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존도 높은 만큼 다른 국가에 비해 더 타격
현재 한국의 수출 감소는 최장 기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 수출은 지난 5월까지 월간 기준 최장기간인 17개월 감소 기록을 세웠다.
이같은 상황을 두고 한국이 수출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세계 경기 부진에 따른 타격을 더 크게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최근 지표를 보고 한국 수출이 개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일 “4월에는 수출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광공업 생산도 감소했지만, 5월 들어서 수출 부진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