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샘이나 레슨샘들은 어떨 때 상처 받으시는지 궁금해요

학부모 조회수 : 2,949
작성일 : 2016-06-06 04:42:27
가정 방문으로
학생들 가르치시면서
제일 힘든 점이 무엇인가요?
학생과의 관계에서보다는
주로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그런 경우 있을 것 같은데..
학부모 입장에서
참고하고 싶어
질문 드립니다..
IP : 110.70.xxx.1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6 4:56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아이에 대해서 좀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계시고 그걸 선생님이 열심히 해주기만 하면 될거다..하고 너무 긍적적일때.
    아이마다 수업을 따라오는, 또는 수업에서 오는 효과가 보이는 시기가 다들 다른데, 너무 조급해할때
    아이 숙제를 챙기는건 좋은데, 문제풀이에 동참하시고 아이실력을 가릴때
    옆방에서 몰래 수업을 들으려고 할때
    좀 오래되면, 만만해졌다고 사적인 본인 얘기 자꾸 하고 싶어할때
    개인 휴대폰으로 자꾸 전화올때, 따로 만나자고 할때
    회비 날짜 안지킬때
    집에 없는 날에 수업하는데, 아이 먹을거 챙겨서 "같이"드시고 수업하세요~ 라고 할때
    etc....

  • 2. 너무 잦은 시간조정과 취소
    '16.6.6 4:58 AM (166.137.xxx.127)

    ...
    젤 싫었어요.
    다른 사람의 시간가치를 모르시는 부모님들...

  • 3. ..
    '16.6.6 5:00 AM (180.66.xxx.238)

    선생성향차이도있겠죠.

    전 회비날짜 계속밀려서 못받을때와
    선생대우를 안해주고 저를 젊은애 혹은 인생의 후배쯤?
    으로 대하며 아이를 가르치는데있어서도 계속 개입하시려고할때요

  • 4. 제인에어
    '16.6.6 5:32 AM (39.7.xxx.27)

    저는 부모님들 따로 연락오거나 만나자고 하는거 싫지 않았어요. 아줌마스러운 성격이어서인지 사적인 얘기하시면 그런 얘기도 즐겁게 잘 주고 받았구요. 그런건 그냥 개인차일 것 같네요.

    저는 상처 받을 때가요... 수업시간이라서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오길래 전화해봤더니 과외 그만두기로 했다고 말하는 경우요. 심지어 몇년 전에 가르쳤던 아이 동생이라 수업료도 적게 받고 했었는데 말이예요. 아직 미숙한 아이라 그럴 수도 있다고 넘겼지만 가장 불쾌했던 경험이예요.

    애들하고의 관계가 중요한 스타일이어서 그런지
    수업하는 방 복도에서 엿듣는 부모님
    수업끝나고 나가는 다른 아이 붙들고 수업 평 물어보는 부모님
    모두 어이 없었지만 상처받지는 않았는데
    애들이 너무 배려없이 굴면 마음이 아파요.

  • 5. ...
    '16.6.6 5:52 AM (86.158.xxx.184)

    돈 늦게 줄때요. 진짜 짜증나요. 그런 사람과는 끝도 안좋더군요.

  • 6. 저..ㅈㅈ. ....
    '16.6.6 6:57 AM (1.250.xxx.133)

    엄마들의 갑질...

  • 7.
    '16.6.6 8:36 AM (118.34.xxx.205)

    자기애 탓인데 건생탓으로 돌릴때.

    애가 너무 네가지없고 다 건성으로 하눈데
    숙제해오라면 답 베끼고
    수업때도 계속 잡담하려고하고
    부모는 아이싱태는 모르고 진도만 빨리 나가고싶어해서
    문제점에 대해 부모님과 의논했더니
    선생이 좀더 품어줘야하는데 안그런다며 뒤에서 흉본거 귀에 들어옴.

  • 8. 부모
    '16.6.6 8:49 AM (115.139.xxx.6)

    과외비 입금 늦을때.
    아이가 공부 안 하는데 그걸 선생탓으로 돌릴때.
    진도가 늦는 다고 할때-진도는 아이 성실함과 상관있음.스수업 시간 이동,결석이 빈번 할때.

