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약 경험담 듣고싶어요 자극이 되는 댓글 부탁드려요
걸어가도 되는경우 웬만하면 택시 타고 가고
은행가기 귀찮아 편의점에서 수수료주고 돈뽑고
음식물쓰레기도 많이 나오는거 보면 식비도 많이 드는데
먹을만한 반찬은 없네요 ㅠ
그렇다고 화장품이나 옷가지를 많이 사진 않아요
귀차니즘의 신이라 화장도 안하고 그닥 안꾸미거든요
대신 자질구례한거 많이 사다날라요
그러다보니 그릇도 죄다 따로 놀고요 ㅠ
돈도 아끼고 생활주변도 간소화시키는법
구체적으로 조언좀 해주세요
1. ㅇㅇ
'16.6.7 2:22 PM (203.226.xxx.91)돈을 아낀다 정도가 몸으로 체감되려면 적당히로는 안돼요.
꼭 써야하는(좋아하는) 한가지 제외하고는 아예 돈을 안쓰고 산다라는 결심을 해야..2. ...
'16.6.7 2:2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적당히 아끼고 적당히 쓰며 사는게 좋은 거 같아요.
저는 화장안하기, 옷 안사기 실천하고 있습니다.ㅋㅋㅋ
그러나 남편과 아이는 이것이 불만이네요.
예쁘게 좀 하고 다니래요.3. 집이
'16.6.7 2:22 PM (112.173.xxx.198) - 삭제된댓글작고 냉장고 크지안음 꼭 필요치않는 세간살이 안사게 되고 식비 낭비도 줄일수가 있어요.
4. 돈
'16.6.7 2:25 PM (112.173.xxx.198)모우고싶음 집 크기 줄이고 냉장고 작아야 해요.
그럼 꼭 필요한것만 사게 되요.5. 저 위에
'16.6.7 2:27 PM (58.140.xxx.232)다 적혔네요. 걸어갈 거리 택시타고, 귀찮아서 수수료내고 편의점 atm기 이용. 보통의 부자들이 하는것과 정반대로 살고계세요. 일단 이 두가지만 잡아도 돈쓰는 삶이 확 달라질거에요. 저거 두개 아끼는 사람은 딴것도 아끼고 절대 허투로 쓰지 않거든요. 물론 몇명 예외는 있겠지만요.
6. ..
'16.6.7 2:27 PM (210.96.xxx.96)뭐 저도 알뜰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하나는..
일단 돈을 묶어두세요
급여가 들어오면 이것저것 다달이 나가는 비용 나누시고 그래도 남는 돈 있으면 여유분 따로 적금이던 다른 통장이던 해서 묶으세요7. ...
'16.6.7 2:28 PM (175.210.xxx.151) - 삭제된댓글뚱뚱하신가요??
친구중에 그런애 있는데
뭣모르는 사람이 보면
진짜 딱 자기관리 하나도 안하는 미련곰탱이처럼 보여요.
너무나 쉽게 택시티고 다니면서
살 빼면 옷살거라고 아줌마같은 옷만 입으면서
맨날 술마시고 술마신 담날 폭식하면서
살뺀다고 살뺀다고 빼야한다고..말만
잔소리좀 하면 듣기좋은말만 바라고 ㅋㅋ
그러면서 좋은청춘 다 보내겠죠. 그렇게 살다 늙으라고해요.
전 하다하다 포기했어요.8. ..
'16.6.7 2:28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저금을 먼저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기, 어떻게든 살아집니다
9. ;;;;;;;;;;;;
'16.6.7 2:28 PM (121.139.xxx.71)도서관 가면 저축관련 재테크 책 많아요 하나 하나 정독해 보세요.
돈개념 시간개념이 없으셔서 그래요.
인터넷 서점 가서 재테크 시간관리 책들 목록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거 찾아서
도서관가서 보세요.
