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사 옮기는 중이라 시간이 나서 다음주에 갑자기 여행을 가자는데요. 2박3일 정도요
해마다 휴가는 더워서 강원도로만 가서 이번에는 좀 먼데로 가자는데,,,
여행도 많이 안다녀 본데다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거든요.
남편이랑 저는 하고싶은게 전혀 달라서 각자의 목적에 맞춰야 하는데...
저는 먹는걸 좋아하고 남편은 먹는데는 관심없고 좋은 숙소에 저녁에 술마실 생각만 해요.
남해를 가자는데 5시간 가까이 운전해서 가면 피곤해서 보는데는 관심도 없을거고.
저는 가성비 좋은 맛난음식
남편은 푸짐한 회에 술먹기
어디가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