  • 9. 제목없음
    '16.6.6 8:55 AM (124.199.xxx.88)

    진짜 교육비 입금 늦을때 제일 스트레스
    또 보내달라 문자했는데도 안보낼때
    사람이 달라보여요

  • 10. 며칠전
    '16.6.6 9:29 AM (39.119.xxx.130) - 삭제된댓글

    소개받아 아이둘 레슨하기로하고 1회 레슨받고..
    뒷이야기가 선생님 맘에든다고 칭찬일색하며 들리더라구요.

    하루 뒤 ..아는분이 해주기로 했다며 같이 그만둔다고~

    마음이급해도 천천히 내아이를 잘 가르칠수있는 선생님을 찾고, 이런경우는 거의 레슨비 문제인데..

    심사숙고하셨슴 좋겠어요.

    그리고 레슨비 1~2만원에 옮기는거보니..참..

  • 11. 최대 진상
    '16.6.6 1:41 PM (182.231.xxx.124)

    교육비 안주고도 당당할때...
    이해를 못하겠어요.
    그렇게 행동하고 선생님이라면 돈 이야기 하면 안된다고 하고 그러면서 공교육 선생님도 아니면서 선생님 대우 받고 싶냐고 당신은 그냥 사교육하는 사람일 뿐이라고 할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43 정청래·박찬대 “APEC에 김정은 초청해야 1 .. 18:57:01 44
1741542 토스 만보기는 무슨 앱을 깔아야 하나요? 걷자 18:55:28 26
1741541 5년안에 통일시킨다고 3 ㅁㄴㅇㅈㅎ 18:52:06 238
1741540 밤에 운동하는 사람 엄청 많아요 3 ... 18:50:47 265
1741539 李대통령, 美체류 장관들에 “당당히 임하라”…화상회의 2 ... 18:46:39 410
1741538 마트에서 파는 바지락사오면 해감 해야 되나요? 2 이마트 18:41:56 152
1741537 한덕수가 협상하게 놔뒀어야했는데 26 ㅇㅇ 18:38:58 1,140
1741536 오늘이 한여름 절정이예요 8월 괜찮을겁니다 14 드뎌왔다 18:37:46 956
1741535 나 이래서 주식 손실봤다.. 명언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5 .. 18:37:26 375
1741534 큐업 글루콤 둘 중 어떤게 좋나요? 3 ........ 18:36:21 129
1741533 왜 남자들은 혼자서 자기 집 가는 걸 싫어할까요. 7 . 18:35:33 484
1741532 이웃방해안되는 연습용 피아노 어떤거 들이면 되나요? .. 18:34:58 82
1741531 "서강대교 넘지마라" 조성현 대령 특진 유력 10 ........ 18:32:15 928
1741530 김영훈 노동부장관 좀 멋있는것 같아요 7 ㅇㅇ 18:32:13 585
1741529 민생회복 소비쿠폰 뭐라고 부르시나요 3 oo 18:30:23 365
1741528 아가!! 빵사줄게 빵가지고 가~~ 중복 18:30:10 554
1741527 부모님께 드릴 죽 추천해주세요 1 80대 18:26:57 160
1741526 혓바닥 색깔이 검은데 4 체리 18:18:36 466
1741525 반포124주구한테 대놓고 뒤통수 맞은 듯 5 궁금 18:17:27 879
1741524 주요국 대사들 현재 전부 공석인거 아셨나요? 31 ... 18:16:54 1,276
1741523 지원금만큼 기부했어요. 4 ... 18:16:43 520
1741522 골프치면서 인스타에 올리는 20.30대 여자들 5 ... 18:16:06 1,014
1741521 설빙 포장과 매장중 양 차이 좀 나나요? ..... 18:15:55 152
1741520 민생소비쿠폰으로 결제하려니 카드처럼 1000원 더받네요 13 괘씸 18:11:27 1,127
1741519 얼마쯤 있으면 자식한테 하고싶은 공부하라 할까요? 14 취업과 학위.. 18:04:26 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