님이 알지 못하는 시간과 돈에 관한 정보들이 엄청 많습니다10. ᆢ
'16.6.7 2:30 PM (180.189.xxx.215)술을 전혀못하지만 대략 저랑 흡사해요 ㅠ
자기관리안되고 절제 안되는거요 ㅠ11. ...
'16.6.7 2:34 PM (222.120.xxx.19)귀챠니즘이 심한듯하시니 당근 가계부는 안쓰실것같구요~ㅎ
그럼 일단 가계부대신 한달 생활비를 받으시면 그걸 넉주로 나눠서 한주 단위로 계획을 세워서 생활해보세요.
그럼 점점 남는돈이 저축으로 자리이동이 되어가고...
그렇게 저축한게 점점 모여 큰돈이 되는걸 보시면 저축에 욕심도 생기게 된답니다~^^
일단은 쓸데없이 새는곳이 없어야 돈이 모아지는법이니 귀찮더라도 가계부보다야 훨씬 편한 주단위 소비생활계획을 간단하게라도 세우셔서 조금씩 체계적으로 소비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12. ......
'16.6.7 2:35 PM (211.108.xxx.216)한번 집정리를 싹 해서 버려보면
자질구레하게 사들이던 것들, 더 이상 아까워서 못 사요.
비싸게 주고 샀어도 지금 나에게 소용없는 물건은 미련없이 다 버리는 게 중요해요.
그래야 뼈를 깎는 후회와 결심이 가능합니다ㄷㄷㄷ
그리고 실제로 돈이 없어서 못 썼던 기억이 있으면
스트레스가 쌓여서 돈을 펑펑 쓰다가도 그 기억을 떠올리면 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학비 벌겠다고 알바 했다가 사기당해서 알바비 못 받고
150원짜리 자판기 커피도 못 마시며 다녔던 시절 생각하면서 가끔 자기를 다잡아요ㅎㅎ13. ᆢ
'16.6.7 2:37 PM (180.189.xxx.215)네 각성하겠습니다 ᆢ
14. ...
'16.6.7 2:40 PM (112.186.xxx.96)저랑 비슷한 분이시네요 귀차니즘ㅠ ㅠ
저도 딱히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는 하지 않고 소비 품목 자체는 적은데...
주머니에 구멍난 듯 줄줄 새는 돈이 있어요;;;;;;
쓰던 물건 어디 뒀는지 기억 못하고 또 사고, 제대로 잘 관리 안해서 오래 못쓰고...
그러다보니 자질구레한 품목들에 돈 나가고요...
매년 해오는 결심이지만 아직 지키지 못하는 가계부 쓰기, 정리 정돈... 이 두 가지가 답인 듯합니다15. 흠
'16.6.7 2:42 PM (223.33.xxx.73)지출통제를 하셔야겠네요
남는돈이아닌 월급받으면 통장에서돈을 없애버리셔야하고요
아예쓸돈을안만들어야합니다
현금만가지고다니시구요
사고싶은게생기면 바로사지말고 조금더생각해보세요
백화점에서뭘봤다사고싶다 저게꼭필요하다!!!
한바퀴둘러보거나 다른걸보고오세요
다시사고싶다!!
한바퀴두러보거나 다른걸 또보고오세요
사시기싫어지시거나 집에가고싶어집니다
이비에스다큐프라임 자본주의 동영상보시거나
책보세요
소비는 감정입니다16. ㅇㅇㅇ
'16.6.7 2:46 PM (106.241.xxx.4)한 일주일 정도 식비 전혀 쓰지 마시고
냉장고 재료로만 살아 보세요.
살아져요 ㅎㅎㅎ17. rmfthrdp ekqdl
'16.6.7 2:51 PM (124.53.xxx.117)걸어가도 되는경우 웬만하면 택시 타고 가고
은행가기 귀찮아 편의점에서 수수료주고 돈뽑고
음식물쓰레기도 많이 나오는거 보면 식비도 많이 드는데
대신 자질구례한거 많이 사다날라요
이런거 하지마세요..18. ..
