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모없다고 느낄 때 어떻게 극복하세요? 힘드네요

dd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6-06-08 15:08:22
직장생활 시작한지 1년된 막내인데요.. 
제가 일머리가 없는지, 이 일이 적성이 아닌건지..

상사들한테 구박만 받고 사네요
나름대로 한다고 하면, 또 생각이 짧고 센스가 없다고 혼나고
일을 가르쳐줄 사람도 없고 저 혼자 결정할 일도 없고

요즘 제가 맡은 일이 없어서 더 눈치가 보이는듯요
저는 일을 하고 싶어도 자잘한 일들만 하게 되니까 
그 월급 받으면서 대학 안 나와도 될 일 한다고 핀잔듣는게 예사


얼마 전엔 저를 다른 지사로 보내버린다고 얘기하는걸 어떻게 듣게 됐는데 
그때부터 마음이 마음 같지가 않아요

지금껏 잘 버텼는데 작은 일만 생겨도 눈물이 터지네요
슬프고 외롭고.. 잘 하고 싶은데 방법도 모르겠고.. 
회사 화장실 숨어서 울게 되네요


그냥 그만두고 나오고 싶어도 
요즘처럼 취직어려울때 1년 경력으로 어딜갈지
모아둔 돈도 없는데 


회사에서 미운 오리 취급 받는 것 많이 힘드네요 
다 제탓인지 알아서 더 자괴감이 드나봐요 

나도 좀 잘하고 싶다..


IP : 42.118.xxx.1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8 3:1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낙하산이나 신입부터 칭찬받고 다니겠죠???
    직장생활에는 캔디 마인드 장착 필수 입니다.
    적어도 3년은 겪어본다....이런 마음가짐으로다가...아셨죠??? 파이팅!!!

  • 2. ;;;;;;;;;;;
    '16.6.8 3:13 PM (121.139.xxx.71)

    아침에 회사에 좀 일찍가세요.20분정도 미리 가서 어제 한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오늘 할일도 메모좀 하고 나름대로 업무 일지만들어서 메모하고
    일가르쳐 주는 사람 없다고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 하는말 일하는 모습좀 관찰하시고
    나랑 상관없는 일이 아니라 언제든 내일이 될수 있으니까 잘해두자 이래보세요.
    서점 가시면 시간활용 자료활용하는 방법 업무스킬 향상 이런책들 많아요

  • 3.
    '16.6.8 3:23 PM (211.114.xxx.77)

    그럴수록 생각을 줄이고 묵묵히 기계처럼 맡은일만.
    그러다보면 또 흘러가기 마련이고.
    일은... 멘토를 한명 정하세요. 그리고 우선 그 사람을 따라하는거에요.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 사람처럼 비슷하게 되어 있을거에요.

  • 4. ..
    '16.6.8 3:29 PM (112.148.xxx.2)

    아침에 일찍 가시고요.다른 사람보다 1시간 반정도 일찍요.

    그리고 미리와서 그 날 할 일을 그림을 그려보세요.

    그리고 머릿속에 그림 그린 것을 자세하게 종이에 쓰세요.

    메모, 메모, 메모는 지독할 정도로 하시구요.

    그리고 일 잘 하는 상사나 사수 그대로 따라하세요.

    잘 할 수 있습니다. 처음은 누구나 서툴러요.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959 우상호 “미국서도 성능 확인 안된 ‘사드’에 국고 쏟아붓나” 1 후쿠시마의 .. 2016/06/09 619
564958 국민의당을 보면............. 13 새로생긴 소.. 2016/06/09 1,240
564957 브라형 러닝 중 볼륨감 덜한 것 4 속옷 2016/06/09 1,159
564956 영화 아웃오브아프리카 를 28년만에 보고 14 푸른 2016/06/09 3,234
564955 새벽에 ㅅㅅ카드에서 연락왔어요. 해외에서 제 카드 이용시도됐다구.. 5 직구 2016/06/09 3,999
564954 벽돌초등학생 어떻게.되었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3 ... 2016/06/09 1,558
564953 뇌혈관 ct 많이 아픈가요? 7 2016/06/09 3,544
564952 이재명시장님 지금 물도 안드시나요? 7 ㅇㅇ 2016/06/09 1,054
564951 캐리어 에어컨 정말 별로인가요? 14 고민 2016/06/09 15,417
564950 검찰...어버이연합 게이트 모르쇠로 일관 4 견찰 2016/06/09 632
564949 남자아이들 단짝친구 2 초등맘 2016/06/09 1,102
564948 빵/떡/면/인스턴트 커피 끊고 살 수 있으세요? 9 탄수화물 2016/06/09 2,232
564947 G7 불참했는데 세상이 이렇게 조용할수가..ㅠㅠ 18 기막혀 2016/06/09 3,971
564946 어성초..비염효과 어떠셨나요? 21 기대 2016/06/09 4,400
564945 JTBC 방송 미세먼지 주범은 국내 화력발전소 16 화력발전 2016/06/09 2,950
564944 복귀한 윤창중 뻔뻔하게 ‘노무현은 나의 동지’ 고백 5 헐~~~ 2016/06/09 1,184
564943 에어컨 실외기만 있는데, 본체만 따로 살 수 있나요? 1 푸른연 2016/06/09 2,230
564942 중1 함수문제좀 풀어주세요^^;; 3 수학 2016/06/09 1,253
564941 모래 팔면 얼마나 버나요 1 Dd 2016/06/09 884
564940 유산균 뭐가 좋아요? 2 유산균 2016/06/09 1,169
564939 2016년 6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6/09 560
564938 트럼프 미국 대통령 되면.. 한국에는 축복 16 전시작전권 2016/06/09 3,366
564937 성격이 강하다. 고집이 세다 같은 말은 약자에게 하는 말 같아요.. 7 ㅇㅇ 2016/06/09 2,001
564936 탄수화물 안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게 아니었어ㅠ 27 가을하늘 2016/06/09 19,174
564935 뭐 그런 일로 교육부에 다 보고를 한다요? 5 .... 2016/06/09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