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요일에 쌍수하러갈건데요. 내일 펌해도 될까요???

...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6-06-06 18:07:36

뭐야 이런것도  물어봐?


하실텐데..

제가 30대에 처음으로 컷트가 아닌 머리에 무언가를 처음하는거거든요.

늘 뚱뚱해서 모자 쓰고 머리 하나 묶고 다녔는데

살 열심히 해서 뺐고 쌍수도 하고 화장도 좀 해보고 그러고 싶은데

아는게 없어요...



눈 탱탱 부워서 머리 하러 가느니

하루 전에 볼륨펌 같은거 하고 가고 싶은데

그냥 수술하고 붓기 좀 빠지고서 하러갈까요??


살은 빼서 이제 기성복도 잘~ 맞는데

항상 면바지에 긴팔티 반팔티에 잠바 아니면 가디건 하나 걸치고 다녔던지라

살이 빠진 제 몸도 어색하고

날이 더워도 꼭 팔뚝때문에 가디건을 입었기에

가디건을 벗고 반팔티만 입는 것도 어색하고...

머리를 묶지 않을 생각을 하는 저도 어색하고...

반바지를 입어볼까?라는 생각을 하는 저도 어색하고..

부끄럽지만 선크림을 바르고, 색이 있는 립그로즈를 바르는 것 조차 어색하네요.....















IP : 218.37.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6 6:10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이쁘게 펌 하고 가세요.

  • 2. ㅇㅇ
    '16.6.6 6:56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수술하고 펌하세요
    펌하면 다음날 약품냄새 나잖아요
    그리고 보통 수술후 모자쓰고 나오지 않나요

  • 3. ...
    '16.6.6 7:21 PM (218.37.xxx.244)

    아.. 그럼 수술하고 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4. oh oh no~~
    '16.6.7 12:04 AM (118.46.xxx.181)

    수술하면 자연스러워지는데 시간 걸려요.
    미장원에서 수슬자국 시선 꽤 부담스러울걸요.
    저러년 월요일에 퍼마하고
    (최대한 약품냄새 란나는걸로)
    수요일 아침에 머리감고 갈듯

  • 5. 한나
    '16.6.7 8:18 AM (61.82.xxx.127)

    압구정이나 청담동 괜찮은데 가서 일단 커트 하세요
    커트만 잘해도 머리가 얼마나 얼마나 이뻐지는데요
    그리고 2주면 이상한거는 없어지구요
    쌍거풀 수술했다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 없어요
    괜찮습니다'
    원글님 이쁘게 수술하시고
    자신감 찾으시고 행복하게 좋은일 많이 하면서 사세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496 코코넛 오일이 좋은 거 맞나요?? 10 ... 2016/06/07 5,032
564495 꼭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폐경 판정을 받아야 하나요? 4 검사 2016/06/07 3,321
564494 전해영이 불쌍한 사람들 손!!! 4 넘버쓰리 2016/06/07 2,364
564493 위중하신 어머니 얘기에 죽은 고양이 얘기하는 친구 42 소셜센스 2016/06/07 6,375
564492 애 아빠 찾아줄게...에 나오는 29살짜리 애아빠, 그 엄마가 .. 대국민토크 2016/06/07 1,108
564491 노르웨이에서 등산해보신분??? 8 피요르드 2016/06/07 1,500
564490 요새 뉴스만 틀면... 2 유리병 2016/06/07 837
564489 에릭은 몸이 11 ... 2016/06/07 7,169
564488 뭐가 더 다이어트에 최악이예요? 7 ... 2016/06/07 2,635
564487 철이 마흔 다 되어서 드네요 1 2016/06/07 1,402
564486 이해찬의 외교관 평가에 동의 하시나요? 19 외교부성향 2016/06/07 2,710
564485 저같은 사람은 정신과나 심리상담 받아야 되나요 3 ㅇㅇ 2016/06/07 1,852
564484 남동생 부부 부모님댁 못오게 했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11 ... 2016/06/07 5,434
564483 긴글. 자랑주의^^) 아이가 공부를 못한 덕분에 13 ^^ 2016/06/07 4,876
564482 이대앞 수선집 요즘도 있나요? 1 이대 2016/06/07 1,202
564481 신점이라는것, 정말 잘 맞추는 경우도 있나요? 13 ... 2016/06/07 12,750
564480 매년 친구생일 축하해주는게 부담스러울까요? 2 2016/06/07 1,997
564479 유튜브 광고없이 보는 방법 있네요 36 좋네요 2016/06/07 5,340
564478 친정엄마의 신세한탄.. 다들 잘 들어주세요? 7 호랭 2016/06/07 4,215
564477 발리에서 생긴애에서 김수미가 조인성한테 엄마뽀뽀~ 4 . . 2016/06/07 2,888
564476 내 남편은 아니라고 그런 생각 가지신 분들 4 ,,,, 2016/06/07 2,449
564475 새벽만 되면 우울해지는데 이게 호르몬 때문인가요 3 .. 2016/06/07 2,195
564474 저희 아파트 비상 계단에서 사용한 콘돔 자주 발견되는데 6 ... 2016/06/07 6,601
564473 감동란이 뭔지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대박이네요 2 편의점 죽순.. 2016/06/07 3,155
564472 남녀 정든것과 사랑..다른감정인가요? 6 감정 2016/06/07 4,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