'16.6.7 2:53 PM (218.148.xxx.91)일단 목표하신 금액을 적금통장에 넣고 시작하시구요.
전 그렇게 교통카드랑 주머니에 150원만 넣고 2주일 버틴적도 있어요. 점심은 무조건 굶었고요..(그땐 대학생이라 가능했지만요.. 저녁은 집에서 먹었으니)
결혼후엔 도보로 1시간 거리는 무조건 걷거나 자전거 이용했어요. 어디 잠깐 갈때도 왕복 버스비만 삼천원은 되는데 무시못하겠더라구요. 청소기가 전기세 많이 먹는거 알아서 빗자루로 청소했구요. 드라이기대신 선풍기나 자연바람 이용. 겨울엔 난방 안틀고 오리털잠바입고 지냈어요.
술먹고 싶으면 마트에서 젤 싼거 사다먹고 외식은 정말 밥하기 싫을때 3천원짜리 냉면 먹었고요..
머리카락도 스스로 잘랐어요. 커트비용 이만원 아까워서..
물론 지금은 애키우고 있고 돈도 어느정도 모아서 남편이나 저나 그렇게는 안살지만 둘이 맞벌이하면서 정말 악착같이 모으고 살았네요..
지금은 집두채에 대출도 거의다 갚아가요. 차도 두대있구요.
주위에서 다들 미친거같다 왜 그러고 사냐 말들이 많았는데 그땐 어떻게든 돈 안새게 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살았네요..
약 7년가까이 그러고 살았더니 지금은 돈 걱정 안해서 좋아요.
그렇지만 남들한테 저처럼 살라고 권하진 못하겠어요.19. 택시
'16.6.7 2:54 PM (111.65.xxx.138)잘안타요.. 커피도 웬만하면 집에서 해결하구요...
그런 자잘한 돈이 은근 모이면 큰돈이더라구요... 작은돈인데 머하면서 쓰다보면 멀썻는지도 모르게 돈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거 아끼고 내가사고싶어했던거 괜찬은 거 하나 사는데 만족감이 크더라구요...20. ...
'16.6.7 2:58 PM (211.172.xxx.248)저금부터하고 남는 돈으로 사세요.
그럼 한달에 절반은 돈이 한푼도 없어요.
어떻게든 사세요. 냉장고 파먹고 마트 안가고 택시 안타고.
그러다 정말 사야할게 생기면 당장 사지 말고 다음 월급날까지만 기다려서 사세요. 어차피 살 거라도 기다리는게 중요.21. ..
'16.6.7 3:00 PM (218.148.xxx.91)맞아요. 어차피 살거라도 기다리는거 정말 중요해요.
물건 절대 할부로 안사요.
무이자할부로 살거면 일시불로 그 물건 살 돈이 있을때만 사지 이번달에 돈이 없으니 할부로는 절대 뭐 사본적 없어요.22. 옛날답글
'16.6.7 3:06 PM (107.77.xxx.20)제가 돈 모았던 방법들입니다. 지금도 꾸준하게 실천중이예요.
0. 매달 월급이 나오면 그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따로 떼어내 저축하고 나머지로 살아본다. 한 몇달정도 해보면 얼마정도 일정금액을 떼어내는게 좋은지 감도 잡힙니다.
1.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다. 웬만한건 다 만들어 먹고, 인스턴트 가공식품은 사지 않는다.
이걸 지키려면 밥통에 밥 안 떨어지게 하시고, 김치통에 김치 안 떨어지게 하셔야 해요. 이 두가지가 집에 늘 있는 경우엔 외식욕구가 줄어들어요.
2. 미장원이랑 친하게 지내지 않는다. 파마나 염색하는 횟수를 줄이거나, 아예 안 하거나. 꼭 파마를 해야 하는 머리라면 스스로 드라이나 그루프 마는법 정도는 열심히 익혀서 너무 자주 파마하지 않아도 되게 유지하시고, 머리 감을때 헹구는거 잘 하시고, 꼭 차갑다 느끼는 물로 마지막에 헹구셔서 두피에 자극을 주고, 머릿결 건강도 잡으세요.
