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요일에 쌍수하러갈건데요. 내일 펌해도 될까요???

...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6-06-06 18:07:36

뭐야 이런것도  물어봐?


하실텐데..

제가 30대에 처음으로 컷트가 아닌 머리에 무언가를 처음하는거거든요.

늘 뚱뚱해서 모자 쓰고 머리 하나 묶고 다녔는데

살 열심히 해서 뺐고 쌍수도 하고 화장도 좀 해보고 그러고 싶은데

아는게 없어요...



눈 탱탱 부워서 머리 하러 가느니

하루 전에 볼륨펌 같은거 하고 가고 싶은데

그냥 수술하고 붓기 좀 빠지고서 하러갈까요??


살은 빼서 이제 기성복도 잘~ 맞는데

항상 면바지에 긴팔티 반팔티에 잠바 아니면 가디건 하나 걸치고 다녔던지라

살이 빠진 제 몸도 어색하고

날이 더워도 꼭 팔뚝때문에 가디건을 입었기에

가디건을 벗고 반팔티만 입는 것도 어색하고...

머리를 묶지 않을 생각을 하는 저도 어색하고...

반바지를 입어볼까?라는 생각을 하는 저도 어색하고..

부끄럽지만 선크림을 바르고, 색이 있는 립그로즈를 바르는 것 조차 어색하네요.....















IP : 218.37.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6 6:10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이쁘게 펌 하고 가세요.

  • 2. ㅇㅇ
    '16.6.6 6:56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수술하고 펌하세요
    펌하면 다음날 약품냄새 나잖아요
    그리고 보통 수술후 모자쓰고 나오지 않나요

  • 3. ...
    '16.6.6 7:21 PM (218.37.xxx.244)

    아.. 그럼 수술하고 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4. oh oh no~~
    '16.6.7 12:04 AM (118.46.xxx.181)

    수술하면 자연스러워지는데 시간 걸려요.
    미장원에서 수슬자국 시선 꽤 부담스러울걸요.
    저러년 월요일에 퍼마하고
    (최대한 약품냄새 란나는걸로)
    수요일 아침에 머리감고 갈듯

  • 5. 한나
    '16.6.7 8:18 AM (61.82.xxx.127)

    압구정이나 청담동 괜찮은데 가서 일단 커트 하세요
    커트만 잘해도 머리가 얼마나 얼마나 이뻐지는데요
    그리고 2주면 이상한거는 없어지구요
    쌍거풀 수술했다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 없어요
    괜찮습니다'
    원글님 이쁘게 수술하시고
    자신감 찾으시고 행복하게 좋은일 많이 하면서 사세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611 공기청정기 사용 경험 얼리버드 2016/06/18 875
567610 문재인 소식 4 기사 2016/06/18 1,748
567609 엔진브레이크 엔진브레이크... 도대체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 10 ... 2016/06/18 2,291
567608 8년된 나의 고양이와 안살겠다는 이 남자 102 힘들다 2016/06/18 21,414
567607 부산에 처음 가요 27 nicity.. 2016/06/18 2,814
567606 지방재정개혁을 왜 개악이라고 하는지 모르는 분들 3 공부합시다 2016/06/18 654
567605 지도 어플 중 최고는 뭘까요? 3 어플 2016/06/18 1,917
567604 사주풀이가 맞는듯 하네요 22 박유천 사주.. 2016/06/18 11,128
567603 정부, 유엔에서 “백남기 사건 철저히 조사했다” 거짓 발표 4 ... 2016/06/18 1,309
567602 민간잠수사 김관홍님, 전에 파파이스에 나오셨던 분인가요? 8 June 2016/06/18 1,358
567601 Jyj팬들은 어떤사람들이길래 뭔돈이 그리많아요? 3 바보보봅 2016/06/18 5,115
567600 요즘 속상한 일이 있어서 매일 저녁이 맥주인데 3 ... 2016/06/18 1,873
567599 박 고소녀 첫번째만 업소녀고 나머진 일반인이래요 9 ㅇㅇ 2016/06/18 13,071
567598 입맛없고 식욕없는 사람은 하루에 얼마나 먹어요? 8 입맛 2016/06/18 4,197
567597 獨, 94세의 아우슈비츠 간수에게 5년형 선고 4 샬랄라 2016/06/18 1,325
567596 가난은 당신의 뇌도 바꾼다 6 가난도 서러.. 2016/06/18 4,920
567595 500만원 투자해서 4주만에 4 ㅇㅇ 2016/06/18 3,237
567594 오른쪽 겨드랑이에만 6 궁금 2016/06/18 2,594
567593 기사]과거 유천님의 남다른 변기사랑 족적들. 1 변기에 캔디.. 2016/06/18 5,775
567592 아파트 캠핑트레일러 주차 참아야하나요..? 8 위험해 2016/06/18 5,915
567591 고등 담임쌤 보통 이러시는지요? 12 ... 2016/06/18 4,622
567590 국주 넘 괜찮다~~~~ 11 ... 2016/06/18 7,432
567589 수입병맥주 4 .. 2016/06/18 1,235
567588 민효린집 그릇 1 2016/06/18 5,463
567587 Ebs영화 모정...50년대 여고생 열광했던 영화 4 구닥다리 2016/06/18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