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인지....
마음이 많이 힘들어요,
자존감이 낮아서 일까요?
지금 유지하고 사는 사람과의 관계가 남편 아이들 그리고 없어요,,,
그때 그때에 충실했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저를 싫어한단 생각 내가 무슨 실수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자꾸 담을 치고 치고 하다보니
이젠 우리 식구 밖에 없네요,,,
친구는 그때 그때는 있었던거 같아요,
근데 지나고 보면 없어요,,
만나면 처음엔 긴장하고 나를 풀어놓으면 내가 괜한 말을 했나 하지 말껄 그랬나 하고
그래서 만나면 얘길 안하고 술 자리에서도 긴장ㅇ하고,,,
다음에 만나 농담처럼 너 그랬잖아 그런 얘기 듣기 싫어서,,
그러다 보니 없어요, 친구가... 지금 연락 하는 친구는 한명,,,,
친정 식구도
엄마도 불편해요,, 차라리 거리 두고 사는 시댁 식구가 편할정도로,,,
나에게 많은것을 요구하는거 같고
그걸 들어주다 화를 내면 나만 이상한 애가 되고,,,
지금 엄마랑 통화 안 한자도 오래됐어요,,,
그러면 저는 소심해서 연락 못하고,,(한버 ㄴ했다 급히 끊고 )
가장 최근에 만남이나 대화를 곱씹어봐요,,,
내가 어느 부분에 실수했나 하고,,,,
동생과도 연락 안해요,,,,,
내가 동생을 싫어하고 동생이 내 삶을 침범(?) 하는게 싫어서,,,
정상이 아닌거 알아요,,
사람이 나를 싫어할거 같고,,,
카톡으로 먼저 말을 걸까 했다가도 대답이 없으면 어떻게 하지...
밴드 같은데 글을 쓸까 했다가 읽고 아무도 답을 안 달면 어쩌지...
이러다 보니 혼자가 됐ㅇ요,,,
사람과의 교류가 업다보니 더 힘들고
더 소심해지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