3. 체중관리를 한다. 매일 꾸준하게 운동해서 체중을 관리하시면(너무 마르면 병 생겨서 병원비 들어요. 빼지 말고, 건강하게 유지하는게 포인트예요) 해마다 새 옷을 사지 않아도 되니 절약이 됩니다. 그리고 적정체중을 유지한다면 자주 아프지도 않아요. 아무리 의료보험비, 약값이 싸다고 해도 자주 아픈 가족이 있으면 돈 못 모읍니다. 모든 식구들이 한가지 이상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좋습니다. 돈 드는 운동일 필요가 없고, 동네 산책이라든지, 국민체조, 줄넘기같은것이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운동으로 좋습니다.
4. 애들 공부는 엄마가 봐준다. 화내지 말고, 난 내 아이를 가르치는게 아니라, 과외하는 학생을 가르치는 중이다. 라는 맘으로 성실하고, 꾸준한 맘으로 잘 가르쳐 보세요.
학원에 보내고 맘 놓는거 애들이나 엄마에게 시간낭비예요. 학원에 있는 선생님들이 대개의 부모만큼 애들에게 관심 못 줍니다. 내 새끼는 내가 제대로 알고 가르친다. 라는 맘으로 꾸준하게 애들 공부를 봐주세요.
5. 쓸데없이 매달 내고 있는 납부금이 있는지 수시로 체크해서 해약할 것들이 있으면 해약한다. 케이블 티비, 통신비, 공과금들중에서 우리 가족들에게 필요하지 않는 딜럭스 패키지를 돈 더내고 사용중인가 체크하고요.
6. 충동구매를 하지 않는다.
추가를 하자면, 자동차같은 큰 아이템을 구입할때 남의 눈보다는 내 경제적인 편안함을 고려해야 해요.
목돈 들어갈 일을 저지를땐 미리 시뮬레이션처럼 그 돈을 지출하고 나서 내 은행잔고, 내 생활비에 어떤 타격이 남는지 미리 고려해야 하고요.
인생은 체스게임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장기를 배우신 분은 장기로 생각하세요.
앞으로 네 다섯번 옮길 수를 미리 다 염두에 두고 말을 옮겨야 해요. 말 하나를 잘못 옮기면 그거 회복하는게 엄청나게 힘들답니다. 그래도 차분하게 다시 되짚으면 회복이 되기도 해요.
그리고 애들 기 죽을까봐 비싼 옷, 비싼 사교육, 비싼 해외여행 해야 한다고 믿는 아직 애들 어린 애엄마들, 꼭 정신들 차리세요.
그거 다 애들 핑계대는 엄마 허영심입니다. 애들은 그런걸로 부럽다고 하는 말 몇 번 하고 떙이지만, 그 혓바닥 움직이는대로 다 따라가 주다보면 가정경제에 남아나는게 없어요. 그러다 보면 아이가 고등학교때 공부하고 싶다고 느닷없이 집중과외 한번만 시켜달라고 할때, 혹은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보낼때 학비 없어서 못 보내는 무능력한 부모 되는 겁니다.
내가 너네 어릴때 얼마나 고급옷만 입힌줄 아냐. 내가 너 어릴때 안 해준게 없다, 너 어릴때 이것저것 다 시켜줬다... 이딴거 다 필요없어요.
애가 진심으로 자기가 원하는거 하고 싶은게 생겼을때 그거 뒷바라지도 못 하는 무능력한 부모 되는거 애들 어릴때 첫단추 잘못 끼우는걸로 실수가 시작되는 겁니다.
제발 다른 집 더 여유 있는 집들 하는거 다 따라서 하려고 하지 마시고, 내 가정에, 내 수입에 맞는 적절한 지출은 무엇인지, 그리고 내 아이들이 원하는게 아니라 애들에게 필요한게 뭔지 알아주는 부모노릇 좀 해보세요.
