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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핸드폰에서 이상한 문자봤는데..

7177공삼이 조회수 : 7,066
작성일 : 2016-06-06 21:22:34
새벽4시에 이름까지 저장한 여자에게 조심히 들어가라는 문자였고
앞뒤보니 친구들과 여자들이 같이 술먹은것 같았어요.
워낙 적반하장 큰소리 치는 남편이라 어떻게 할까하다가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라 생각해서 말했더니..

그동안 여기저기서 봤던 뭐낀놈이 성내는 어이없는 행동을 하네요..

소리소리 고함치며 핸드폰을 바닥에 던져부시고
애자는데 깨든말든 상관없다 소리지르고
자기 핸드폰 몰래보고 의심하는 너는 정말안되겠다
사이코다 정신과 치료받아라 등등
열심히 산사람을 이렇게 매도하다니 용서못한다며 눈물..;;;
저한테 실수한거라며 앞으로 핸폰안본다는 약속을 안하면 용서안한다네요

내참 저 어이가 없는거 맞나요? 그 반응을보니 참내 내참..
이혼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신차리게 본인이 잘못을 한것이 먼저 라는걸 알게해주고싶은데 어찌할까요

둘이마신거 아니고 잔거아니면 새벽4시에 조심히 들어갔냐고 문자보낸게 아무 잘못이 아닌가요?..

IP : 115.136.xxx.12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9%
    '16.6.6 9:26 PM (39.119.xxx.2)

    강한 부정은 강한긍정이에요.. 나쁜짓 딱걸리니까 아닌척 더 날뛰는법이에요.. 조용히 뒷조사해보세요.. 99%딴짓한거에요..

  • 2. 00
    '16.6.6 9:26 PM (2.121.xxx.151)

    엄청 찔려서 기선 제압하고 모면하고 싶은가봅니다.
    정신과 치료받겠다고, 네눈에는 너도 정상아니니 치료받으러 같이 가자고 하세요.

  • 3. 이미 아네요
    '16.6.6 9:26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본인 잘 못한거... 그러니 저러죠

  • 4.
    '16.6.6 9:27 PM (14.40.xxx.74)

    떳떳한 사람은 오버액션 안하죠

  • 5. ㅇㅇ
    '16.6.6 9:28 PM (223.33.xxx.200)

    용서하지 말라고 하세요 니가 애가 들을수도 있는데 핸드폰 부셔버리고 어떤 변명도 하지않는데 내가 뭘 용서받고말고 있냐고 당신 맘대로 하라고 딱 냉정하게 말하세요 웃기고 있네요 찔리니까 별소릴 다하네..

  • 6. ㅇㅇ
    '16.6.6 9:28 PM (49.142.xxx.181)

    ㅉㅉ 그럴만한 위인도 못되는 인간이 바람질을 하고 자빠졌네요.
    얼마나 찔리면 저래 펄펄뛸까 눈에 보일 정도로..
    남의 핸드폰 본건 잘못이지만 저렇게 나오니 잘못했다고만 할수도 없군요.
    잘~ 하셨어요. 모르고 속으면 속는 사람만 빙딱이죠.

  • 7. ㅎㅎㅎ
    '16.6.6 9:31 PM (223.33.xxx.29) - 삭제된댓글

    얼마전 우리 제부도 핸드폰 부셨다던데 ㅎㅎ
    미친것들

  • 8. 캡쳐
    '16.6.6 9:32 PM (175.223.xxx.12)

    하신거예요
    어차피 인정 안 할 거니
    증거수집하세요
    병 안 걸리게도 조심하셔요
    자궁경부암검사도 해보시고요
    혹시 직업 없으시면 구하시고요

    저도 같은 일 당해봤던지라..

  • 9. ...
    '16.6.6 9:38 PM (221.157.xxx.127)

    별일아니면 해명부터 하겠죠 근데 해명이 불가한 상황에서 들키지말아야할 치부를 들킨거라 쌩난리치는겁니다.

