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을 미쳐 날뛰다 집나가구요
아버지 80 노인이라 힘도 없으신데
갑자기 쓰러질까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따로 모셔야 할까요?
아버지는 싫다하시는데..
그여자한테 괴롭힘을 당할거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문제의 발단은 올케를 싫어합니다
동생도 무지 괴롭혔구요.
딸로써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새여자란게 아버지의 여자란 얘기인지
글 참 두서없네요
아버지가 싫다하시면 도리없죠
아버지가 더 고생하고 싶어하시는구나 ㅜ ㅜㅜ
새어머니라 부르고 싶지 않네요..
괴롭힘을 당하더라도 그 여자가 좋다고 하시면 님이 하실 수 있는 일은 없겠습니다.
자식이 성인이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된 존재이듯이 부모 또한 자식보다는 본인의 인생과 선택이 우선하게 됩니다.
노인네가 치매아닌이상
당신선택이고 인생인걸요
애초에 자식들과 유대가 끈끈했으면
새여자가 발붙이지 못했을 듯.
아버지가 따로 모시는 걸 싫다 하시는 건
그 여자와 같이 있고 싶다는 뜻이에요.
열 명의 효자 보다 한 명의 악처가 낫다는 말도
있듯이 아버지께서는 그 여자와 있는게
좋으신 듯 합니다.
아버지가 원하시는 대로만 해 드리세요.
아버지 여생이시니까요.
자식 생각해서 바람 안 피우는 애비를 본 적이 없거늘...
자식과 여자는 별개의 존재올시다.
남자에게 여자 대신 해줄 자식이 있을까요
남자에게 여자 대신 해줄 자식이 있을까요
여자는 자식 바라코 살기도 하지만 남자는 아닌듯
아이 어릴때 결혼 안하고 자식 거둔 남자도 나이 들면 여자 만나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