애들 아직 어릴때, 내 젊음이 아직 초라한 옷차림을 커버해 줄 수 있을때가 돈 아끼면서 열심히 살 수 있는 적기랍니다.
그 시기에 알뜰하게 아끼는건 주변의 알뜰하지 못 한 여자들 몇이나 비웃고 헐뜻을거지 다른 사람들 눈엔 대견하게 보입니다.
사실, 남편 수입이 빤한데 부유한 이웃들 흉내내면서 낭비하고 사치하는 여자들 보면서 대놓고 흉보는 사람들은 없지만 뒤에선 말들 많습니다. 남편도 아내를 존중하고 사랑하니까 대놓고 말은 안 하지만 직장에서 알뜰한 부인 만나서 저축 늘리면서 사는 동료들 보면서 부러워 하지요.
애들 어릴때, 30-40대에 10년정도 알뜰을 몸에 익히면, 40대에 수입이 늘어나면 늘어난 만큼 다 절약해서 저축하는 습관이 생겨요. 그러다 보면 남편이 느닷없이 명퇴당하거나, 수입이 줄어도 먹고 사는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집을 줄여서 이사갈 수는 있지만 길가에 나앉을 걱정은 안 해도 되지요.
알뜰하게 살면서 꼭 명심할 것은 꼭 챙겨야 할 대소사는 챙겨야 합니다. 집안에 돈 들어갈 돈 있으면 그건 내고요. 주변에 보면 알뜰하게 저축하는 아내들은 남편 낯 깍는 짓은 안 합니다. 꼭 허영심 많은 여자들이 그런 자리에서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을 적다고 폄하하고, 그 돈이 적어서 사람노릇 못 한다고 핑계들 댑니다. 그거 하시면 안 됩니다. 다만 자기 형편에서 넘치는 이상은 절대 하지 마세요.
저는 애들 어릴땐 엄마들끼리 몰려다니면서 돈 쓰는 사회생활을 좀 자제했습니다. 그 시절엔 애들의 사회생활이 오히려 애들에게 해가 될 수 있단 생각이 컸거든요. 그리고 모여다니면 지출이 늘어요. 집에서 애랑 둘이만 있으면 우울증 생기니까 아이들 데리고 동네 놀이터랑 도서관에 매일 갔습니다. 매일 아이 손 잡고 다니면서 노래도 가르쳐 주고 이야기도 하고, 책도 읽어주고요.
그렇게 애들 취학전까지 엄마랑 아이의 사회생활 제대로 한 상태에서 애들 학교 보내면 학교생활도 잘 합니다. 돈 아끼는게 이렇게 애들이랑 좋은 관계를 가지는 이유가 되니 더 좋지 않나요?
그렇게 열심히 살다보면 나중에 남들 빚으로 걱정하고, 애들 학비 걱정할때 여유가 생겨요.
젊음이란 무기가 얼굴에서 사라지면,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표정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알뜰이 궁핍한 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직 시작을 하지 않으신거예요. 그리고 물질적으로 사치하고 남는 그 허무함, 공허함이 사라집니다.
우리 애들에게 좀 더 나은 자리를 물려주려면 부모가 현명해져야 하고, 허리띠 좀 더 졸라매는게 최고예요.23. 돈 못모으는 사람 특징
'16.6.7 3:11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416800&reple=7763662
24. ㅇㅇ
'16.6.7 3:16 PM (125.135.xxx.89) - 삭제된댓글애들 기 죽을까봐 비싼 옷, 비싼 사교육, 비싼 해외여행 해야 한다고 믿는 아직 애들 어린 애엄마들, 꼭 정신들 차리세요.
