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오만정성을 다 들여서 김치부침개 만들었다가
폭망했다는 글 올린 사람이예요
그 더위에 멸치육수도 펄펄 끓여서 부침개에 넣고 ..
그때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ㅠ
오늘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호박전했는데 대박 맛있네요!! (하는데 10분 밖에 안걸림)
애호박, 풋고추 썰어 넣고 소금간만 살짝 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부침가루도 아니고 맛은 별로라는 우리밀 밀가루로에 물넣어서요
다만 애호박은 속의 흰 부분만 굵게 다져넣었어요
(겉 파란부분은 나중에 볶음밥에 넣으려고 굵게 다녀서 냉동실로 직행~)
역시 부침개는 대충 하던대로 해야 맛있나봐요
애호박을 속만 넣어 팬에 부쳐서.. 뜨거울때 그냥 먹었더니만
부드럽고 뜨겁고 칼칼한것이 그냥 맛이 끝내주네요 .. 약간 감자전 비스무레한 맛이 나요
그냥 맥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ㅎㅎ
이밤에 심심하여 싱거운 글 하나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