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형제를 죽여 살점을 나누라니..잔인한 박근혜정부"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서로 뺨 때리기 시키던 일본 선생이 생각납니다."라고 힐난했다.
이 시장은 "지자체에 이미 떠넘긴 세금만 4조7천억입니다.
14년도엔 이 세금을 보존한단 약속도 했던 정부입니다"라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참 못된 정부입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국세는 전국 단위로 쓰고 지역에 쓰려고 지방세를 내죠"라고 했다.
이어 "성남시 분당구민이 낸 국세는 나라에서 다른 지역 위해 쓰고,
지방세는 수정구 중원구와 공평하게 쓰지요"라며
"이미 지방세도 절반은 경기도에 내놓았는데 절반의 반을 또 내라네요"라고 비꼬았다.
또 "대한민국에선 청년배당도 못 없애서 난리"라고 했다.
이어 "방산비리야말로 국가안보 해치는 반역행위...가중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성남시장은 7일 오전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한다.
또 11일에는 6개 시 주민 5만명이 참여하는
"지방재정 개악저지! 지방자치수호 시민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