그거 다 애들 핑계대는 엄마 허영심입니다. 애들은 그런걸로 부럽다고 하는 말 몇 번 하고 떙이지만, 그 혓바닥 움직이는대로 다 따라가 주다보면 가정경제에 남아나는게 없어요. 그러다 보면 아이가 고등학교때 공부하고 싶다고 느닷없이 집중과외 한번만 시켜달라고 할때, 혹은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보낼때 학비 없어서 못 보내는 무능력한 부모 되는 겁니다.
내가 너네 어릴때 얼마나 고급옷만 입힌줄 아냐. 내가 너 어릴때 안 해준게 없다, 너 어릴때 이것저것 다 시켜줬다... 이딴거 다 필요없어요.
애가 진심으로 자기가 원하는거 하고 싶은게 생겼을때 그거 뒷바라지도 못 하는 무능력한 부모 되는거 애들 어릴때 첫단추 잘못 끼우는걸로 실수가 시작되는 겁니다.22222
윗분 현명한말씀 감사합니다.하나하나 주옥같네요25. ...
'16.6.7 3:16 PM (218.148.xxx.91)윗님..
아끼고 절약하고 살다 부유한 이웃집 실내보고 기죽어서 전전긍긍하다가 님 댓글보고 위안받고 갑니다..
경제적으로 기댈곳 없는 우리부부 남의 시선 의식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겠어요.26. ㅇㅇ
'16.6.7 3:17 PM (125.135.xxx.89)애들 기 죽을까봐 비싼 옷, 비싼 사교육, 비싼 해외여행 해야 한다고 믿는 아직 애들 어린 애엄마들, 꼭 정신들 차리세요.
그거 다 애들 핑계대는 엄마 허영심입니다. 애들은 그런걸로 부럽다고 하는 말 몇 번 하고 떙이지만, 그 혓바닥 움직이는대로 다 따라가 주다보면 가정경제에 남아나는게 없어요. 그러다 보면 아이가 고등학교때 공부하고 싶다고 느닷없이 집중과외 한번만 시켜달라고 할때, 혹은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보낼때 학비 없어서 못 보내는 무능력한 부모 되는 겁니다.
내가 너네 어릴때 얼마나 고급옷만 입힌줄 아냐. 내가 너 어릴때 안 해준게 없다, 너 어릴때 이것저것 다 시켜줬다... 이딴거 다 필요없어요.
애가 진심으로 자기가 원하는거 하고 싶은게 생겼을때 그거 뒷바라지도 못 하는 무능력한 부모 되는거 애들 어릴때 첫단추 잘못 끼우는걸로 실수가 시작되는 겁니다.22222
윗분 현명한말씀 감사합니다.하나하나 주옥같네요27. ㅠㅠ
'16.6.7 3:18 PM (128.134.xxx.77)돈모으는 방법
저에게도 필요하네요.28. ㅇㅇ
'16.6.7 3:21 PM (112.168.xxx.211)저랑 비슷하시네요 자잘한 싼거 다이소에서 자주사요 돈못으는성격들 특징같아요 싼거 많이사는것 돈모우는 사람들 특징 자잘한싼거 절대 안사고 100원도 헛투로 안쓰더군요
29. ....
'16.6.7 3:23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다른 거 보다 자질구레한거 집에 들이는 거는 하지 마세요.
어느 날 정신차려보면 다 돈주고 산 쓰레기에 둘러싸여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30. ...
'16.6.7 3:23 PM (58.230.xxx.110)은행수수료들게 돈찾아본건 제인생에 3번 될까말까...
택시는 지난달에 너무 급해 5년만에 타봤구요
혼자 다닐땐 자동차안쓰고 버스타요...31. ㅇㅇ
'16.6.7 3:43 PM (223.33.xxx.122)버스비도 아끼려고 걸은 적도 있어요
그때 생각하면 택시는 절대 못타죠32. ..
'16.6.7 3:47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예전에 자기는 화장실 소변도 모았다가(?) 버린다고 자랑하던, 짠순이 아줌마 생각나네요..
33. ...
