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기력 극복 어떻게 하나요?

인삼 조회수 : 4,689
작성일 : 2016-06-08 21:33:54
아무리 잘하려해도 돌아오는건 억울하거나 실패로 힘이 안나서
모든거 다 내려놓고 아무데도 안나가고 사람들에게도 실망하고 싫어져서 모두 끊겼어요
본인들은 힘들때 도움받고싶고 이해받고싶어하면서 절비난하더라고요 한심해하네요.
전 그들처럼 그렇게군적 없었는데요..

지금 너무 무기력해져서 씻지도않고 계속 누워만 있고 밥먹고 화장실가고 그러는게 전부네요
티비도 안봐요. 잠만 자고싶고 평생 잠만자고싶고 눈뜨고싶지않는 심정입니다. 목숨이 붙어있어 억지로 살아요ㅠㅠ

이럴때 무기력극복위해
운동하라는데 밖에나가라는데 햇볕쬐라는데
씻을힘이나 나갈힘이 없는데
저같은 못난이 어쩌나요?ㅠㅠ

IP : 211.36.xxx.14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사람
    '16.6.8 9:38 PM (115.41.xxx.181)

    즐겁게 해주고
    본인의 즐거움을 외면하면
    무기력해져요.

    나의 기쁨 즐거움을 채워주면
    무기력에서 벗어납니다.

  • 2. 음...
    '16.6.8 9:40 P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일단 내분비과에 가셔서 갑상성 질환등 문제없는지 확인하고, 운동 보다는 하루에 한번 밖에 나가는 것을 목표로 잡고 생활해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은 침대만 정리해야지~~하나씩 하다보면 점점 살림 시간도 늘더라고요. 목표를 낮추는 것 전 이 방법써요.

  • 3. 그냥
    '16.6.8 9:40 PM (175.126.xxx.29)

    장볼때

    좀 멀리 걸어나가서
    가까운 곳에서 장보고 오세요....그게 운동 입니다.

  • 4. 인삼
    '16.6.8 9:53 PM (211.36.xxx.252)

    그냥 지나치지않고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 5. 힘내요
    '16.6.8 9:59 PM (114.200.xxx.14)

    저도 그런데 억지로 힘내고 웃어요

  • 6.
    '16.6.8 10:00 PM (175.208.xxx.144)

    그 답을 요즘 종교에서 찾고 있습니다
    마음에 평화를 주네요
    요즘은 의무감에 억지로 하던일들 즐겁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 7. ..
    '16.6.8 10:09 PM (223.62.xxx.23)

    전 카페인에 약해서 커피를 마십니다. 그러면 왠지 모르게 고양돼서, 무기력하던 몸을 놀리게 돼요. 미뤄뒀던 할일도 으챠으챠 해내게 됩니다. 커피도 집에서 원두커피, 드립커피, 봉지커피 다 마셔봤는데 이상하게 바깥 카페에서 사마시는 커피가 손이 떨리도록 카페인이 충만하더군요.
    그리고 취향인 소설이나 웹툰, 미드 등을 발굴해냅니다. 보다보면 초반부쯤에 이거다, 재밌다, 라는 기쁨으로 충만해지는데 그 타이밍을 노려 보던건 덮어놓고 일어나서 씩씩하게 집안일을 하곤합니다.
    기운내셨으면 좋겠어요.

  • 8. 인삼
    '16.6.8 10:17 PM (211.36.xxx.168) - 삭제된댓글

    댓글들덕분에 기운이 나요ㅠㅠ 계속그랬음 좋겠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 9. ....
    '16.6.8 10:19 PM (211.172.xxx.248)

    티비말고 들을 거리 찾아보세요.
    라디오나 음악 팟캐스트...눈 감고 누워서 그냥 듣다가 기운나면 돔 움직이세요.
    티비는 시선을 빼앗아서 다른 일을 못하게 하는데...소리만 듣는 거는 듣다보면 몸을 움직이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리고 티비는...화면이 너무 화려해요. 나만 더 초라하게 느껴져요. 내용도 과장이 심하구요. 보고 있으면 더 우울해질 수도..

  • 10. 인삼
    '16.6.8 10:26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댓글들덕분에 기운이 나요ㅠㅠ 계속그랬음 좋겠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 11.
    '16.6.8 10:27 PM (1.177.xxx.69)

    피곤으로 인해
    나가지않고 집에만 잇다보니
    아무것도 하기싫어지더라구요
    억지로 일주일에 3번 요가를
    다니기시작햇어요
    가려면 후회가되다가도
    억지로가면 집에올땐 좀 나아지는걸
    느껴ᆞᆞ백화점도 억지로가고
    슈퍼갈일만들어서
    억지로 다니다보니 좀 나은거같아요
    지금도 무기력에서 탈출하고자 노력중
    입니다

  • 12.
    '16.6.8 10:27 PM (175.215.xxx.157)

    움직일 기운 있는데 마음이 처진 상태면 커피 진하게 마셔요
    약물작용 ㅜㅜ 으로 몇시간은 기분 좋아져서 이것저것 할 수 있고 그러고나면 관성 붙어서 그럭저럭 보람있는 하루 보내요
    몸 자체가 힘 없는 거면 거의 처져있고요 그래도 몸이 아플 때나 바쁠 때에 비하면 이렇게 처져있는 게 얼마나 여유있는 시간 보내는 건지를 생각하면서... 이건 처져있는 게 아니라 노닥거리는 거다 일케 기분을 바꿔서 즐겁게 퍼져있으려고 노력...^^;

