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교사 강간사건에 대해
교육부가 내놓은 대책이
오지 . 도서지역의 관사에 cctv를 설치하겠다...더군요.
근데..
cctv 생각하는것보다 많이 허술합니다.
종이에 "개조심" 써놓은것만큼이나 부실할수 있어요
cctv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모든 방향에서 오는 사람들이 보이도록 해야합니다.
그런데 비용이나 설치문제 때문에 모든 방향에 설치할수 없을겁니다.
정말 좋은건360도 회전되는 cctv하나와
각방향에 고정하는 cctv여러대인데...아마 비용측면에서 절대 그리할것 같진 않고
그냥 형식상 한대정도? 회전하는 식으로 해서 설치하겠죠
이래서는 범인 얼굴 안나올수있어요
거기다..화질도 좋은걸 해야하는데
급작스럽게 전국에 설치한다면
비용 때문에 저화질 쓸 가능성 많습니다(물론 교육부 지들은 비싼 비용내겠죠.바가지 쓰고)
저화질의 경우엔 사물,사람 식별이 거의 불가능해요
확대하면 얼굴의 형체가 일그러져서 ..누군지 식별 이 안됩니다.
그리고 고화질이더라도
cctv란게 기계다 보니
고장이나 오류가 날수있는데...그걸 누군가 계속 관리를 해줘야하는데
관리 못할 가능성도 많구요.
그러면 cctv는 분명 돌아가는데
녹화화면에 아무것도 안나올수 있어요
그리고 cctv선 자르거나..
가리거나..하면 무용지물이죠....
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한다면
좀더 신경을 써야합니다.
그건 바로
강간범은 고추를 어떻게 한다든지
얼굴 공개를 해서 그동네 못살게한다든지
살인범은 사형을 시킨다든지...방법을 강구해야지
cctv로는....그냥...아무것도 안된다고 봅니다.
교육부. 좀더 분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