'16.6.7 3:48 PM (175.210.xxx.151)댓글 썼다가 글방향이 원글님이 원하시는 방향에서
살짝 다른쪽으로 간대다가
괜히 다른데서 상처받으실까봐 지웠어요.
부자들과 정반대로 하고계시다는 글이 딱 와닿네요.
화이팅 하세요!^^34. 미니멀리스트
'16.6.7 3:49 PM (116.86.xxx.63)카페에 가서 보시고 주변 정리부터 시작해 보세요.
1. 오늘부터 아무 것도 사지 않는다. 음식은 냉장고 파먹고 난 후에 식재료를 산다.
2. 쓰지 않는 물건, 필요없는 물건 다 정리해서 처분한다.
3. 일주일에 한 번 만이라도 지출이 없는 날을 만들어본다.
4. 네이버 가계부 어플 다운로드 받아 돈 쓸때마다 기록해본다.
5. 가계부 쓰다보면 한 달 생활비가 감이 잡히고, 그 후 필요한 생활비를 현금으로 찾아 놓고 쓰며, 신용카드는 없앤다. (현찰로 쓰면 돈 나가는 무게가 달라서 돈 잘 못쓰게 됩니다)
6. 살까 말까 고민되는 것들은 사지 않는다.
7. 덩치 큰 것들 부터 줄이면 돈을 적게 쓴다 - 예: 집을 줄인다. 차를 없앤다. 냉장고를 작은 것으로 바꾼다. 옷장을 작은 것으로 바꾸고 그 안을 꽉 채우지 않는다 등
8. 하루 30분이라고 산책을 하고 걸으며 머리와 욕망을 비우는 연습을 한다.
9. 위의 것들을 실천하다 보면 돈은 그냥 저절로 모입니다.
10. 모인 돈이 생긴다면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 본다. (모으는 중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죠)35. 저도답글보고
'16.6.7 3:50 PM (125.182.xxx.27)힘내서갑니다
특히107 770님글좋으네요 ^^36. ...
'16.6.7 3:51 PM (175.210.xxx.151)저는 돈모을때는 계좌하나 따로 체크카드랑 만들어서
한달에 얼마정해서 월급타면 그거 넣어놓구 계속 잔고 확인하면서
그걸로만 썼어요. 신용카드 안쓰구요.37. ...
'16.6.7 3:53 PM (175.210.xxx.151)그리고 좋은음악들으면서 거리풍경 감상하며 걷는걸 즐기세요.
38. ..
'16.6.7 4:07 PM (112.152.xxx.96)절약..따라쟁이 해볼껴♥
39. wii
'16.6.7 4:13 P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좋은댓글 참고하겠습니다
40. ㅎ
'16.6.7 4:29 PM (223.33.xxx.83) - 삭제된댓글옛날답글님 올린 댓글90프로는 하고 살았는데
20년후 현재 수입은100프로 저금하고
생활비는 이자와 투자수익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41. 50대
'16.6.7 4:53 PM (14.52.xxx.189)평생 택시타본거 열손가락 꼽고
짜장면 치킨 배달 시킨적도 열번 안쪽입니다.
사교육비 최소한.
결혼 후 십오년간은 퍼머 한 적도 없구요
결혼후 이십여년 넘게 가계부 쓰고있어요.
이젠 좀 쓰고 살아요.
애들이랑 외식도 하고 밖에서 커피도 사 먹구요42. 어머나
'16.6.7 5:15 PM (223.33.xxx.126)옛날 답글님 댓글이 무척 좋네요.
저도 늦었지만 명심하고 되새겨볼게요^^43. 제친구
'16.6.7 7:37 PM (175.192.xxx.3)뭔가 사고 싶은게 있으면 한달을 참는다네요.
한달 참고서도 미치도록 사고싶다면 그건 자기가 정말 사고싶은 거라서 산대요.
그런데 대부분은 1주일 넘어가면 사고싶은 마음이 없어진다나?
미용실 가는 것도 한달을 생각해보고 갈 정도에요.