  • 13. 인삼
    '16.6.8 10:29 PM (211.36.xxx.121)

    고마운분들ㅠㅠ 댓글들 덕분에 기운이 나요~~ 계속그랬음 좋겠어요. 힘내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 14. 저도 그래요ㅠ
    '16.6.8 10:56 PM (1.245.xxx.230)

    저도 요즘 완전 무기력해져 있어요ㅠ
    밤 12시에 잤다가 아침 8시에 일어나고 12시에 또 잤다가 3시 넘어서 일어나요. 그래도 피곤에 찌든 느낌이랄까...
    다 귀찮고 깔아지고 졸리고 그래요ㅠ
    낮잠 자고 나면 짜증스럽고요. 낮잠 안자려고 오늘은 아침에 커피마시고 낮에 또 졸릴려고 하길래 세차하고 왔어요.
    내일도 뭔가 일을 만들어서 나가려고 생각중이에요.
    제가 인생을 너무 헛되이 사는게 아닌가 죄책감에 시달리고 하는데요...우리 얼른 털고 일어나요ㅠㅠ
    물에 젖은 솜처럼 지내면서 시간 축내는거 죄짓는 거 같아요ㅠ

  • 15. 인삼
    '16.6.8 11:37 PM (211.36.xxx.218)

    우리 툭툭털고 일어납시다!! 님도 힘내세요.. 댓글 감사해요..

  • 16. ...
    '16.6.9 10:04 AM (14.40.xxx.82)

    무기력해질 때 실컷 무기력해질 수 있다는 것도 행복입니다.
    저같이 님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면 좀 쉽게 벗어나실 듯^^

    전 무기력해져도
    당장 눈앞에 놓인 일들이 많아
    몸을 안 움직일 수가 없네요.

    힘내세요!!

  • 17. 인삼
    '16.6.9 3:08 PM (211.36.xxx.208)

    힘낼게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기력할때 바쁘게 생활하시는게 더 좋을것 같고, 잡생각이 없어질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좌절감이 너무 심해서 뭔가를 할 수 없고 더 무기력해진걸요ㅠㅠ 전혀 부러울거 없으십니다.

  • 18. 감사
    '16.6.9 3:23 PM (175.211.xxx.26)

    저도 덩달아 힘이 나네요
    글 올려주신 분들 감사해요
    나의 기쁨 즐거움을 채워주면 무기력에서 벗어난다

  • 19. 슬기25
    '16.7.2 4:24 PM (223.62.xxx.34)

    무기력 극복방법 저장해요

  • 20. 저도
    '16.9.19 9:53 PM (42.98.xxx.212)

    무기력 극복해서 옛일이라 웃고싶어요

  • 21. 저도
    '18.1.23 11:52 PM (203.255.xxx.49) - 삭제된댓글

    무기력해져서 극복하려고 로긴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026 직장동료 대하듯 대하는건 어떤건가요? 1 직장인 2016/06/25 820
570025 애완동물 대중교통이용에대해서요 10 조언절실 2016/06/25 1,423
570024 고 김관홍 잠수사 가족을 후원합시다 6 김관홍 2016/06/25 1,095
570023 외장하드에 하루에 몇백기가를 옮겨도 되나요?? 6 rrr 2016/06/25 963
570022 삼성이 생활가전도 던지나요? 9 Dd 2016/06/25 3,417
570021 당진 지역 잘 아시는분? (철탑지역 땅매입) 5 고민 2016/06/25 1,240
570020 어케 보내야 하는지... 1 엄마 2016/06/25 576
570019 쇼파 비싼건 몇천만원도 할 수 있나요? 14 가구무식자 2016/06/25 4,701
570018 님들은 가장 아끼는 게 무엇인가요? 16 질문 2016/06/25 5,164
570017 동네맘과의 관계 82 답답 2016/06/25 21,433
570016 쓴 오이소박이 1 요리 2016/06/25 1,608
570015 유럽국가들의 이민자 비중 최대 13%선 1 우리도준비 2016/06/25 981
570014 이혼소송시 변호사 선택관련... 2 조언 2016/06/25 1,438
570013 증여세 아시는분 2 ... 2016/06/25 1,792
570012 살속에 공같은 딱딱한 게 잡히면 그게 용종이란 건가요. 2 . 2016/06/25 2,420
570011 남자가 이렇게 말하면 어떨것같아요? 32 취중진담 2016/06/25 7,186
570010 오선생 느낀 다음 날 컨디션 좋으세요? 26 ........ 2016/06/25 24,718
570009 근데 최민수 아들 외국인 학교 다녀도 한국생활을 하는데 어떻게 .. 29 ........ 2016/06/25 9,338
570008 단지 노동력 부족때문에 이민자 받는 거였나요? 2 -- 2016/06/25 696
570007 그곳이 너무 가려워요ㅠㅠ 50 ㅇㅇ 2016/06/25 28,411
570006 저 좀 도와주세요 75 . . . 2016/06/25 15,035
570005 (원글 펑)요리 학원의 분위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16 6월 2016/06/25 4,140
570004 이혼해도 잘 살 수 있을까요? 6 이혼 2016/06/25 2,982
570003 너무 외로워요 8 아.. 2016/06/25 2,657
570002 의식의 수준을 난민 수용 친화도로 매긴다면? 니나 가라 하와이.. 4 양극화 2016/06/25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