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6-06-07 21:51:10
ㅇㅇㅇㅇ
IP : 223.33.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7 9:52 PM (221.157.xxx.127)

    안하던데요~~

  • 2. ...
    '16.6.7 9:53 PM (112.153.xxx.171)

    바람둥이 남자들은 이여자 저여자 찝쩍대다.. 새로운 이쁜여자보면 또 헤벌레.. 썸타는 여자입장에선 밀당하나 생각할듯...

  • 3. ..
    '16.6.7 9:56 PM (223.62.xxx.65)

    약간 애교 섞인 말을 했더니 갑자기 사람이 변하면 안된다는 둥 그냥 좀 한발자국 멀어지려는 느낌인데...

  • 4. 하는
    '16.6.7 10:07 PM (211.206.xxx.180)

    놈들은 하죠.
    남자여시들도 있어요.

  • 5. nn
    '16.6.7 11:05 PM (124.153.xxx.35)

    제경험담인데요...선봤는데 여러모로 괜찮은
    남자였어요..학벌과 모든것이 저보다 나았죠..
    전 맘속으로 이남자보다 앞으로 더 나은 남자는
    안나올것이다..생각하고 갈등고민도없이
    좀더 만나보고 결혼말 나오면 결혼하리라
    결심했죠..맞선의 특성상, 열정적사랑보다는
    만나면 편하고 대화도 통하고 순수하고 착하더군요..
    내주제에 이남자라면 과분하다싶었죠..

    남자가 공기업에 다니기때문에 평일에 좀 일찍
    마치는편인데, 매일 만났어요..
    항상 마치는시간되면 전화오고..제가 전화할틈없이
    매일 만나자고 연락왔으니까요..
    그랬던 남자가 3일연휴였는데, 3일동안 연락이
    안오더군요..전 계속 기다렸는데..
    3일 마지막날엔 이남자가 또다른 선을 봤나보다..
    그여자한테 혹해서..그렇게 생각하고 맘을 접었어요..
    배신감에 기분도 꿀꿀..홧김에 친척한테 맞선소개해달라
    했네요..담주 주말에 만나기로했죠..새로운남자를..

    그런데 휴일끝나고 그날도 평일 어김없이 그시간에
    전화오더니..만나자고..
    넘기분나빴지만, 전 맘접었지만, 어디 뭐라고 말하는지
    나가서 들어보기라도하자..싶은맘에 나가니..
    만나자마자 연휴때 뭐했냐고 묻더군요..
    속으로 누구 놀리나싶어, 자존심에 이리저리
    바빴던것처럼 거짓말했죠..그런데 남자가 말하길..

    항상 몇달동안 자기가 먼저 연락했고..
    만나면 자기 이야기는 잘들어주고했지만, 내가 자기를
    진심 좋아하는지, 그냥 만나는지 제맘이 궁금했다더군요..
    여자지인한테 말했더니..테스트해보라고..먼저 연락하지말고 가만히 있어보라했대요..그럼 그여자가 좋아하면
    연락올것이라고..그래서 연휴때 계속 먼저 연락오나
    기다렸다고..헐!! 그런데 제한테 연락안왔지만 이제부터라도 맘을 다잡고 다시 새로운맘으로 자기가 더 잘할것라고..지금부터라도 더 잘해서 자기를 좋아하게 만들겠다고
    결심했대요..괜찮은 분위기좋은 레스토랑도 지인한테
    물어보고 지금 왔다고..
    순간 눈녹듯이 기분나빴던맘이 사라졌었죠..
    근데 어쩌누? 친척이 맟선소개시겨주기로 했는걸..
    취소도못하고 이렇게 된일..30분만 차한잔 마시고
    나오자 했던걸...인연이 따로 있었는지 홧김에
    맞선본 남자가 지금 신랑이네요..

    저도 남자가 밀당할수있다는걸 그때 알았네요..
    저도 맘에드니 만나자할때마다 나간건데..
    그남자는 왜 그런 맘을 먹었는지..
    한번씩 그때가 생각나요..인연이 그렇게 비켜가는구나..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367 성구분이 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은? 5 복장 2016/06/20 1,014
568366 왜케 눈물이..ㅜㅜ 정성스러운 밥상 받아먹어 보고싶어요 9 ::::: 2016/06/20 3,390
568365 가정폭력 경험담입니다. 24 강해야산다 2016/06/20 8,904
568364 길에서 모르는 사람이 제 아이 사진을 찍고 도망갔어요. 10 2016/06/20 3,400
568363 딴따라마지막회 재방 보는데 늙었구나ㅠ 2016/06/20 832
568362 여러분들은 언제 가장 행복감을 느끼시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24 보통 사람들.. 2016/06/20 5,359
568361 아이가 다섯 vs 디어마이프렌즈 7 .... 2016/06/20 3,532
568360 인스타는 자본주의의 끝 같아요 46 ;;;;;;.. 2016/06/20 24,781
568359 누군 결혼 못해서 불행하다고 하고 ..누군 결혼 안해서너무 행복.. 7 aa 2016/06/20 2,439
568358 단종된 화장품 혹시 구할 수 없을까요 11 클났다 2016/06/20 6,057
568357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는 제가 정상은 아닌가요? 6 미래 2016/06/20 1,638
568356 포장이사할 때 서랍장 옷도 다 꺼냈다 다시 담네요ㅜㅜ 8 ㅁㅁ 2016/06/20 5,704
568355 식기세척기 배수구에 원래물이 조금씩남아있나요? 3 바보보봅 2016/06/20 1,326
568354 아이가 8월초 여행간동안 우리도 오사카에 가자는 남편 9 여름여행 2016/06/20 2,183
568353 9급공무원 시험공부를 9년째 한다고요?? 9 2016/06/20 5,342
568352 아이 대학보내보니 8 aaa 2016/06/20 4,190
568351 전세집 식기세척기 수리 비용 집주인이 부담하나요? 8 ... 2016/06/20 3,229
568350 간단영어 좀 인스타그램 2016/06/20 640
568349 요즘 젝스키스에 빠졌어요 25 ㅇㅇ 2016/06/20 3,522
568348 sbs 스페셜-가진놈들이 더한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18 .. 2016/06/20 15,969
568347 인문,예체능 계열 모집이 계속 줄어든다는데요 3 2016/06/20 2,163
568346 비염과 우유/밀가루 4 ... 2016/06/19 2,490
568345 tv 조선 이라 죄송해요--;; my way 김혜자 나오는데 3 ... 2016/06/19 1,527
568344 1박2일 윤시윤 이대에서. 17 오늘 2016/06/19 8,182
568343 하우스 수박 재배시 설탕도 들어가나요? 12 설탕물 2016/06/19 6,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