생활비 제외하고 자기가 쓰는 카드값만 한달에 50만원 밖에 안된대요.
회사 출퇴근 차비 식대 강아지 사료와 간식 가끔 친구 만나서 쓰는 돈 통신비 의복이나 미용비
딩크라서 애가 없으니 지출이 많진 않겠지만..결혼생활 8년 반동안 모은 돈이 2억 가까이 되요.44. wii
'16.6.7 8:02 PM (222.237.xxx.5)잘약 경험담 참고할께요~
45. 나이 오십
'16.6.7 9:33 PM (59.13.xxx.191)에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살고 있는데 허리띠 졸라볼께요
46. there_is
'16.6.7 10:29 PM (125.209.xxx.223)저도 근래 외식비 간식비 솔찮게 쓰고 있는데 정신이 번쩍 드네요.
47. 알리사
'16.6.7 11:15 PM (114.205.xxx.248)제 나이 이제 곧 오십 줄에 들어서는데
정신이 번쩍 나네요.
주옥같은 댓글들,
저장하고 틈날 때마다 읽어보렵니다.48. 둥굴레
'16.6.7 11:25 PM (211.198.xxx.243)주옥같은 절약팁 저장하고 실천해볼깨요
감사합니다^^49. 저에게
'16.6.8 12:00 AM (182.222.xxx.32)필요한 글이네요
50. ...
'16.6.8 12:43 AM (74.105.xxx.117)절약 정보 좋네요. 그런데 정말 안써야 하는것밖에 없더라구요. 그런데 안쓰면서 살면
가끔 좀 답답해요. 인생이 길지만 또 그렇게 길지도 않아서 가끔 써야되는데, 돈이 그럼 모일 날이 없죠.
딜레마네요.51. 마른여자
'16.6.8 3:41 AM (182.230.xxx.22)헐~나랑똑같네 귀차니즘
하지만지금도 돈쓰고싶은대로살아요52. .....
'16.6.8 5:40 AM (211.36.xxx.193)절약 경험담 감사합니다..
53. ddgg
'16.6.8 7:29 AM (183.91.xxx.123)저도 저장.. 실천해봐야겠네요
54. 꽃다지
'16.6.9 4:39 PM (121.186.xxx.89)절약 경험담..저도 저장합니다..감사해요~^^
55. 그린tea
'16.7.11 3:08 AM (110.46.xxx.63)기억할게요^^
56. 1ㅇㅇ
'16.7.18 2:27 PM (203.234.xxx.4)정말 좋은 글이네요^^
57. 오d
'16.10.14 3:29 PM (1.237.xxx.5)맞아요. 어차피 살거라도 기다리는거 정말 중요해요.
물건 절대 할부로 안사요.
무이자할부로 살거면 일시불로 그 물건 살 돈이 있을때만 사지
보험은 실비만 든다!!58. ㅇㅇ
'16.12.20 4:14 PM (121.129.xxx.223) - 삭제된댓글저는 생활비와 비상금 통장 나누고 생활비 체크카드만 들고 다닙니다. 비상금 체크카드는 아예 봉인. 쇼핑하려고 맘먹은 날에 들고 나가요
59. 나도모아야
'17.1.18 6:55 PM (1.237.xxx.5)절약담!!!!!!!!!!!!11111
60. 대각
'17.6.4 4:27 PM (59.4.xxx.15)고맙습니다.절약담
61. 꿈다롱이엄마
'18.7.12 6:50 AM (125.208.xxx.37)저는 한달 용돈이 이십만원입니다. 비상금도 조금 모았고 약 한달에 삼만원정도 저금할려고 노력중ㅇ비니다. 용돈안에 폰비 포함입니다.
62. ...
'18.11.11 1:16 AM (223.39.xxx.221)재정관리ㅡ체스 두기처럼 몇 수 먼저 보기
63. 절약팁
'19.12.24 1:08 PM (125.184.xxx.67)옛날 답글 , 절약에 대한 마인드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