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중2 지금 성장치료중인데, 그나마 주사 시작하고 달에 1센치씩 꼬박꼬박 커서 지금 겨우 160 됐어요.
근데, 애가 샤워하더니 자기 겨드랑이 좀 보라고
한쪽은 매끈한테 한쪽은 모근처럼 까맣고 억센 게 점처럼 박혀있는데
털이 나오려는 것 같기도 해요. 이런 게 한 서너개 되던데.
여기서 보기로 많은 분들이 그러셨거든요.
겨드랑이 털 나면 성장마무리라구
저렇게 털이 시작되다 무성해지기까지 대략 얼마나 걸리나요?
겨드랑이 털이 나면 다 큰거라는 건 무성할 정도로 자라는 시기를 말하는 건가요?
아님 저렇게 털이 나올 준비를 하면 서서히 성장 마무리 될 시기가 시작됐다는 말인지.
우리 애 얼마나 더 클 수 있을까요?
치료할 시간이 원래 일년~일년 반쯤 남았다 했는데 적어도 중 3은 되서 날줄 알았거든요.
일년반 정도 맞으면 대략 160중반은 넘기겠다 싶어서 조마조마 열심히 주사 놓고 있었는데
겨드랑이 보고 깜놀했네요. 아직 병원 검진 가려면 두달이 남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