  • 10. ㅎㅎㅎ
    '16.6.6 9:39 PM (1.240.xxx.48)

    그거 백퍼 지가 잘못한거 들켜서 하는행동이예요
    아마 그현장에 원글님이 나타났어도 큰소리칠 남편이네요
    뭐하러 성질알면서 그걸 바로 말해요
    ?

  • 11. 원글
    '16.6.6 9:49 PM (211.36.xxx.97)

    성질이 그런사람에게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거죠...
    몇일 참고 그래 남자들 그렇지 그냥 넘어가자 했다가도 자꾸 괘씸하고 생각이 많아져 애재우고 얘기한건데
    이젠 어디 둘이가서 말해야히나요? 날뛰는데 안때렸다뿐 위협이 느껴집니다

  • 12. ㅇㅇ
    '16.6.6 9:54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떳떳치 못하니까 더 저지랄이죠
    적반하장이네요

  • 13. 캡처했나요?
    '16.6.6 10:00 PM (182.226.xxx.232) - 삭제된댓글

    문자 연락처 따놨겠죠??
    아휴... 그러다 빼박이면 어쩔려고 오바에 육바래ㅎ
    맘 같아선 조사끝날때까지 입다물고 있다가 확증 잡으면 잡아족치라고 하고 싶은데, 글쎄요...

  • 14. 진짜
    '16.6.6 10:00 PM (211.36.xxx.235)

    억울하니까 저런 행동을 했을수도 있죠...

  • 15. 이미 잤네
    '16.6.6 10:02 PM (183.96.xxx.168)

    뭔일이있었고 진행중인듯.
    그러니 폰보지 말라고 저리오바하지.

  • 16.
    '16.6.6 10:13 PM (223.33.xxx.208) - 삭제된댓글

    아예못보게 하려고 깨부시는 거임.

  • 17. 증거인멸위한 액션임
    '16.6.6 10:55 PM (219.249.xxx.10)

    통신내역 같이 확인해보고
    원글님이 사과한다 하세요


    요즘 왜이리 뒤숭숭한 글들이 ᆢᆞᆢ

  • 18. 그리고
    '16.6.6 10:59 PM (219.249.xxx.10)

    넘 성급하셨어요
    일단 캡쳐하고 전번 메모해두고
    예의주시하면서 증거를 더 확보하셨어야죠

  • 19. 원글
    '16.6.6 11:10 PM (211.36.xxx.97)

    네..맞아요 성급했어요..담아두고 있으니 하는행동이 다 못마땅하고 화가나고..증거잡기위한 노력도 싫고. 상 엎었죠머...남들일엔 조언하면서...쉽지않네요..

  • 20. 얼마나 경기하게 놀랐으면
    '16.6.6 11:32 PM (218.152.xxx.179)

    그 발악을.

  • 21.
    '16.6.7 1:46 AM (211.36.xxx.9)

    냄새가나네요 지켜보시고 뒷조사해보세요

  • 22. 바람
    '16.6.7 3:25 AM (182.209.xxx.151)

    뒷조사 해보세요

  • 23. 마른여자
    '16.6.7 5:34 AM (182.230.xxx.22)

    에혀 구린것들은 왜하나같이 행동패턴이 똑같을까에혀~~

    아니 지가 더큰소리쳐요 환장

  • 24. ㅎㅎ
    '16.6.7 10:52 AM (175.223.xxx.221)

    99%가 아니라 120% 입니다.
    여기 부인들은 왜이렇게 남자세계에 대해서 모르는지 ㅜㅜ
    너무 순진한분들이 많아서 가슴이 아프네요.
    기선제압하는거에요.
    원래 남자들 세계에선 누가 먼저 기선제압하느냐가 아주 중요하거든요.
    시비 딱 붙으면 먼저 위협적인 행동을 하죠.
    동물들도 마찬가지.
    대치 상황때 으르렁 대면서 겁주죠?
    기에 눌린 상대는 도망가기도 하고요.
    그런거랑 비슷한거에요.
    그리고 너무 성급하셨어요.
    아마 핸드폰안에 증거가 무지ㅡ많았을꺼에요
    증거인멸할려고 부순거죠.
    앞으로 핸드폰 손도 못대실텐데 우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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