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드라마를 안보는데 오늘 어떤 글에 그런 드라마 있다길래
검색해 보니 한씬이 있네요 점잖은 이미지의 노중년 역을 맡은 노주현이
아내에게 첫날밤에 하는 대사
저 말이 참 야하구나 하고 보다가 문득 남편이 생각 났어요
남편이 그런말은 못할 정도로 수줍고 점잖은 사람이라 제가 연애 때 좋아 했던게 생각나서
서재에 가보니 남편이 혼자 영화보고 있네요
이 인간은 아직도 제게 점잖아요
저는 드라마를 안보는데 오늘 어떤 글에 그런 드라마 있다길래
검색해 보니 한씬이 있네요 점잖은 이미지의 노중년 역을 맡은 노주현이
아내에게 첫날밤에 하는 대사
저 말이 참 야하구나 하고 보다가 문득 남편이 생각 났어요
남편이 그런말은 못할 정도로 수줍고 점잖은 사람이라 제가 연애 때 좋아 했던게 생각나서
서재에 가보니 남편이 혼자 영화보고 있네요
이 인간은 아직도 제게 점잖아요
한참의 공백 후 마지막 한 줄에 눈물이 또르르...
점잖으면 일상 재미는 좀 덜하죠?
하지만 좋은점도 많잖아요.
친가나 사촌들 다 점잖은 편인데 가정 깬 사람없고
가정적으로는 다들 무탈하게 잘 살아요.
살수록 안정감이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멋있는 대사네요
말한마디가 이렇게 가슴을 뛰게 할수도 있군요
저도 아주 점잖은 사람이랑 살고있다니다 ㅠㅠ
상황이 ..맨 아래글 대박..^^
울 남편 신부님 되었어야할 인간 ㅋㅋㅋㅋ
님 마지막에 반전을 기대했어요
공백 만큼 님의 한숨이 느껴져요ㅠㅠ
글을 잘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