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애아에게 언어폭력을 가하는아이

...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16-06-06 03:08:50
조카가 장애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매주 만나는 같은 초등부 아이중에
조카앞에서 장애인이라고 비하하는 말을 지속적으로 하는 아이가 있다고합니다.
조카를두고 다른애들한테도
자긴 저런 친척이 있으면 살기싫다는둥
저런 장애는 원인이 뭐라는둥 얘기를 하고다니기도하고
쟤 싫다고 다른애들한테 동의를 구하기도하구요
그 아이가 나이가 더 어린데도 조카에게 야 라고 부른다고하네요.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게 현명할까요?

예전에 저도 그 아이를 한번 혼낸적이 있는데 그걸로 끝난줄알았거든요.
근데 지금까지 꾸준히그래왔나봅니다.
기가 세고 말을 만들어낼수 있는 아이라서
그 아이를 직접 훈계한다는건 먹힐것같지도않고 꺼려집니다.
직접 그 아이를 만나는것보다 처음부터 그 어머니를 통하는게 나을지
매주 교회 초등부에서 만나니 교사를 통하는게 나을지 고민이네요.

IP : 211.34.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6 3:27 AM (121.143.xxx.125)

    저같으면 교사나 부모 모두에게 알리고 장애인식교육을 요청하겠어요.
    그리고 저도 만날때마다 주의를 주고요.
    조카와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지요. 조카가 그런 말에 상처를 받는지, 또 극복할만한 정신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겠어요. 평소 장애에 대한 인식과 대화가 많이 된 아이라면
    그런 아이들의 말을 이겨낼 정신력도 있을테니까요.
    어쨌거나 이러저러해도 시정이 안되면 조카를 교회에서 뺍니다.
    주변에서 저런 행동을 그냥 놔둔다는 것은 주변 사람들도 별로라는 뜻이거든요.

  • 2.
    '16.6.6 3:32 AM (211.36.xxx.100)

    어휴 못된아이네요 그아이엄마도 교회다니면 얘기하시는게좋겠네요

  • 3. ..
    '16.6.6 5:28 AM (112.166.xxx.158)

    어딜가나 그런 못돼쳐먹은 애들이 꼭 있나봐요. 그 부모한테 말하세요. 또 이런일이 있으면 가만히 안있겠다고.. 조카에게 직접 사과도 하게하시고 조카마음도 잘 다독여주세요. 얼마나 상처받았겠어요.

  • 4. 북아메리카
    '16.6.6 7:18 AM (1.229.xxx.62)

    교사와 그엄마에게 말해야죠
    그엄마가 본인이 창피해하고 아이교육 시키면 그나마 정상
    싸고돌면 애가 엄마닮아 미친놈인거구요

  • 5.
    '16.6.6 7:41 AM (110.70.xxx.175) - 삭제된댓글

    큰일이라눈 걸 알려야 해요
    교사, 목사, 그 아이 부모에게 알리고
    사회 문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 아이를 위해서도 이게 좋아요

  • 6. 교회는 그나마 장애에 대한 의식이
    '16.6.6 11:00 AM (14.49.xxx.193)

    나쁘지 않은데 그 아이 말이 애 입에서 나온말 같지 않네요
    장애원인이 뭐다 이런거 애들이 어찌아나요??
    목사님께 말씀드리세요

  • 7. ...
    '16.6.6 12:51 PM (220.122.xxx.182)

    당장 그아이에게 가서 얘기를 해야죠. 예전 왕따아이에게 대처하는 오은영샘의 방법대로...한번만 그런식으로 하면 가만안둔다고. 어린것이 가정교육이 어떻게 된건지 저런식인지. 부모들로부터 배운것일수도 있겠네요.
    늘 지켜보고 있으니 조카이름대며 **이 근처에 니가 가기라도 하면 지켜보고 있다고 가만안둔다고, 다른아이에게도 **이 얘기를 한다면 고소하고 경찰서에 법대로 할거라도 얘기 하세요.
    아이가 어리니 자라면서 그런 인식은 잘못된거라고 바로잡아줄 필요가 있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548 싼타페 2017년에 외관이 풀체인지되나요? 1 싼타페 2016/07/10 2,665
574547 이사온 아파트 , 비닐을 일반 쓰레기로 분리하라는데요.. 14 오염 2016/07/10 4,179
574546 사적인 질문하길래 대답해줬는데 6 ... 2016/07/10 2,538
574545 딱딱한 바닥이 허리가 시원해요~ 7 .... 2016/07/10 2,066
574544 아토피 환자의 흑설탕팩 후기 10 파헬벨 2016/07/10 5,994
574543 통감자 버터구이 어떻게 하는 거에요? 2 감자 2016/07/10 1,279
574542 남편이 국내 영업하시는 분들 2 ... 2016/07/10 1,115
574541 글리포세이트 위험하다는 예전 제 글 문제지적에 이제사 답 드려요.. 3 woorim.. 2016/07/10 1,100
574540 어떤남편이 좋을까요? 9 000 2016/07/10 1,759
574539 우리나라 변호사들 3 # 2016/07/10 1,724
574538 초등엄마들 방학때 운동 언제하세요? 9 초등맘 2016/07/10 1,837
574537 러시아 사는 가족에게 선물 3 선물 2016/07/10 691
574536 이혼률.. 맞벌이가 많을까요? 외벌이가 많을까요? 18 궁금 2016/07/10 6,986
574535 아베 노부유키가 한말이래요. 4 조선총독 2016/07/10 1,675
574534 콩가루 마사지 vs 흑설탕 마사지 7 ?? 2016/07/10 6,397
574533 냄비질문 3 ㅇㅇ 2016/07/10 724
574532 성당다니는 신자입니다 제단앞에 촛불에 봉헌하는거 2 성당 2016/07/10 1,743
574531 중딩딸 친구들과 캐리비안갔네요~ 12 ss 2016/07/10 3,791
574530 詩)아침에 시한술 - 여행은 혼자 떠나라 14 시가조아 2016/07/10 2,640
574529 부모님이 돌아 가시면 철든다는 말이 맞나봐요 4 2016/07/10 2,566
574528 꿈해몽 고수님들 조언 해몽 부탁드려요 1 아구 2016/07/10 720
574527 직구관세 질문있습니다 7 크하하하 2016/07/10 1,270
574526 한상균 옥중편지 “민심은 포승줄로 묶을 수 없다” 3 .. 2016/07/10 647
574525 아기키우는데 남편의 심리 알 수 없어요 ㅠ 20 미침 2016/07/10 5,986
574524 굿와이프 2회가 박유천 사건과 비슷하다고 해서 1 ㅇㅇ 2016/07/10 2,458