었어요 ..원래 친구가 없는편이기도 했고..인간관계 단절상태에요..

지금 이 상태에서 친했던애1명 연락하면 친구가 받아줄까요?
제가 연락도 안받고 그랬던 기억을 안좋게 생각하면 안받아줄지도..

그 친구 sns들어가봤는데 제가 처량해지더군요..졸업도 하고 열심히 사는것같더라구요..

제 꼴이 이런데 연락하면 안되겠죠?
제가 어떻게 살고있는지 잘 지내고있다 이런말도 못하겠고
그래도 그 친구랑은 오랜만에 만나도 서먹하진 않을거같은데
어색하지도않을거같고..

고민이네요..





IP : 8.37.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밑져야
    '16.6.9 3:21 AM (112.173.xxx.198)

    본전인데 연락 해 보세요.
    나중에 만나도 스스로 위축되지 마시구요.
    친구는 그냥 존재 자체로 좋은 거에요.
    형제랑 친구 좋은게 자존심 생각 안해도 만날수가 있더는 공통점이 있잖아요.

  • 2. ...
    '16.6.9 3:45 AM (73.252.xxx.22)

    지금은 하지 마세요.
    만나봤자 사회와 단절된 백수는 대화도 한계가 있어요. 친구만나도 할 얘기가 없어 뻘줌할거예요.
    님이 직장도 갖고 남친도 만나고 자신감이 생기면 그때는 해보세요.
    지금은 차라리 sns 에 댓글로 안부만 묻고 연락못해서 미안했다고 짧게만 적으세요.
    그럼 친구분의 답변이 있을테고 그 답변보고 연락할지 결정하세요.

  • 3. //
    '16.6.9 4:20 AM (14.45.xxx.134)

    다른사람들이 보면 당황스러울 수도 있으니
    sns 개인 메시지로 인사랑 안부묻고 그때 연락을 못받았던 이유 (대학자퇴, 자존감 하락) 밝히고
    그래도 연락을 안받은건 미안하다고 해야겠죠....
    그리고 나서 지금 상황 밝히고 상황이 조금 더 좋아지면 연락하겠다든지
    아니면 지금 이모습으로라도 연락하고 지내고 싶다든지를 적으면
    무슨 반응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다른사람 다 있는데 댓글로 갑자기 불쑥 나타나면 반가움과는 별도로 당황스러울 듯 합니다.
    개인 메시지로 하세요.

  • 4. 이기심이죠
    '16.6.9 6:20 AM (59.22.xxx.95) - 삭제된댓글

    비난할려는건 아니고 지금도 외로우니 연락하고 싶으신거잖아요
    솔직히 친구도 뭔가 배울점이 있거나 보기만 해도 즐거울때 계속 유지됩니다
    원글님이 우선 취업을 하시고나서 연락을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시면..계속 연락하던 사이도 아니고..끊긴 상태서 취업이 안된 상태의 친구면
    만나도 할말도 별로없고..일회성으로 연락하다 끊어지면 더 씁쓸할거에요
    저는 고등학생때 정말 제일친하던 친구..대학생때 만나도 서로 달라져서 서로 연락 안하게 되더라고요

  • 5. ㅇㅇ
    '16.6.9 12:17 PM (223.62.xxx.223)

    상대쪽에서는 크게 반갑지는 않을거예요. 원글님 쫌만 더 힘내셔서 직장 잡고 예쁘게 하고, 친구에게 다시 연락하시면 그 리스크가 조금 보완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다시 연락할때는 헤어졌을때 님이 왜 그랬었는지 그 이유를 꼭 말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276 망포역 근처 맛집 추천 부탁요 2016/07/21 837
578275 벽걸이 에어컨 사용 하시는 분들께 5 여름 2016/07/21 1,894
578274 며느리가 집안 대소사를 다해야 한다는 마인드는 24 2016/07/21 4,993
578273 고등학생 화장품은 1 아이달달 2016/07/21 615
578272 외국에서 직구 하는 거 물건 값 기준 150불 이하인가요? 7 쇼핑 2016/07/21 1,018
578271 계란 흰자팩(구름팩)부작용이면 안하는게 낫나요 ? 5 vhdeb 2016/07/21 6,969
578270 광고 쪽 생각하는 고3 한양대. 중대, 이대 비교 좀 해주세요... 29 .... 2016/07/21 6,858
578269 마늘꼬다리?도 먹는게 맞나요? 3 .. 2016/07/21 2,594
578268 지방아이들은 서울로 대학가기가 어렵나요? 4 ..... 2016/07/21 1,910
578267 돌 문어를 선물 받았는데 엄청 짜요 4 짠데 어떻게.. 2016/07/21 1,181
578266 새 아파트 좋긴 좋네요~ 17 .. 2016/07/21 8,449
578265 암보험 추가로 들려고 견적 받았는데요. 좀 봐주세요. 10 . 2016/07/21 1,417
578264 백해무익한 사드 2 양키고홈 2016/07/21 482
578263 백종원 역전우동 가보신 분 20 우동 2016/07/21 4,963
578262 저도 처음으로 성적 자랑합니다 11 자랑 2016/07/21 1,964
578261 중2 학원다니면 점수 오르지만 .. 다 다닐수도 없고 2 국어, 과학.. 2016/07/21 1,000
578260 친박 송영선 "11억 거지떼가 겁도 없이"에 .. 10 샬랄라 2016/07/21 2,398
578259 수학학원 조언 좀 부탁드려요- 고등 선배맘님 1 절망 2016/07/21 917
578258 도와주세요ㅠㅠ선물추천좀 해주세요 5 급해요ㅠㅠ 2016/07/21 389
578257 화장 잘 하시는분들요 질문여~ 2 2016/07/21 1,295
578256 난 분명 아픈데 병원에선 모르겠다네... 7 ... 2016/07/21 1,713
578255 보톡스중독된jk님은.. 5 Wanna 2016/07/21 2,911
578254 제주도에서 바베큐할건데요 2 알려주세요 2016/07/21 1,111
578253 회사생활 너무 힘들어요 ㅠㅜ 다들 이렇게 일하시는건가요? 27 ... 2016/07/21 8,014
578252 다리에 살 트임 심하신분 계세요? 7 에휴.. 2016/07/21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