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애아에게 언어폭력을 가하는아이

...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6-06-06 03:08:50
조카가 장애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매주 만나는 같은 초등부 아이중에
조카앞에서 장애인이라고 비하하는 말을 지속적으로 하는 아이가 있다고합니다.
조카를두고 다른애들한테도
자긴 저런 친척이 있으면 살기싫다는둥
저런 장애는 원인이 뭐라는둥 얘기를 하고다니기도하고
쟤 싫다고 다른애들한테 동의를 구하기도하구요
그 아이가 나이가 더 어린데도 조카에게 야 라고 부른다고하네요.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게 현명할까요?

예전에 저도 그 아이를 한번 혼낸적이 있는데 그걸로 끝난줄알았거든요.
근데 지금까지 꾸준히그래왔나봅니다.
기가 세고 말을 만들어낼수 있는 아이라서
그 아이를 직접 훈계한다는건 먹힐것같지도않고 꺼려집니다.
직접 그 아이를 만나는것보다 처음부터 그 어머니를 통하는게 나을지
매주 교회 초등부에서 만나니 교사를 통하는게 나을지 고민이네요.

IP : 211.34.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6 3:27 AM (121.143.xxx.125)

    저같으면 교사나 부모 모두에게 알리고 장애인식교육을 요청하겠어요.
    그리고 저도 만날때마다 주의를 주고요.
    조카와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지요. 조카가 그런 말에 상처를 받는지, 또 극복할만한 정신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겠어요. 평소 장애에 대한 인식과 대화가 많이 된 아이라면
    그런 아이들의 말을 이겨낼 정신력도 있을테니까요.
    어쨌거나 이러저러해도 시정이 안되면 조카를 교회에서 뺍니다.
    주변에서 저런 행동을 그냥 놔둔다는 것은 주변 사람들도 별로라는 뜻이거든요.

  • 2.
    '16.6.6 3:32 AM (211.36.xxx.100)

    어휴 못된아이네요 그아이엄마도 교회다니면 얘기하시는게좋겠네요

  • 3. ..
    '16.6.6 5:28 AM (112.166.xxx.158)

    어딜가나 그런 못돼쳐먹은 애들이 꼭 있나봐요. 그 부모한테 말하세요. 또 이런일이 있으면 가만히 안있겠다고.. 조카에게 직접 사과도 하게하시고 조카마음도 잘 다독여주세요. 얼마나 상처받았겠어요.

  • 4. 북아메리카
    '16.6.6 7:18 AM (1.229.xxx.62)

    교사와 그엄마에게 말해야죠
    그엄마가 본인이 창피해하고 아이교육 시키면 그나마 정상
    싸고돌면 애가 엄마닮아 미친놈인거구요

  • 5.
    '16.6.6 7:41 AM (110.70.xxx.175) - 삭제된댓글

    큰일이라눈 걸 알려야 해요
    교사, 목사, 그 아이 부모에게 알리고
    사회 문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 아이를 위해서도 이게 좋아요

  • 6. 교회는 그나마 장애에 대한 의식이
    '16.6.6 11:00 AM (14.49.xxx.193)

    나쁘지 않은데 그 아이 말이 애 입에서 나온말 같지 않네요
    장애원인이 뭐다 이런거 애들이 어찌아나요??
    목사님께 말씀드리세요

  • 7. ...
    '16.6.6 12:51 PM (220.122.xxx.182)

    당장 그아이에게 가서 얘기를 해야죠. 예전 왕따아이에게 대처하는 오은영샘의 방법대로...한번만 그런식으로 하면 가만안둔다고. 어린것이 가정교육이 어떻게 된건지 저런식인지. 부모들로부터 배운것일수도 있겠네요.
    늘 지켜보고 있으니 조카이름대며 **이 근처에 니가 가기라도 하면 지켜보고 있다고 가만안둔다고, 다른아이에게도 **이 얘기를 한다면 고소하고 경찰서에 법대로 할거라도 얘기 하세요.
    아이가 어리니 자라면서 그런 인식은 잘못된거라고 바로잡아줄 필요가 있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594 오른쪽 겨드랑이에만 6 궁금 2016/06/18 2,594
567593 기사]과거 유천님의 남다른 변기사랑 족적들. 1 변기에 캔디.. 2016/06/18 5,775
567592 아파트 캠핑트레일러 주차 참아야하나요..? 8 위험해 2016/06/18 5,915
567591 고등 담임쌤 보통 이러시는지요? 12 ... 2016/06/18 4,622
567590 국주 넘 괜찮다~~~~ 11 ... 2016/06/18 7,432
567589 수입병맥주 4 .. 2016/06/18 1,235
567588 민효린집 그릇 1 2016/06/18 5,463
567587 Ebs영화 모정...50년대 여고생 열광했던 영화 4 구닥다리 2016/06/18 2,037
567586 매트리스요 싸고 푹신하고 가벼운거 뭐가 있나요? 6 f 2016/06/18 1,537
567585 고등학교 학생자치부도 성적 보나요? 3 ... 2016/06/17 892
567584 더러운 공기가 어린이 정신 질환과 관련이 있다 2 ㅁㅁㅁ 2016/06/17 1,378
567583 ‘또 오해영’ 은 ‘여혐’ 드라마?…논란 활활 12 ........ 2016/06/17 5,141
567582 손가락에 깨알같은 물집이 하나씩 생기는데 혹시 대상포진 인가요?.. 15 대상포진 2016/06/17 14,378
567581 다이어트해도 몸무게보다 체형이 중요한듯요 15 팔뚝이소세지.. 2016/06/17 6,145
567580 지금 나혼자산다에 김영철 차종이 뭔가요? 4 eob 2016/06/17 5,486
567579 지방재정 아주쉽고 재밌게 설명.. 4 ㅎㅎㅎ 2016/06/17 941
567578 열 많은 가족들을 위한 여름 이불 추천 부탁드려요 4 ㅇㅇ 2016/06/17 1,856
567577 일단 펑할게요. 35 그래 2016/06/17 10,610
567576 바보 같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다이어트... 9 진짜 2016/06/17 3,706
567575 컴퓨터 악성코드 미치겠네요 17 와 진짜 2016/06/17 2,398
567574 늙으면 부정적이 되나요? 1 ... 2016/06/17 1,310
567573 며느리들 말 잘들어요?라는 소릴 듣다 2 며느리들 말.. 2016/06/17 2,005
567572 비빔국수가 의외로 소주안주에 제법 잘 어울리네요^^ 7 오!!! 2016/06/17 2,217
567571 울 강아지 수박을 어떻게 알죠? 9 ㄹㄹ 2016/06/17 3,461
567570 영양제나 홍삼을 먹으면 머리가 아파요 1 ... 2016/06/17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